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신앙에세이 : 우리의 믿음생활에서 상투적인 기도와 예배를 벗어 나야 기적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odbdevo_20180411.jpg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인사치레로 상투적인 말을 대답하기도 하지만, 기도하는 사람도 깊은 기도에

들지 못하면 상투적인 기도만 하고 마감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인간관계가 형식적이고 깊지 못 할 때

일어나는 모습은 경건한 생활에서 나쁜 습관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우리의 상투적인 기도는, 하나님 앞에 전하지 못 할 뿐만 아니라 영성 생활에 오히려 방해를 끼치는 요소가

될 수 있었습니다. 짧은 기도라도 마음이 신실한 중심으로 드려야 하는 기도일 때 주님과의 관계를 뜨겁게

만들 수 있지만, 상투적이고 습관적이며 형식적인 기도가 되면 오히려 안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았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매일 한다고 하더라도 상투적인 기도는 속임수를 보이는 것 같았고, 자신이 크리스챤이라는

증거로 외식하는 것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짧은 기도에도 진실을 담아 기도 한다면, 하나님이 듣고

있노라 하는 주님의 음성이 마음 속에서 들리듯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릴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형식적으로 의무감에 드리는 예배는 예배가 아니었습니다. 뜨거운

마음을 담지 않는다면, 매년마다 예배를 드렸어도 하나님께서 단 한번도 받지 않으시는 예배가 될 수

있었습니다. 가인의 예배가 그러했듯이, 우리의 겉으로 나타나는 형식이 아니고, 우리의 마음이 중심이 되어 열정과 신실함이 가득해야 하는 것입니다.

 

odbdevo_20180410.jpg

 

 

매년을 기도하고 수 십 년을 예배했더라도, 작년 보다 달라진 모습이 없다면, 지금은 실패한 기도가 되고,

실패한 예배를 드렸다는 것 과 같았습니다. 기도할 때에나 예배할 때에 우리 마음의 중심을 어디에

두었느냐가 중요했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는 것이 기도이었고 예배이었습니다. 우리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중심을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진실로 참된 기도와 온전한 예배자는 인품에 변화가 있는 것입니다. 혹시 세상에서 넘어진다 할지라도,

악인은 세상으로 넘어지나, 우리의 중심이 주님 편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 쪽으로 넘어지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와 같은 우리를 하나님이 일으켜 세우시고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영적인 사람의 작은 변화가 자신을

바꾸고 세상을 바꾼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 자신이 확실히 변화하고 달라진 모습은 온전한 예배와

주님을 향한 중심의 기도와 말씀을 통하여 완성되는 것도 알았습니다

 

우리에게 의미 있는 변화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뛰어 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인격을

뛰어 넘어 변화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포기하고 절대적인 영적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이미 십자가로 죽어 있는 새로 거듭난 사람으로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죄에서

죽은 사람이고, 지금의 우리는 거듭난 새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살아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욕심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아 가는 우리는 생애의 어려움

속에서도 그 뿌리를 생명수 강가에 심고, 그 때마다 주시는 지혜와 용기와 판단력으로 세상에 대처하며

승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사는 우리가 되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우리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예수님의 삶을 체험하며 살아 가는 것입니다.

 

odbdevo_20180329.jpg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4 우리가 펼쳐가는 우리의 사랑이 맑게 흐르는 강물이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1.08 1093
483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에 임하십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7.01 1092
482 한가위 명절에도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게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9.09 1089
481 우리 사회를 위해 기도하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2.10.09 1089
480 ‘자기중심의 신앙’을 넘어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0.23 1085
479 오클랜드의 내 사랑에게 기도를 드립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11.07 1083
478 여름의 축복을 찬미하며 하루를 열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1.25 1079
477 우리가 겸손할 수 있게 도와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2.24 1076
476 이웃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2.01.23 1074
475 설날 아침에 기도를 드립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1.23 1074
474 우리의 겸허함을 보이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2.28 1072
473 ‘사람의 아들’ 예수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9.26 1070
472 주님은 나를 위해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4.02 1069
471 우리가 쓰임 받는 길로 인도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1.11.12 1069
470 축복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힘과 평안함을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0.06 1068
469 예수를 믿되 예수처럼 살지 않으려는 기독교인 / 한인철 교수 나누리 2013.06.11 1067
468 차 커피 한 잔으로도 행복한 아침이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4.24 1066
467 젊은 신앙의 열정으로 오늘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6.17 1065
466 받기를 바라는 신앙에서 누리는 신앙으로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0.07 1064
465 조국의 여야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를 드립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12.06 1064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