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클랜드에서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을 받았습니다.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고 있습니다.

 

젊은 날의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해짐을 느낍니다.

 

젊은 날에 친구가 잘 되는 걸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였지만,

지금은 친구가 행복해 하는 만큼 같이 행복합니다.

 

젊은 날에 친구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면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연스럽습니다.

 

젊은 날의 친구의 아픔은 그냥 지켜만 보았지만,

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느껴집니다.

 

젊은 날의 나의 기도는 나를 위한 기도요

나를 위해 흘린 눈물의 기도였지만,

지금의 기도는 남을 위한 기도에 눈물이 더 뜨거워집니다.

 

젊은 날의 친구는 지적인 친구를 좋아했지만,

지금의 친구는 눈과 느낌으로 통하는 마음을 읽어주는 편안한 친구가 좋습니다.

 

젊은 날의 친구는 전화로 모든 걸 함께 했지만,

이제는 얼굴 마주보며 따스한 정을 느끼며

가까운 거리라도 여행으로 대신하고 싶은 것입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 신앙에세이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축복해 주신 영력, 지력, 체력, 경제력, 인력을 누리게 하옵소서. 1 제임스앤제임스 2015.02.27 527
163 사마리아 mangsan 2015.03.08 217
162 주님. 간절함으로 목마른 치유를 위한 비상은 아름다운 동행이 될 것입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5.03.10 234
161 우리는 어려운 시절에 평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We Pray For Peace In Troubled Times : 1 제임스앤제임스 2015.03.10 259
160 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가 오클랜드에서 인연과 인연으로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3.14 232
159 항상 임재하시는 원조가 되시고 영원한 신실하신 친구가 되시는 주님이십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3.17 227
158 주님. 오클랜드의 한인들은 모두 함께 웃으며 살아 가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5.03.18 192
157 주님. 하나님께서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것들을 정말 보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3.20 155
156 오클랜드에 있는 한인 친구들인 우리의 친구들 위해 기도합니다. We Pray Prayer for Our Friends as Korean Friends in Auckland : 제임스앤제임스 2015.03.25 169
155 주님. 우리는기적의 때가 가득할 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3.26 171
154 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가 넓은 마음으로 서로 돕고 넉넉한 인심으로 주위를 돌아 볼 수 있는 여유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5.03.28 264
153 이번 오클랜드의 가을에는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5.04.04 157
152 부활절의 기도를 드립니다. We Pray An Easter Prayer. 제임스앤제임스 2015.04.05 183
151 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는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를 알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4.11 195
150 은혜 뒤에는 심판 마헬살랄하스바스 2015.04.22 161
149 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는 오클랜드에서 사랑한 만큼 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4.24 195
148 오클랜드 이곳에서 기도하는 척하기란 어렵지 않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4.26 178
147 주님. 우리 한인들에게 만추의 계절 속에서 아름다운 가을의 향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5.05 263
146 마 태 복 음 3 :12 마헬살랄하스바스 2015.05.05 207
145 주님. 오클랜드에 살면서 감사의 마음에는 계절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5.06 187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