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편에 설 때 축복을 받습니다.

by 제임스앤제임스 posted Apr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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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편에 설 때 축복을 받습니다.

Sirena
Art-Digital

 

간음한 여자를 죄 없는 자가 돌로 쳐라. 그러나 아무도 남을 정죄할 자격이 없습니다. 고로 죄를 범해도 불쌍히 여기고 용서해 줄 대상이 됩니다. 그 여자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전쟁 속에서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외식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독사의 자식이라고 꾸짖습니다. 그들은 구약시대에 순교한 선지자들의 무덤을 쌓고 비석을 세우면서 자기들은 자신들이 조상 때에 살았었다면 피흘리는 사역에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뻔뻔스럽게 말합니다. 유대인의 영적 지도자는 가난한 자를 착취했습니다. 이는 불쌍히 여길 수 없는 죄입니다. 불쌍히 여길자를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겉으로는 의인처럼 행동했던 사실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자신은 재물을 탕감 받으면서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잘못한 자를 용서해 주지 못합니다. 우리만큼 용서 받은 죄인이 어디 있습니까 ? 예수님은 그 양면성을 가르치시고 있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의 우상 숭배에 대해서 아론에게 물을 때 아론은 백성의 탓으로 돌리고 변명합니다. 금을 불에 던졌더니 저절로 금송아지가 나오더라고 변명합니다. 아론이 비굴합니다. 지도자로서 당당하게 자기의 잘못을 얘기해야함을 알게 하여 주소서.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최초의 대제사장으로 세우고 책임 추궁을 하지 않았습니다. 레위지파 사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 하므로 우상 숭배에 가담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헌신할 때, 하나님 편에 설 때에 축복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심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주님을 따르는 일에는 그 무엇보다 더 급하고 더 중요하고 더 고귀한 사명이 없음을 알게 하여 주소서.

 

우리는 화평과 평안함, 생명 그리고 가족의 사랑을 위해 헌신적으로 희생해야 하지만 만약 주님을 따르는 일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 있다면 과감히 포기할 수 있음을 깨우쳐 주소서. 구약의 레위지파 사람들은 모세의 명령대로 자기의 형제와 아들을 희생하면서 하나님 편에 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그 자체가 안 믿는 자에 대한 싸움이고 전쟁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주어진 십자가를 항상 감당해야함을 알게 하여 주소서.

 

이스라엘 백성의 우상 숭배로 인해 모세는 중보자로서 용서해 달라고 간청하였고 자신이 대신 죄 값을 받고 자신을 버려 달라고 간구했던 모세의 심정은 예수님의 예표였습니다.

 

예수님은 자진해서 우리의 죄를 짊어 지셨고 하나님이 그일을 기뻐하신 것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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