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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5주년 기념사

친애하는 오클랜드 한인 동포여러분, 그리고 차세대 학생 여러분! 광복절 75주년을 기념하기위하여 이 자리에 모이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의 선조들은 조국 광복을 위하여 수십 년 동안 목숨을 바쳐 투쟁하였습니다. 그 덕으로 후손들이 독립된 조국에서 오늘날의 번영을 누리고 살게 되었음을 실감합니다. 오늘은 조국이 일제의 압제에서 해방되어 독립정부를 출범한 날이기도 합니다. 독립이란 남에게 의지하지 않는 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우리 한인 사회도 남의 지배를 받거나 한국 또는 뉴질랜드 정부에 의지만하는 처지라면 독립적이라 말할 수 없겠습니다. 우리 스스로 우리의 처지를 개선해 나가고 미래를 위해 창조적인 삶을 개척해나가야 될 것입니다.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고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모범적인 한민족 공동체를 건설해야 될 막중한 소임을 띠고 있는 우리 세대입니다. 금년에는 역사상 미증유의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인들이 공포 속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조국 한국은 코로나 사태를 당하여 완벽한 시스템과 전 국민이 협동정신을 발동하여 슬기롭게 대처해나갔습니다. 이는 세계적으로 한국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의 제2의 조국인 뉴질랜드는 철저한 방역 대책과 전 국민의 자발적인 협조로 지구상에서 제일 안전하고 평화스러운 나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오클랜드 한인 여러분! 지금 중국, 한반도, 일본은 무더위와 장마와 홍수로 극한상황에서 자연재해와 싸우고 있습니다. 비록 현실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꿈과 희망을 펼쳐 나갑시다. 수천 년 동안 내려온 삶의 터전을 뒤로하고 우리의 삶의 공간을 확대하고자 뉴질랜드로 이민 길을 택한 우리들 입니다. 먼 역사의 틀에서 볼 때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민선조에 해당합니다. 우리 후손 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이 복된 땅에서 행복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이민 선조인 우리들이 터전을 이루어 나가야 되겠습니다. 오늘 광복 75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각오와 신념으로 보람찬 내일을 설계해 나가기를 염원합니다.

우리 한인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평화가 늘 함께하기를 기원하며 이만 기념사에 대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8월 15일

오클랜드 한인회장 변 경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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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masxmas 2020.10.09 18:14
    변 회장에 대한 객관적 고찰.

    1,한인회 사상 유일하게 금전문제와 불법관행에 따른 물의가 없었다.
    2.과거 고립무원의 섬과 같았던 한인회를 키위 사회와의 소통과 연대를 통해 존중받는 이민사회로 격상시키는 시발점을 마련했다.
    3.정관을 무시한 일부 분파적 작당행위를 과감히 척결함으로써 자칫 여성회장이기에 겪을 수도 있는 선입견과 편견을 불식하고 여성의 진정성을 고양하는 긍정적 선례를 남겼다.

    한인회는 어디까지나 친목기관이다.
    일부 선동자들은 무슨 권력기관이라도 되는 양 지나친 요구로 업적포기같은 비난을 일삼아 교민들을 우롱하고 변회장이 무얼했는냐고 하는데
    자가당착도 유분수다.
    성숙한 이민사회는 이해와 사랑을 전제한다 지금은 나 자신의 모습을 확인해야 하는 시간. 이건 내 자신의 한심스러운 모습이기도 하다.

    ㅡ보이는 대로 보지 않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우리들.

                           성찰 1 .
    .                            푸른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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