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클랜드 한인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에 간섭하여 주소서.


사랑의 주님.

이곳 보타니의 봄은 늦게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여기 저기 파릇파릇 돋아나는 식물들이

날마다 제 키를 키워가는 모습들이 신기했습니다.

 

처음 보타니에 들어와서 마냥 행복하게 지낼 것 만 같았던

한인들의 생각과 달리 빗겨져 나간 하루 하루의 삶 속 에서

육체의 피로와 내적인 자신과의 싸움 속에서

좌절하고 실망하고 쓰러져서 울기도 하고

한인들의 감정은 롤러코스 타는 것처럼 감정의 기복은 왔다 갔다 하며

이렇게 보낸 시간이 벌써 여러 해가 지났습니다.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던 시간 속에서 그래도 주님이 한인들에게 주신 교훈은

한 순간 겪게 되는 고통은 한인들의 인생에 깊은 어둠을 주기도 하지만

아무리 그 어둠이 깊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빛이 더 크고 강렬해서

어둠에서 벗어 날 수 있다는 희망이였습니다.

 

사랑의 주님.

말씀으로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면서 늘 외롭고 혼자라고 생각했던

한인들의 모든 부정적인 생각들을 긍정적인 것으로 바꾸게 하시고

깊은 신앙의 크리스챤이였던 한인들에게 신앙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이젠 어느 누구 보다 행복합니다.

그래서 한인들이 사랑하는 주변의 믿음의 형제들과 자매들인 신앙의 친구들에게

신앙의 기본 자세를 전하고 있었습니다.

한인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에서

때론 포기하고 싶고 충격적이고 고통스럽기만 하는 한인들의 마음속의 여행에서

그래도 주님이 한인들을 만져주시기에

주님의 사랑으로 하루를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희망을 열어 주소서. 갈 길을 들려 주시고 보여 주소서.

오늘 한인들을 아낌없이 키워 주시는 나무처럼

한인들을 잘 아시는 주님과 함께 한인들의 자신과의 싸움을 기도로 시작합니다.

 

한인들의 삶들이 있습니다.

한인들의 길들이 있습니다.

오직 주님이신 당신께 맡기옵니다.

오클랜드의 한인들을 이끌어 주소서. 아멘.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 우리가 하나님의 훈련하심을 믿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9.24 897
343 ‘성서무오설’ 이라는 오래된 교리는 재검토하여 교정되어야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9.24 889
342 주님, 어디에 계십니까. 제임스앤제임스 2013.09.25 1188
341 ‘사람의 아들’ 예수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9.26 1043
340 우리 모두가 어울리는 행복을 나누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9.26 980
339 사도 바울이 이해한 예수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9.26 939
338 오클랜드의 봄에는 조금 천천히 돌아서 가보고 싶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9.27 1002
337 우리의 시험은 일시적인 것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9.28 930
336 복음서 기자들이 이해한 예수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9.28 895
» 오클랜드 한인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에 간섭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9.28 932
334 ‘예수에 대한 신앙’ 을 넘어 ‘예수의 신앙’ 을 가져야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9.28 878
333 우리의 마음에 사랑으로 가득하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9.29 914
332 이웃종교에 배타적인 기독교에서 열린 기독교로 / 정강길 나누리 2013.09.29 845
331 Let Us Hear God’s Words Of Wisdom Here In Auckland. 오클랜드 여기에서 지혜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9.30 1075
330 이웃종교와의 대화 / 정강길 나누리 2013.09.30 807
329 오클랜드에도 마음도 풍성한 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10.01 1066
328 선한 것에서 선한 것이 나며 / 정강길 나누리 2013.10.01 1002
327 오클랜드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축복으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0.02 1179
326 선한 사마리아인이 될 자신도 없었고, 되고 싶지도 않았지만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0.02 1189
325 오클랜드에서 살아가는 곳마다 사랑과 진실과 평화가 자리를 잡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0.04 1155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