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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삶 속에서 사람들이 우리에게 흘리게 했던 눈물을 용서합니다.

 

 

아픔과 실망을 용서합니다.

배신과 거짓말을 용서합니다.

중상과 음모를 용서합니다.

증오와 박해를 용서합니다.

우리에게 상처 입힌 말의 폭력을 용서합니다.

부서 버린 꿈들을 용서합니다.

꺽여 버린 희망들을 용서합니다.

비정함과 질투를 용서합니다.

무관심과 악의를 용서합니다.

정의의 이름으로 저질러진 불의를 용서합니다.

정신적인 분노와 학대를 용서합니다.

부주의와 망각을 용서합니다.

 

 

우리는 세상 안의 모든 악들을 모두 용서합니다.

우리는 사랑을 받지 못하더라도 사랑할 수 있고,

모든 것을 빼앗겨도 줄 수 있고,

역경 속에 있더라도 행복하게 일을 할 수 있고,

완벽하게 홀로 버려지더라도 손을 내밀 수 있고,

눈물이 흘러 넘칠 때에도 눈물을 마르게 할 수 있고,

우리를 믿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지라도 믿을 수 있습니다.

 

수체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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