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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음을 지켜 오던 자랑스런 오클랜드의 친구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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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한인들의 맑은 눈동자들이 좋았고

그대 한인들의 명랑한 목소리들이 좋았고

그대 한인들의 지혜로운 생각들이 좋았네.

 

정말 꾸미지 않은 오클랜드의 친구들이여

엄숙하고 아량이 많은 그대 한인들의 모습에 놀랐고

진실된 순수한 우정의 깊이를 셀 수 없음에 놀랐네.

 

깨끗하고 맑은 호수와 같은 한인들의 눈동자를 보았고

불의가 있는 곳에 그대 한인들의 용기를 보았고

한 번쯤의 잘못은 이유 없이 용서했던 것을 보았고

오클랜드의 친구들이 소중하고 자랑스러움을 보았네.

 

우리는 한인들의 한 마음에 변함없는 순결한 절개가 되리라.

우리는 한인들의 한 마음에 변함없는 고결한 지조가 되리라.

우리는 한인들의 한 마음에 변함없는 존경하는 신의가 되리라.

우리는 한인들의 한 마음에 변함없는 친애의 후원자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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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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