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 참 크리스챤 한인들의 생애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감사하고 동행하는 삶들이었습니다.
 
odbdevo_20180625.jpg
 

 

주님. 우리는 잠시 후의 일을 모를 것입니다. 오래 전에 믿지 않는 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열심히 선교도
하고 미래에 대한 꿈 이야기도 들려 주고, 새로운 사업을 하게 되면 하나님을 믿겠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여행하는 중에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에 다른 차량이 교통 사고가 일어나 자신이 탄 버스가 사고차량을 피하여 인도로 가게 되었는데 그 친구가 사고 난 차량을 보려고 창문을 열고 머리를 창 밖으로 내밀고 사고 현장을 보다가 그만 전봇대에 머리를 부딪혀서 사망을 하게 되었고,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주님. 오클랜드에서 하루를 산다는 것이 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희망과 미래에 대한 비젼과 꿈도
계획도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허락하지 않으신다면 보장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삶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오늘 하루의 일을 모르기 때문에, 그래서 기도하지 않을 수 없고 주님을 의지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 한인들에게 지혜가 필요한 것은 하루를 살 수 있는 방법을 깨닫기 위한 것이고, 천년
만년 살 것처럼 하루를 보낸다면 이처럼 허비하고 소홀한 세월은 하나님 앞에서 낭비가 되는 것입니다.
 odbdevo_20180612.jpg
 
 
주님.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인 것입니다. 지나간 과거는 다시 돌아 오지 않으며 또한 미래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순간을 놓치면 그것은 삶의 모든 것을 놓치는 것과 같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과 지금 만나고 있는 한인사람들 속에서 행복을 찾고 누리는 것이 지혜인 것입니다.

 

주님. 하나님과의 만남도 이 순간이 가장 귀중합니다. 우리는 신혼 초에는 출근을 하고 아내와 낮 시간
동안 헤어져 있을 것이 아쉬워, 문을 열고 출근 하려고 밖에 나갔다 잠시 다시 들어와 아내의 얼굴을 다시
보고 출근 한적이 있었음을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 매 순간 매 시간 열정으로 사랑하지 못하면, 그 시간들은 영원히 다시 돌아 오지 않는 것입니다.
시간에 좋은 마음으로 살지 못하면, 우리는 마음이 좋지 못한 사람으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클랜드의 삶들의 시간들을 황금처럼 소중하게 여기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사는 지혜가 후회 없는
삶들을 살게 할 것입니다.

 

주님. 언제나 그렇지만, 세월이 지나 놓고 백 번을 후회하더라도, 그것은 다시 회복할 수 없는 버려진 물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라는 한 번의 삶을 꽉 잡고 가는 삶의 지혜를 배워야 했습니다. 현재가 없는
삶들은 자신의 과거처럼 무덤을 바라보는 것과 같으며, 불안전한 미래라는 허상을 꿈꾸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러므로, 오클랜드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현재이고, 바로 지금 이 순간인 것을 명심할
것입니다.
 
odbdevo_20180615.jpg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4 우리가 다시 맞은 새해를 신성하게 맞이하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2.31 1244
443 Celebrate In Auckland. 오클랜드에서 경축하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2.29 1583
442 그대 곁의 예수, 그대 안의 예수 / 정연복 나누리 2013.12.28 1179
441 우리의 겸허함을 보이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2.28 1072
440 A New Year, A New Beginning : 새해가 오며 새 시작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12.27 1308
439 Our Christmas Prayer : 우리의 크리스마스 기도를 드립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12.24 988
438 우리는 조용히 무릎을 꿇고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12.23 1156
437 우리 안의 그리스도의 탄생 / 정경일 나누리 2013.12.23 973
436 Merry Christmas !!! 제임스앤제임스 2013.12.22 5815
435 신앙에세이 : 우리는 주님의 사랑의 눈으로 오클랜드의 세상을 보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12.14 1176
434 묵상(두란노에서) mangsan 2013.12.13 966
433 많은 이름을 가지신 하나님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2.08 1054
432 오클랜드의 한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축복이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12.07 1030
431 불우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배려하고 돌아보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2.07 989
430 하나님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1.30 1001
429 신앙에세이 : 우리 한인들의 마음을 언제나 아름답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1.29 902
428 오클랜드에 여름이 오면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1.25 899
427 ‘변치 않는 신앙’ 은 스스로를 가두는 것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1.17 1045
426 우리는 주님이신 예수님께 한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11.16 997
425 주님. 나는 진정으로 감사했어요. 제임스앤제임스 2013.11.15 1112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