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에게 연약함을 주셔서 감사의 은혜가 있었음을 알았습니다.

by 제임스앤제임스 posted Jan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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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에게 연약함을 주셔서 감사의 은혜가 있었음을 알았습니다.

 

우리의 삶은 항상 자신의 능력의 문제로 관심을 쏟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힘이 있어야 살 수 있었고, 힘이 있어야 이길 수 있었으며, 우리는 누구나 힘을 원했으며 힘을 키우려고 했습니다. 우리 한인들의 선조들도 힘을 키우라고 부탁했었습니다. 정글에서는 약한 것이 강한 것의 먹이가 되었으며, 느린 것은 빠른 것의 먹이가 되었으며, 생존경쟁의 오클랜드의 현장에서도 동일한 일들이 매일 벌어지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오클랜드의 삶을 살아가면서 얼마나 힘이 필요한가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힘 안에 지력, 실력, 체력, 재력, 감화력, 설득력, 그리고 영향력을 알았습니다, 그것 중에 권력을 잡으면 놓지 않으려고 했으며, 강함이 주는 야생의 야망의 맛이 있기 때문이며, 능력도 중요하지만 능력처럼 위험한 것은 없으며, 힘이 너무 많으면 파괴적인 것이며, 우리를 착각하게 만들어 자신의 위치를 벗어나게 만들고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싶어 했습니다. 우리의 큰 유혹은 강력한 힘을 발휘할 때 나쁜 방향으로 기울어지면 자신을 스스로 파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힘이 많으면 누가 유혹하지 않아도 스스로 유혹을 받게 되어 조심해야 합니다. 힘이 주어졌을 때 스스로 힘을 조절하는 것이 영적 성숙의 훈련이었습니다. 스스로 힘을 빼고 연약해 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우리를 연약하게 하셨으며, 병들어 연약하게 하시고, 실패를 통해 연약하게 하시고, 무력감을 경험하게 하심으로 연약하게 하시고, 인간관계의 갈등을 통해 연약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연약하면 무력해지고, 연약하면 흔들려지고, 또 하나의 아픔이었으며, 연약하면 자신감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연약함을 선하게 사용하면 축복이 되었으며, 지혜롭게 사용하면 강점으로 만들어 주셨음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오클랜드의 삶의 거친 파도에 깨어지고 부서지면서 연약해졌으며, 우리는 항상 연약함과 싸워왔으며, 연약함과 씨름하던 어느 날 연약함을 피할 수 없다면 연약함을 선하게 사용할 수도 있음도 깨달았으며, 연약함을 축복의 기회로 만들 수도 있음도 알았습니다. 우리가 연약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할 것임도 알았습니다. 일부러 연약할 필요도 없고, 연약한 채 할 필요도 없었으며, 힘을 가졌다 할지라도 적절하게 조절하며 좋은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하나님은 기뻐하셨습니다.

 

devotional

 

우리가 스스로 힘을 잘 조절하지 못하면, 그래서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 힘을 빼게 하시고, 영적인 세계에서 너무 힘이 들어가면 고집이 세지고 완강해지면 하나님이 개입하실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일에 육신적인 힘과 세상적인 힘이 많이 들어 가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가 없기 때문에, 우리가 연약할 때 하나님은 역사하기 시작하시고,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됨을 알았습니다.

 

우리의 자신만을 신뢰하는 자신감을 내려 놓고 주님을 신뢰하게 될 때, 하나님과 연합하게 돠어,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하게 될 때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해 감사하게 되었으며, 연약함은 우리를 온화하고 온순하게 해주었으며 우리를 겸손하게 해주고 우리의 한계를 알게 해주었습니다. 연약함은 어디서 멈춰야 할지를 알게 해주었으며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우리는 능력으로 성공하지만, 연약함을 통해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연약한 새싹으로 오셨으며, 나무의 가지 끝은 약하지만 그 연한 가지 끝에 새싹이 나고 꽃이 피고 떨어진 자리에 풍성한 열매가 맺혔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화려한 성공이 아니라 풍성한 열매이었으며, 풍성한 열매는 약한 가지가 포도나무와 연합할 때 맺게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연합할 때 맺게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성숙은 연약함을 유지하는 것이고, 우리에게 연약함을 주셨기 때문에 감사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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