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계절에 감사와 축복의 계절이 되었습니다.

by 제임스앤제임스 posted Nov 29,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참 좋은 계절에 감사와 축복의 계절이 되었습니다.

(감사의 시편 100)

 

첫째, 받아서 하게 되는 감사입니다.

무엇인가를 간절히 구하고 난 다음 그것이 얻어졌을 때 하는 감사를 드립니다. 용돈이 필요하여 아버지에게 달라고 졸라서 그것을 손에 받아 쥔 아이처럼 하는 감사입니다. “이만큼 받았으니 감사합니다.” 라고 하는 조건적인 감사입니다. 이런 감사도 귀한 것입니다. 받아 놓고도 감사는 없고 불평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의 감사는 일차적인 감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비교해서 하는 감사입니다.

어제보다 나아진 오늘을 감사하는 것입니다. 남들보다 나은 나의 삶에 대해 감사하는 것입니다. 남들에게 없는 것을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감사는 나보다 더 나아 보이고 많아 보이는 환경 앞에서는 식어질 수 있습니다.

 

셋째, 찾아서 하는 감사입니다.

기억해서 하는 감사로 감사한 일이 무엇일까? 자꾸만 찾아내는 감사입니다. 찾아보면 감사는 많아지고 그 수치 또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자꾸 기억하고 찾다 보면 전혀 감사할 수 없는 환경 가운데서도 감사의 찬송을 부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박국(Habkkuk) 선지자(A Prophet)에게서 참 인상적인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니엘(Daniel)처럼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감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세상의 가치로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세계를 경험한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기적과도 같습니다. 감사는 더 큰 감사를 불러 들입니다. 감사하는 곳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감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감사하는 것들이 더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별빛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해와 달이 필요 없는 영원한 빛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감사는 더 나은 미래를 희구하는 우리들의 마음 가짐입니다. 별빛같이 희미한 현실에서 해와 달이 필요 없는 영원한 빛의 미래를 보는 사람, 즉 미래가 있는 우리들은 오늘 주어진 환경에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반드시 더 나은 미래가 열려지는 것입니다. 감사는 미래를 낳고, 미래의 확신은 감사를 낳는 것입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Articles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