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세이 : 우리는 자신을 섬기는 우상숭배자가 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by 제임스앤제임스 posted Oct 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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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세이 : 우리는 자신을 섬기는 우상숭배자가 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자신이 마귀적인 소욕에 사로 잡혀 있는 줄 모르고, 육체의 열정을 다 쏟아 교회성장에 매달렸던 시절이 있었고, 주님께서 그 악한 길에서 실패를 맛보게 하셨고, 실패와 좌절의 고통에 울부짖는 우리를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초대하여 주시고 옛사람의 실체를 보게 하셨습니다.

 

주님. 우리가 진실로 누구인지를 보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자신을 섬기는 우상숭배자라 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주님께 맡기기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우상숭배자인 자신을 주님과 함께 영원히 십자가에 매달리게 하셨습니다.

 

주님. 그 후 우리에게 찾아온 것이 있습니다. 자유였으며, 평안이었으며, 감사였습니다. 우리의 짐이 현저하게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을 섬기는 우상숭배자처럼 우리의 삶과 신앙생활은 모순덩어리이고 지나 가버린 인기 드라마와 같았습니다.

 

주님. 우리가 당연히 되찾아야 할 영적 건강을 위해서, 실제적이고 고민들 하나 하나에 솔직해지는 것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관념적인 머리로만 척하는 신앙을 피해야 하고, 실제적인 제자의 삶이 되도록 언제나 기도하고 언제나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주님.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고 찬양하기 전에, 이웃이나 가족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것을 먼저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베풀어라, 주도록 해라, 희생하라"는 말을 앞세운 바리새인과 같은 가식과 위선을 버려야 하며, 우리가 먼저 "어떻게 하면 이웃에 상처를 주지 않는 사람인지"를 경계하면서 믿음생활을 하겠습니다.

 

 

주님. 성령의 가르치심과 인도하심과, 감동하심과 같은 자발적인 체험이 아닌, 주입식 제자교육이 많아 인간이 주도하는 인위적인 교육은 인간의 유익과 편리성의 그물에서 한 걸음도 벗어 날 수 없으며, 그 안에 얽메이기됨으로써 헛된 세상의 꿈에 충동질 당하는 것 같았습니다.

 

주님. 우리가 참교육에 참여할 수록 성령이 인도하여 주시고, 형식과 겉치레를 멀리하게 하여 주시고, 우리가 너무 순진하여서 기도에 힘쓰고 성령의 인도하심이 행하여 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쉽게 흔들리고 넘어지고 쓰러지게 되기 때문에 주님께서 매 순간마다 붙잡아 주시고 함께 동행하여 주옵소서.

 

주님. 영적 싸움에서 승리가 될 수 있도록 우리는 인내와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만이 진정한 승리자요 믿음의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탐욕과 마귀의 생각에서 싸워 이긴 사람만이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나아 갈 수 있습니다.

 

주님. 분별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감정과 마귀생각에 끌려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착각하며 세월을 낭비하게 되며, 교만한 마음을 아직 내려놓지 못한 생각과 마음이 자리잡고 있다면, 하나님은 그런 사람의 믿음은 사용하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에게 은혜 주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 우리는 기도로 인내의 법을 배웠으며, 우리는 선교로 인내의 법을 배웠으며, 우리는 자신의 조급함과 싸워 이겨야 했으며,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굴복시켜야 승리했음을 배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과 싸워 이긴 사람만이 세상을 이길 수 있으며, 자신과 싸워 이긴 사람만이 마귀를 물리칠 수 있으며, 자신과 환경과 마귀와 감정과 이론과 싸워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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