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쓰임 받는 길로 인도하여 주소서.

by 제임스앤제임스 posted Nov 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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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쓰임 받는 길로 인도하여 주소서

 

우리는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었어도, 제사장직을 맡았던 사람으로, 이는 아브라함 계열이 아닌 타 민족에서도, 영적으로 부름을 받거나 뽑힐 수 있음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뜻을 찾기 위해 기도를 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과연 하나님이 원하는 것인가를 기도로 물어야 합니다. 조급하게 하지 않고, 어떻게 열어 주시는 지를 계속 기도로 물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옳고 그름을 알게 하여 주시고, 말씀도 읽고 기도도 하고 공부하면서 기다리면, 확신의 단계가 오며 믿음을 갖게 됨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의 일은 공동으로 사역해야 합니다.

지도자가 될만한 사람을 뽑아서 율법을 가르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진실되고 청렴한 자를 뽑아서 사람의 출신을 따지지 않고, 공정히 판별케 하고 힘써 서로 도와야 합니다. 합리적이고 분담하며, 협력하고 서로 돕고 다른 사람의 지혜를 구하게 하여 주소서. 모세는 장인의 말대로 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은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만이 가르침이 아니고, 어린아이와 노인으로부터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교회는 몸이고 지체이므로, 서로 돕기 위해 존재합니다.

 

자기 혼자 다하면 안됩니다. 나누어서 해야 합니다.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서 함께 사역하도록 하게 하여 주시고 교회(Church)와 구역모임(Home Group Meeting)의 발전을 위해, 우리의 능력을 활용케 하여 주소서. 한 사람 보다 두 사람이 낫고, 영적 싸움을 할 때 독불장군이 절대 없으므로, 짐을 나누어 지도록 해야 합니다. 쓰임 받기를 원하는 우리들에게 쓰임 받을 수 있는 길로 인도하여 주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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