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1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신은 행복한 나의 비밀이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이슬처럼 살며시 내 마음 안에 들어온 당신은,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너무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당신이 그런 당신이 자꾸만 좋아졌습니다.

 

당신을 좋아한 뒤로는 가슴 벅차옴으로 터질 것만 같았습니다.

당신을 사랑해라는 말보다 당신이 자꾸 보고 싶어라 는 말이 내 가슴에 더 와 닿았습니다.

언제나 당신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길 바라는 나의 마음은, 당신을 향한 단 하나뿐인 나의 사랑이었습니다
.

당신을 위해 저 하늘 별은 못 되어도 간절한 소망의 눈빛으로 당신께 행복을 주고 싶었습니다
.

당신에게 무엇이라도 해 주고 싶은 나의 마음이지만, 따뜻한 말 한 마디 해주지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 얄밉고 미운 내 마음을 감출 때도 있었습니다
.

하지만,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당신이 있어 이 순간에도 난 행복했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당신은 나의 행복한 비밀이었습니다.

 

나는 주님께 소망합니다.

이 생명 다하는 그 날까지 당신만을 바라볼 수 있기를 말입니다.

그런 당신에게 주님께서 배운 사랑으로 나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주님께서 그런 당신을 보내주어, 너무 기쁘고 좋아하는 마음을 그렇게 부끄러워, 그렇게 숨기고 살아 왔었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 박살이 난 금송아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1.16 1242
143 바카스 한 병의 예수 / 정연복 나누리 2013.09.13 841
142 믿는 것만으로는 모자란다 / 정진홍 교수 나누리 2013.08.01 806
141 묵상(두란노에서) mangsan 2013.12.13 937
140 묵상(나사렛 사람) mangsan 2013.11.03 1169
139 무언가를 얻기 위해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8.19 931
138 목요일 밤이면 보타니에서 커피 한 잔이 그리워 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4.03.28 818
137 모든 사람들을 미소로 바라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9.01 955
136 모두가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고 기쁜 계절이 되게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9.18 892
135 멀리서 친구가 보낸 신년의 기도를 함께 드리고자 합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3.01.03 2042
134 매일 같이 새로 태어난 기분으로 뉴질랜드를 살아갑니다. 1 제임스앤제임스 2011.09.13 2532
133 많은 이름을 가지신 하나님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2.08 1021
132 마지막 기념예배 (chch 대성당) admin 2011.11.10 1076
131 마음으로 부르는 이름은 예수님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2.22 1225
130 마 태 복 음 3 :12 마헬살랄하스바스 2015.05.05 207
129 뜻과 힘을 합하면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9.02 908
128 동정녀 탄생 / 정연복 나누리 2013.10.11 1458
127 동작동 기독교와 망월동 기독교 / 홍정수 교수 나누리 2013.06.07 950
126 당연한 도리라 생각하기에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8.22 933
» 당신은 행복한 나의 비밀이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1.11.03 1164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