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0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봄에는 겸허한 인내를 배우게 하여 주옵소서.

 

Glitter pumpkin votive.

 

주님. 우리가 정성으로 가꾸는 가든에 각종 채소들의 새싹을 기다리며,

여름을 준비하는 많은 오클랜드의 풍성한 식탁을 위하여,

우리가 겸허한 인내를 배우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봄에는 사랑으로 시작하게 하시고, 특히 가족과 친구들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하고 소중한 시간을 가꾸게 하옵소서.

 

candy corn pillars

 

주님. 봄에는 가까운 언덕으로 해변가를 가족들과 함께 산책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메마른 영혼을 적셔주며, 굽이치는 파도, 백합의 골짜기를 지나서,

매화꽃의 나뭇가지 위에 모여있는 새들과 함께 소풍을 나가게 하옵소서.

 

주님. 이 봄에는 우리가 작은 거울 하나를 준비하고,

거울 속의 우리를 자주 들여다 보아야겠습니다.

이 봄에는 자주 우리를 찾아 보아야겠습니다.

 

candy corn cup cakes!

 

주님. 갑자기 바람이 불어오면 하얗고 핑크 빛으로 변한 매화꽃잎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꽃잎들처럼 우리를 잃어버릴 것 같기 때문입니다.

 

주님. 거울 속의 우리를 자주 칭찬해 주어야겠습니다.

계절의 추억이 쌓인 봄의 생기로 피어난 장미들이,

화려하고 열정으로 가득한 호화로운 빛으로 반짝이기 때문입니다.

빛이 너무 눈부셔 우리의 모습이 초라해질 것 같기 때문입니다.

 

주님. 아름다운 계절에 이곳에서 함께 하는 우리의 사랑도 삶도,

오클랜드의 해변가와 갈매기, 그리고 푸른 나무 숲을 캔버스에 옮겨 놓고,

수채화처럼 곱게 물들이고 서로에게 기쁨을 나누며,

서로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마음이 많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소망했습니다.

 

winnntterrr

 

주님. 서로 배려하고 포용하며 베푸는 우정으로,

이곳 오클랜드의 공간에서 유쾌한 웃음으로 함께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날들이 상쾌하고 활기차게 출발하고,

보람과 기쁨으로 고운 추억을 가득히 담는 오클랜드의 하루가,

오늘도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하게 하옵소서.

 

하루 하루를 항상 기도로 시작하고,

우리 한인들을 위한 기도를 멈추지 않는,

모두 기도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4 많은 이름을 가지신 하나님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2.08 1021
263 역경의 세상 중에서 희망과 미래를 품고 살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2.02.04 1022
262 영적 지도자는 자신의 리더십을 위해 기도를 해야 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11.03 1022
261 축복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힘과 평안함을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0.06 1022
260 주님은 나를 위해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04.02 1023
259 신앙에세이 : 보타니 새벽길에 과거를 되돌아 보며 회개하고 기도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2.08 1023
258 ‘성서의 하나님’은 이삼천 년 전 고대인이 인식한 하나님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1.08 1025
257 주님의 사랑은 나에게 비추어 주시며, 나의 행복이십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4.24 1025
256 우리가 쓰임 받는 길로 인도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1.11.12 1027
» 봄에는 겸허한 인내를 배우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1.01 1028
254 이웃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2.01.23 1029
253 조국의 여야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를 드립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12.06 1029
252 “도그마의 예수”를 “역사적 예수” 위에 근거하도록 .../김준우 교수 나누리 2013.07.30 1029
251 예수를 믿되 예수처럼 살지 않으려는 기독교인 / 한인철 교수 나누리 2013.06.11 1032
250 우리 사회를 위해 기도하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2.10.09 1037
249 오클랜드에서 좋은 만남만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2.09.18 1039
248 오클랜드의 내 사랑에게 기도를 드립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2.11.07 1040
247 우리의 겸허함을 보이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2.28 1042
246 우리가 겸손할 수 있게 도와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2.24 1043
245 ‘사람의 아들’ 예수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9.26 1043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