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클랜드에서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을 받았습니다.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고 있습니다.

 

젊은 날의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해짐을 느낍니다.

 

젊은 날에 친구가 잘 되는 걸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였지만,

지금은 친구가 행복해 하는 만큼 같이 행복합니다.

 

젊은 날에 친구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면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연스럽습니다.

 

젊은 날의 친구의 아픔은 그냥 지켜만 보았지만,

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느껴집니다.

 

젊은 날의 나의 기도는 나를 위한 기도요

나를 위해 흘린 눈물의 기도였지만,

지금의 기도는 남을 위한 기도에 눈물이 더 뜨거워집니다.

 

젊은 날의 친구는 지적인 친구를 좋아했지만,

지금의 친구는 눈과 느낌으로 통하는 마음을 읽어주는 편안한 친구가 좋습니다.

 

젊은 날의 친구는 전화로 모든 걸 함께 했지만,

이제는 얼굴 마주보며 따스한 정을 느끼며

가까운 거리라도 여행으로 대신하고 싶은 것입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4 우리 사회를 위해 기도하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2.10.09 1089
243 한가위 명절에도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게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9.09 1089
242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에 임하십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7.01 1092
241 우리가 펼쳐가는 우리의 사랑이 맑게 흐르는 강물이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1.08 1093
240 하나님은 ‘선택된 자녀’에게 특혜를 베푸시는가?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0.20 1096
239 우리는 감사할 것이 많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2.15 1098
238 새해에서 작은 기도를 보냅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2.01.05 1099
237 오클랜드에서 좋은 만남만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2.09.18 1099
236 예수님은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오셨다 ?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4.29 1102
235 종교개혁, 개혁(Reformation)인가? 변형(Deformation)인가?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1.01 1102
234 우리의 기도로 친구들의 영육에 있는 고통과 아픔이 치유되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2.07 1102
233 세상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싸워야 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1.21 1104
23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대로 초대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11.28 1104
231 주님. 열정의 늦여름 사랑이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2.01 1104
230 보타니 언덕으로 가는 길에 오클랜드의 삶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11.14 1106
229 추석날 아침에 이민생활의 성숙한 모습으로 삶 속에서 주님을 닮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9.19 1107
228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9.13 1111
227 주님. 나는 진정으로 감사했어요. 제임스앤제임스 2013.11.15 1112
226 죽음의 상태에서 살아난다는 것이 사실일 수 있는 건가 / 박기호신부 나누리 2013.04.27 1113
225 한인회를 위한 영혼의 기도를 드립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8.12 1115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