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는 오클랜드의 삶의 현장에서 주님과 만남의 축복을 즐기고 있습니다.

by 제임스앤제임스 posted Jul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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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는 오클랜드의 삶의 현장에서 주님과 만남의 축복을 즐기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는 주님과 만남이 중요함을 알았습니다.

우리의 이민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만남은 주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사울이 살아 가는 삶의 현장에 찾아 오신 예수님은 오늘 우리의 오클랜드의 삶의 현장에도 똑같이 찾아 오고 계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사울을 바울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부모를 잘못 만나 고생하고 있었을까? 가난한 집안의 이유때문에 고민하고 있었을까? 배우자를 잘못 만났다고 생각했었을까? 스승과 친구를 잘못 만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일까? 예수님을 만나니 괜찮아지고 축복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니, 불행한 삶이 행복한 삶으로, 가난한 삶이 부요한 삶으로, 저주 받은 삶이 축복된 삶으로, 바뀌게 되는 것을 믿고 살아 갈 수 있었습니다.

 

주님. 좋은 사람과의 만남을 위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사울이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된 것을 알지만, 사울이 아나니아를 만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은 우리는 잊어 버리고 살았습니다. 주님의 명령을 받은 아나니아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직가라는 거리에 있는 유다의 집에 갔으며, 그곳에서 머물며 기도하고 있는 사울을 만났습니다. 그를 찾아가서 붙들고 안수해 주었습니다. 아나니아의 안수를 받은 사울은 사흘동안 보지 못하는 눈에서 비늘 같은 것들이 벗겨지면서 다시 보게 되었고 일어나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후 사흘 만에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사울이 바울이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순종의 사람이었고 용기의 사람이었고 원수까지 형제라고 부를 만큼 넓은 마음을 소유한 아나니아가 있었습니다. 핍박자인 사울이 예수님을 만난 후 선교사 바울이 되어 하나님께 쓰임 받았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만남으로 인해 하나님께 쓰임 받도록 지금도 기도하고 있게 되었습니다.

 

주님. 꼭 하나님을 의지해야 살아 남을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바이블의 역사 속에서 다윗을 참 좋아했던 이유는, 삶의 가장 밑바닥에 처한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참으로 의지한다는 것이 무엇이었을까? 우리의 삶이 언제나 하나님 앞에 있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다윗은 언제나,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확신했기 때문에, 그는 때로 원수들의 공격이 있어도 두려움에서 벗어 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자신의 생애가 하나님 앞에 있다는 것을 믿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원수 앞에서 목숨을 부지하면서까지 속으로 이렇게 외쳤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모든 사정을 아시고 계십니다. 나의 삶은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있습니다.” 그래서 환난 중에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이민생활에서 우리가 억울할 때에, 우리가 홀로 외로움으로 눈물지을 때에, 사랑하는 우리의 아내들도, 사랑하는 우리의 남편들도, 사랑하는 우리의 자녀들도, 우리가 겪고 있는 괴로움과 외로움을 모르고 있을 때라도, 우리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단 한 분인 하나님께서 우리의 억울함과 답답함과 외로움을 아시고 계심에, 이제는 아무것도 바랄 것이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님. 우리가 기도할 때 영적인 눈을 열어 바라 보니, 오늘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우리의 억울함과 탄식을 아시는 분이 하나님이셨습니다. 진정 하나님을 의지하는 우리는,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것을 아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두를 다 바라 보고 계시고, 우리가 하는 말과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고 계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주님.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주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우리는 지금 살아 계신 주님 앞에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주님의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계십니다. 우리의 상한 심령을 어루만지어 주시고, 고쳐 주시고, 싸매어 주시고, 또한 위로해 주시고자, 주님의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떨리지 않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가 우리 옆에 서서 우리를 지켜 보시니, 용기가 생겼습니다. 정말 힘이 생겼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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