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세이 : 주님에게 기도편지를 전하고 주님을 의지하는 것만이 우리의 살 길이었습니다.

by 제임스앤제임스 posted Aug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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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세이 : 주님에게 기도편지를 전하고 주님을 의지하는 것만이 우리의 살 길이었습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가 사는 곳에 장미꽃은 예쁘고 아릅답습니다. 마음이 착잡해도 커피를 마시고 차를 마시더라도. 달콤하고 씁쓸하다고 느끼는 것이 왜일까하고 반문하고, 이것이 우리의 오클랜드 삶의 맛인가 하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사랑의 주님.

마음이 외로워도 우리 한인들을 생각했더니, 행복하기도 하고 완전하지 않음이 왜일까하고 반문하고, 이것이 우리의 오클랜드 삶의 맛인가 하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가 살아 온 오랜 세월 새로운 지혜와 슬기를 합해도, 우리의 생각에는 묘수는 없지만, 마음이 울적해 만사를 제쳐놓고 기도하는 것만이 왜일까하고 반문하고, 주님에게 기도편지를 전하고 주님을 의지하는 것만이 우리의 살 길이었습니다.

 

사랑의 주님.

새롭게 시작하는 8월에 날씨가 풀린 포근한 아침에도, 장미꽃 향기로 즐거운 아침을 주시고 기쁘게 살게됨을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하루의 삶을 행복한 마음으로 주님 안에서 승리하게 주옵시고, 우리로 하여금 오늘을 살아가는 동안에 포근한 날씨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의 자신과 만나는 누구와도 포근한 햇살이 바로 우리의 마음에서 피어나게 하옵소서.

 

그래서 밝은 생각으로 모든 일을 선하게 이루실 희망 속에서 감사하며 찬양하고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길이며 등불인 주님의 말씀 안에서 모든 세상의 일들을 행하게 하시고, 주님의 넓고 포근한 은혜의 품 안에서 오늘도 승리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한 결의 바람 같고, 한 결의 물결 같고, 한 결의 색깔 처럼 우리는 모두 의롭게 살고 싶지만, 세상 속에 크리스챤의 의로움을 여기는 것보다 탐욕을 먼저 가지려고 합니다. 우리의 욕심의 가면에 의해 세상이 변하고, 사람이 변하고, 세상의 삶이 삭막해지고 있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오클랜드에서 살면서 마음에 명심해야 할 일들은, 비정한 돈과 권력보다는, 우리 한인들의 내면에 흐르는 정의가 우선이었고 우리 한인들이 항상 우선인 것임을 알게 하옵소서. 언제 우리가 바람이 되어 떠날 지, 언제 우리가 흙으로 부서져 돌아 가게될지, 언제 물이 되어 떠날지 모르는 오클랜드의 세상에서 살이 가고 있지만, 주님 안에서 아름답게 살고 싶고, 정답게 살고 싶고, 교회 안에서 형제처럼 자매처럼 살고 싶은 것입니다.

 

사랑의 주님.

바람은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언젠가 돌아 가고, 강물도 돌아서 삶의 처음인 곳으로 가는 법인 것을 깨딜았으며, 우리가 사는 법도 똑같은 것임을 알고 믿음 안에서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짧은 생이 한 줄기의 비와 같더라도, 우리의 마음 속에 사랑도 미움도 용서도 자비도, 우리의 오클랜드의 삶 속에서 스쳐가는 우리의 생각에 차이가 있었음을 깨달으며, 주님의 사람으로 은혜 안에서 크리스챤답게 웃으며 겸허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채화아티스트/기더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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