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 크리스챤들이 매일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오직 문안인사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by 제임스앤제임스 posted Oct 06,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 크리스챤들이 매일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오직 문안인사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993F70445B90FC8015BA16

우리의 자신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어느 정점에 머무르고 있는 것일까? 믿는 사람이니까 열심히 교회에 나가는 수준인 것인가? 아니면 열심히 봉사하는 수준인 것인가? 이런 것들은 외적인 신앙행위에 해당할 뿐 믿음이 없이도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우리는 실제적으로 그런 사람들이 교회 안에 상당수가 머무르고 있다는 것을 교제를 통하여 깨달았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없어도 기도의 자리에 열심히 참석하고 봉사의 자리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수많은 크리스챤들을 보아 왔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강조하고 기도를 강조하니 그에 따라 신앙적인 행위를 하는데 있어서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나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크리스챤들은 깊은 영적인 체험이 없기 때문에, 항상 낮은 기도의 자리에 머물게 마련인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의례적인 기도와 교제가 있을 뿐이니, 진정한 영적 깊이나 하나님과의 교감을

이루지 못하는 상태에서 믿음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교회에 오면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간단한 기도를 하고 사람들 보기에 여느 크리스챤들과 다름이 없는 외적인 믿음행위를 하지만,

그것은 보통사람을 만났을 때에 문안인사를 하는 정도에 머물러서, 더 깊은 하나님과의 만남을 갖지 못하는

크리스챤들이 의외로 너무나 많았습니다.

 

크리스챤은 삶들의 전반에 있어서, 하나님을 의식하고 그 분과의 영적인 만남이 끝임 없이 일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느냐고 반문하는 크리스챤이 있다면, 아직도 주님과의 관계가 얄팍한

믿음수준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해도 겉핥는 기도를 하므로, 하나님과의 진정한

만남을 이루지 못한고 있다면 크리스챤으로서 문제가 심각한 것입니다.

 

 

99B1FF3D5BAC5C7E141C67

 

평생 믿음생활을 해도 주님과의 깊은 만남을 체험해 보지 못하고, 수 십 년 교회에 다니는 것처럼 불쌍한 크리스챤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참된 만남이 있는 크리스챤은 영적인 깊이를 체험한 크리스챤인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 했느냐가 중요했습니다. 아무리 많은 시간을 기도에 쏟아 부어도, 하나님의 임재를 맛보지 못하는 기도는 허공을 치는 자신만의 독백에 불과했습니다. 독백을 해놓고 기도한 것처럼 착각해서는 안되며, 기도는 오직 하나님과의 문안인사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적인 세계에 머무르고, 주님을 만나 주님과 교제하며, 주님을 체험 하는 것이었습니다 

누구든지 다른 크리스챤들이 보기에, 자신을 기도하는 크리스챤으로 보이게는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두가 하나님을 만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마음의 평화와 기쁨과 소망이 치솟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진정한 만남은 수동적인 사람에서 능동적인 크리스챤으로 변화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모세처럼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면, 얼굴이 변화하고 거룩한 모습으로 삶이 변모해 가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직도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지 못했다면, 기도하던 무릎을 펴서 걸어 가려는 시도를 하지 않아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임재 없이 믿음생활을 한다는 것은, 아직도 예수그리스도를 체험하지

못했다는 뜻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지 못하면 믿음생활을 하기가 매우 힘들고

어려운 것입니다. 영적인 얕은 물에서 놀지 않고, 깊은 영적인 바다에 자신을 맡겨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 갈 수 있어야 진정한 하나님의 크리스챤으로 살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고기를 잡으러

바다에 나간 어부가, 고기를 잡는 시늉만 하고 돌아 오는 것과 같은 믿음수준을 벗어나야 우리는 진정으로

살아 갈 수 있었습니다.

 

993DB5345BAC5C8D1ABB8E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