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매일 같이 새로 태어난 기분으로 뉴질랜드를 살아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이렇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웃으며 즐겁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모습이 되도록 스스로 노력할 때 많은 축복이 있을 줄 압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에 맞게 하나님이 계획하신 그 방식대로 살아가도록 해야 할 줄 압니다.

저는 어떤 시인의 아름다운 시 하나를 기억하고 간직했던 우리의 설레이는 마음을 풀어 볼 까 합니다.

 

눈사람 한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눈은 그치고 보름달은 환히 떠 올랐는데

눈사람 한 사람이 대문을 두드리며 자꾸 나를 불렀습니다.

나는 마당에 불을 켜고 맨발로 달려나가 대문을 열었습니다.

부끄러운 듯 양 볼이 발그레하게 상기된 눈사람 한 사람이

편지 한 장을 내밀고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밤새도록 어디에서 걸어온 것일까

천안 삼거리에서 걸어온 것일까

편지 겉봉을 뜯자 달빛이 나보다 먼저 편지를 읽고 있습니다

당신하고 결혼하고 싶었습니다.

이 말만은 꼭 하고 싶었습니다.

 

이제, 아름다운 마음 하나로 살아가는 우리들이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순수한 마음 하나로 살아가는 우리들이기를 소망해 봅니다.

지금, 열정과 진정한 마음 하나로 살아가는 우리들이기를 이렇게 기도해 봅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 ?
    ^^ 2011.09.13 19:47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1. No Image 16Nov
    by 제임스앤제임스
    2011/11/16 by 제임스앤제임스
    Views 1292 

    박살이 난 금송아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2. No Image 13Sep
    by 나누리
    2013/09/13 by 나누리
    Views 887 

    바카스 한 병의 예수 / 정연복

  3. No Image 01Aug
    by 나누리
    2013/08/01 by 나누리
    Views 833 

    믿는 것만으로는 모자란다 / 정진홍 교수

  4. No Image 13Dec
    by mangsan
    2013/12/13 by mangsan
    Views 966 

    묵상(두란노에서)

  5. No Image 03Nov
    by mangsan
    2013/11/03 by mangsan
    Views 1202 

    묵상(나사렛 사람)

  6. No Image 19Aug
    by 나누리
    2013/08/19 by 나누리
    Views 976 

    무언가를 얻기 위해 / 산들바람

  7. No Image 28Mar
    by 제임스앤제임스
    2014/03/28 by 제임스앤제임스
    Views 859 

    목요일 밤이면 보타니에서 커피 한 잔이 그리워 했습니다.

  8. 모든 사람들을 미소로 바라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9. 모두가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고 기쁜 계절이 되게하여 주소서.

  10. No Image 03Jan
    by 제임스앤제임스
    2013/01/03 by 제임스앤제임스
    Views 2094  Replies 1

    멀리서 친구가 보낸 신년의 기도를 함께 드리고자 합니다.

  11. No Image 13Sep
    by 제임스앤제임스
    2011/09/13 by 제임스앤제임스
    Views 2599  Replies 1

    매일 같이 새로 태어난 기분으로 뉴질랜드를 살아갑니다.

  12. No Image 08Dec
    by 나누리
    2013/12/08 by 나누리
    Views 1054 

    많은 이름을 가지신 하나님 / 산들바람

  13. No Image 10Nov
    by admin
    2011/11/10 by admin
    Views 1140 

    마지막 기념예배 (chch 대성당)

  14. No Image 22Feb
    by 제임스앤제임스
    2013/02/22 by 제임스앤제임스
    Views 1275 

    마음으로 부르는 이름은 예수님입니다.

  15. No Image 05May
    by 마헬살랄하스바스
    2015/05/05 by 마헬살랄하스바스
    Views 271 

    마 태 복 음 3 :12

  16. No Image 02Sep
    by 나누리
    2013/09/02 by 나누리
    Views 945 

    뜻과 힘을 합하면 / 산들바람

  17. No Image 11Oct
    by 나누리
    2013/10/11 by 나누리
    Views 1497 

    동정녀 탄생 / 정연복

  18. No Image 07Jun
    by 나누리
    2013/06/07 by 나누리
    Views 989 

    동작동 기독교와 망월동 기독교 / 홍정수 교수

  19. No Image 22Aug
    by 나누리
    2013/08/22 by 나누리
    Views 973 

    당연한 도리라 생각하기에 / 산들바람

  20. No Image 03Nov
    by 제임스앤제임스
    2011/11/03 by 제임스앤제임스
    Views 1218 

    당신은 행복한 나의 비밀이었습니다.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