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앙에세이 : 주님. 지금의 오클랜드를 사랑하는 우리들임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아름다운 오클랜드의 삶을 위하여 살아 가고 있습니다.

봄이 오기 바로 직전이 가장 추우며,

가을이 오기 바로 직전이 가장 더우며,

해돋이 바로 직전이 가장 어두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 우리의 잘못된 습관을 최대한 다스리게 하여 주시고,

우리가 떠날 때에 우리 모두는 시간이라는 모래밭 위에

남겨 놓아야 할 우리의 발자국들을 기억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숲속의 적은 물리치기 쉬워도 마음 속의 적은 그렇게 쉽지 않으며,

우리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쉽게 속게 되는 것은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영리하다고 믿기 때문인 것임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아무리 곤경에 있더라도 당황하지 않으며,

주변이 막혀 있어도 위는 언제나 열려 있으며,

하늘의 주님을 바라 보면 희망이 생기게 되었음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젊음은 나이를 벗어 난 마음의 상태이었으며

우리의 미덕은 영혼을 사로 잡을 수 있었으며,

우리의 믿음은 매일 사용해야 하는 것이었음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우리의 생명을 설계하고,

우리가 기로에 서 있음을 안다면 한층 삶의 무게가 더해 질 것이며,

좋은 집을 지으려 하기보다는 좋은 가정을 지을 것이며,

작은 집이라도 그 안에 웃음과 노래가 가득한 집을 설계하여 주옵소서.

 

 

주님. 크게 되기 위해서 먼저 작게 시작해야 할 때가 있음을 기억하고,

좋은 나무는 쉽게 크지 않으며,

바람이 강하면 나무도 강해지고,

숲속이 어두우면 나무는 하늘을 향해 높이 뻗어 가게 되며,

햇빛과 추위와 비와 눈은 나무를 좋은 재목으로 만들어 주었음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 오클랜드 삶의 시계는 우리의 생애에서 단 한번 멈추지만,

지금이 우리의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살아 가며 사랑하게 하여 주시고,

누구라도 사과 속의 씨는 헤아려 볼 수 있지만

씨 속에 숨겨진 사과들은 아무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님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별을 좋아하는 우리 한인들은 꿈이 많았으며,

비를 좋아하는 우리 한인들은 슬픈 추억이 많았으며,

눈을 좋아하는 우리 한인들은 순수했으며,

꽃을 좋아하는 우리 한인들은 아름다웠으며,

이 모든 것을 좋아하는 우리 한인들이

지금의 오클랜드를 사랑을 하고 있는 우리들임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킬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4 신약성경 바르게 읽는 눈 1 / 김경재 교수 나누리 2013.04.27 653
523 신앙의 마침표 / 정연복 나누리 2013.07.05 660
522 하나님은 전능하시지만 무자비하신가?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4.29 660
521 My encouragement for today. 오늘도 나의 격려를 보냅니다. (20/08/2013) 제임스앤제임스 2013.08.20 660
520 주님, 우리의 손을 붙잡아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07.25 666
519 신앙에세이 : 그때 생각해보니 아마도 그 분이었나 봅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4.07.05 667
518 Early Morning Blessings In Auckland : 오클랜드에 새벽의 축복이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8.16 670
517 신앙에세이 : 이 모든 것이 오클랜드에 있는 우리 친구들인 당신들을 위한 바램들이었습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4.12.12 670
516 역사의 따스한 봄 /정연복 나누리 2013.08.16 678
515 주님. 우리 오클랜드의 우정은 아름다운 것임을 생각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8.25 686
514 신앙에세이 : 주님이신 예수님 안에서 기쁨을 만들어 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10.18 687
513 신앙에세이 : 이 세대에 우리가 재물을 탐하고 사는 것이 안개와 같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11.15 687
512 슬퍼하고 고민할 줄 알아야 한다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7.31 689
511 고통이 있는 사람들을 구하여 주옵소서. Save the Afflicted (People in Affliction) 제임스앤제임스 2014.10.09 694
510 주님. 오클랜드의 삶을 통해 황혼의 찻잔 속에 에너지를 담아 가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7.25 697
509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며 정의롭게 살아 가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30 705
508 주님. 작은 것들을 소중한 마음으로 오클랜드의 아침을 열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11.07 713
507 우리와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9 715
506 성경해석의 바른 길을 찾아서 3 / 김경재 교수 나누리 2013.04.29 716
505 신앙에세이 : 우리의 예배가 예능이나 오락이 아님을 깨닫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4.10.31 717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