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TV 한국채널 (10.20)

by admin posted Oct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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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20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레나호 기름적출작업 재개했지만 속도 내지 못해

- 남섬에서 트럭 사고로 대량의 비료 쏟아져

- 엡섬 지역구 후보 존 뱅크스의 지지율 저조로 위기에 몰린 액트당

- 죠지 클루니 감독의 새 영화 개봉과 2세 소식

- 월드컵 하차한 이후 솔직한 심정 밝힌 댄 카터

- 죠지 클루니 감독의 새 영화 개봉과 2세 소식

- 리차드 브랜슨의 크라이스트처치 재건 계획

-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호주 방문

- 파산 금융회사 이사들 법원 소환

 

 

<NEWS>

 

1.     오늘 오후 레나호에 송유관을 연결해 기름적출작업이 재개됐지만 또다시 장애에 부딪혔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보다 빠른 기름적출을 위해 가압펌프를 연결해 계획대로 기름을 빼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누전으로 펌프 작동이 중단돼 다시 기름적출에 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오늘 기름적출작업이 재개됐지만 좀처럼 빠른 속도로 기름을 퍼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펌프장치 누전이 일어나 새 펌프로 교체될때까지 시간당 3, 4톤 밖에 뽑아내지 못할 것입니다. 앞으로 5일간 날씨가 맑아, 남아있는 천2백 톤의 기름을 뽑아내는 작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보다는 빠르게, 시간당 10톤 정도로 뽑아낼 수 있다면 더 만족스럽겠습니다.” 해난구조대원들은 레나호의 상황을 카메라에 담아 기울어진 배에서 작업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줬습니다. 지금 구조대원들은 기름이 빨리 적출되지 못해 매우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빨리 조치를 하라고 요구하는데 대원들도 그러고 싶지만 문제가 많아 지연되고 있습니다. 모든 장비를 동원해서 최대한 빨리 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관계자는 기름적출작업이 매우 복잡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맑은 날씨 조차도 문제를 일으킨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처럼 맑은 날씨는 기름의 온도를 높여 더욱 작업을 쉽게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기온이 높아 배 안의 가스 발생량이 많아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레나호의 위치는 현재 안정적입니다. 대부분의 선체가 암초위에 앉아있고 뒷부분 일부만 물에 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기름적출을 쉽게 하기 위한 획기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전국에 있는 모든 탁구공을 모아 선체 밑에 깔자, 헤어클립을 모아서 기름제거에 사용하자는 등의 의견을 시민들이 제시해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민들도 절실한 마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편 라디오라이브에서 유권자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5%는 정부가 빠른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지난 선거에서 국민당을 지지했던 유권자 11%는 이번 레나호 사태로 인해 국민당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국민당은 레나호 사태를 계기로 이번 총선에서 많은 표를 잃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레나호에서 기름이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유출된 기름이 여전히 타우랑가 해변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군병력과 지역주민들이 가장 많이 오염된 해변에서 오늘 복구작업을 펼쳤습니다. 폴 말콤은 마케투 해변에 홀로 나와 기름 폐기물이 없는지 일일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인 그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지만 치유에 도움이 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모래는 빼고 위에있는 기름만 제거하기 위해 이렇게 종이를 살짝 가져다대면 됩니다.” 말콤은 제거 후에도 또다시 파도에 기름이 떠밀려오는 반복 현상이 주민들을 괴롭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일로 지역 주민들이 많이 분노해 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기름에 오염된 폐기물과 잔해가 해변으로 떠내려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군병력은 카이투나강에서부터 마케투 포인트까지 폐기물을 제거해 나섰습니다. 파도에 밀려온 기름 폐기물은 현재 자연적으로 세 군데 지점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바로 마케투, 파파모아의 해리슨스 커팅, 마운트 망가누이 해변 끝 레져섬입니다. 지역 주민들이 기름과 잔해가 항상 몰리는 특정 지역을 알려줘서 더욱 손쉽게 잔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파모아 해변에서는 기름이 모래 밑으로 흡수돼 제거가 쉽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대부분 기름 덩어리가 작게 분리돼서 제거가 쉽지 않아요.” 지금까지 기름 폐기물을 담은 8백개의 자루가 수습됐습니다.

 

레나호에서 바다로 떨어진 88개 컨테이너 중 35개는 예인선이 인양해갔고 나머지 16개는 가라앉았습니다. 구조대원들은 가라앉은 컨테이너의 위치가 파악돼 이후에 충분히 수습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배 위에 적재된 컨테이너의 제거가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레나호에서 불안하게 기울어져 있는 컨테이너들은 트위스트록이라는 장치로 서로 고정돼 있습니다. 컨테이너는 배에 적재될때 트위스트록이 컨테이너 상부와 하부의 귀퉁이 홈에 끼워져 서로 고정되기 때문에 층층이 쌓일 수 있습니다. 또한 래싱바로 더욱 고정을 단단하게 합니다. 하지만 전 해운업 관계자 패터슨은 컨테이너를 하역할때 크레인이 스프레더바를 통해 들어올리는데, 이 작업은 똑바로 서 있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컨테이너가 기울어져 있으면 우선 매우 위험하고 수직으로 들어올리기도 불가능합니다.”

 

한편 레나호에는 갑판 밑에도 수많은 컨테이너가 있습니다. 뉴질랜드에는 이러한 컨테이너를 들어올릴만한 헬기가 없으며, 있다 하더라도 심하게 기울어진 상태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제일 위에 있는 컨테이너를 만약 들어올린다면 컨테이너가 우선 한쪽으로 밀렸다 올라가게 되는데 이는 헬기를 심하게 휘청거리게 할 것입니다.” 패터슨은 또다른 방법이 있지만 역시 위험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트위스트록을 모두 절단하는 방법을 권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마도 컨테이너가 바다로 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예인선이나 크레인을 통해 바다에 떨어진 컨테이너를 수습하는 것입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기선이 이 작업에 적합합니다. 86년된 증기선 히카티아호는 크레인으로서 여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국내 유일한 크레인선입니다. 하지만 지금 정박해있는 웰링턴에서 레나호까지 이동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2.     티마루 인근 1번 국도에서 트럭 두 대가 정면충돌해 트럭이 싣고 있던 비료가 폭발할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오후 1시경 트럭이 테무카 다리에서 장벽을 들이받고 사고를 내 도로가 차단됐습니다. 트럭 두 대가 테무카 다리에서 정면충돌해 교통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운전기사 두 명 모두 머리 부상을 입고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상행선을 달리던 트럭은 비료를 가득 싣고 있었고 마주오던 트럭은 비어 있었습니다.

 

두 대가 다리에서 정면충돌해 하행선을 달리던 트럭이 다리 밖으로 벗어났습니다.” 정면충돌로 트럭 한 대는 장벽을 들이받고 다리 밖으로 떨어졌습니다. 구급대원들은 트럭이 싣고 있던 화학비료가 디젤과 만나면 폭발성이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사고 현장 수습으로 도로가 차단돼 운전자들은 우회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비료는 인산염, 가성 칼륨, 요소의 결합물질로, 폭발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료와 디젤을 제거하는 수습작업을 모두 마치고 안전해질때까지 차단은 풀리지 않을 것입니다.” 다행히 낚시와 물놀이 명소인 테무카강까지 디젤에 오염되지는 않았습니다. 사고 원인은 현재 강력사고조사반이 조사중입니다.

 

 

3.     NBR의 지지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트당의 엡섬 지역구 후보 존 뱅크스가 위기에 처했습니다. 엡섬 지역구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당 후보 폴 골드스미스가 현재 37%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그 뒤로 액트당의 유일한 희망인 존 뱅크스가 2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지지율은 총리에게도 난감한 문제를 안기고 있습니다.

 

엡섬 유권자들의 지지가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존 뱅크스는 오늘 웃는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저를 뽑아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를 당연하다고 보는 것은 아닙니다.” 조사 결과 존 뱅크스는 현재 24%의 지지를 얻어 37%의 지지를 얻고 있는 국민당 폴 골드스미스에게 엡섬 지역구 의원 자리를 내주어야 할 상황입니다. 뱅크스는 지지율 조사 결과를 그리 믿지 않는 듯 했습니다. “비선거철에는 국민당이 항상 높은 지지를 얻지만 엡섬 유권자들은 선거철만큼은 액트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통계결과가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NBR의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엡섬 유권자들은 액트당에 대해 회의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돈 브래쉬의 액트당 대표 취임에 대해 엡섬 지역구 유권자의 47%는 불만을 표했고 30%는 이전 대표 로드니 하이드와 별 차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나머지 14%만이 좋은 변화라고 여겼습니다. 이는 계획되지 않은 결과입니다. 존 키와 국민당은 국민당 후보 골드스미스가 낙선할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존 뱅크스가 엡섬 지역구에서 당선돼 액트당이 의석 2, 3석을 확보하면 국민당에게 큰 힘을 실어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존 키 총리는 엡섬 유권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역구 의원이 아닌, 정당투표에서만 국민당을 선택하기 바랍니다.” 게다가 노동당 후보 데이비드 파커가 17%의 지지를 얻으며 뱅크스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파커는 뱅크스의 낙선을 전망했습니다. “유권자들은 뱅크스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만약 총리가 엡섬 유권자들 모두에게 뱅크스를 지지할 것을 요구한다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뱅크스는 43%, 골드스미스는 25%를 얻게 됩니다. 따라서 뱅크스에게는 총리와의 연합이 매우 중요합니다.

 

뱅크스를 구하기 위해 유권자들에게 구조요청을 할 것인지 총리에게 물었습니다. “아직은 아닙니다.” 이는 총리가 아직 뱅크스를 구제하기 이르다고 판단했다는 뜻입니다. - 총리는 이제 어떤 대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까? 총리는 엡섬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선거일을 코앞에 두고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국민당의 전략에 따라 엡섬 후보로 선정된 골드스미스 후보는 오늘 인터뷰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그는 선거철에 언론 앞에 나서기를 거부한 유일한 후보입니다. - 국민당을 지지하는 엡섬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까?

 

NBR 설문조사 중 엡섬 유권자들에게 어떤 후보를 지지하냐가 아닌, 어떤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를 물었을때는 다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무려 47%가 존 뱅크스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실제 선거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의문입니다. 한편 존 키 총리는 유권자들의 표가 갈라지는 것을 가장 우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4.     럭비월드컵 주최측은 268백만 달러의 티켓 판매액을 기록하며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라이언스 원정경기때 보다 11배나 높은 액수이며 전체 월드컵 티켓의 87%가 판매된 결과입니다.

 

 

5.     올블랙 댄 카터는 부상으로 월드컵을 중도하차한 뒤 되도록 월드컵을 멀리하고 싶었다고 솔직히 고백했습니다. 댄 카터는 오늘 기자회견장에 나와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조금 화가 나긴 했죠. 월드컵 경기를 보러 가거나 관심을 두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실제로 가서 관람하니까 또 분위기도 좋고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카터는 결승에 진출한 올블랙스에 자신이 빠져 있는 느낌이 어땠는지에 대해서도 답했습니다. 손에 땀을 쥐면서 준결승 경기를 지켜봤어요. 제가 뛰지 못하고 선수들이 뛰는 것을 보고 있자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카터는 경기를 시청하는 내내 해설가로 바뀌어버렸다고 말했습니다. 너무 긴장되니까 경기 내내 해설을 하지 않으면 못 참겠더라고요.” 부상으로 앞으로 4개월 동안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 카터는 복귀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부상은 잘 회복되고 있습니다.”

 

한편 카터의 그림자에 가려진 선수들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론이 잘 적응해나가고 있는 것을 보니까 저도 참 좋습니다.” 그가 카터를 더 긴장시키고 있다고도 인정했습니다. 아무래도 그렇죠. 잘 하고 있으니까요.” 부상으로 인해 속옷 모델에 지장이 없는지도 물어봤습니다. 흉터 때문에 아마도 브리프를 입어야 되겠죠.” 카터에게 흉터를 보여달라는 무리한 요구는 하지 못했습니다.

 

 

6.     아일랜드에서는 월드컵 결승전이 치러지기도 전에 벌써 올블랙스에 배팅한 도박사들에게 배당금이 지급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믿기지 않지만 이것은 사실입니다. 배팅 에이전시 패디파워는 이미 영국에서 십만 명이 올블랙스의 우승에 배팅했다고 밝혔습니다. 패디파워는 올블랙스가 90%의 승률을 가지고 있는 만큼 배당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이미 총 백2십만 달러의 배당금이 지급됐습니다. 프랑스가 우승할 경우 손실이 크지 않겠냐는 우려에 대해 패디파워 대변인은 올블랙스가 우승이 유력한 강팀이라고 판단해 이런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 배당금 조기 지급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요? 그렇습니다. 과거에도 한 팀의 우승이 유력한 경우 조기 지급을 실시한 일이 있습니다. 몇년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했을때 최고의 조기 배당금이 지급됐습니다. 올블랙스의 이번 럭비월드컵 우승은 그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조기 배당금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7.     어제 호주에 도착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오늘부터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장시간의 비행과 85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왕은 캔버라에서 곧바로 열흘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캔버라의 맑은 날씨와 함께 엘리자베스 여왕의 일정은 시작됐습니다. 호수 크루즈와 꽃박람회 일정은 아무런 문제없이 진행됐습니다. “옛날에 할머니도 여왕을 만나셨고 저희 부모님도 만나셨어요. 오늘 저도 만나게 돼 정말 영광입니다.” “우리 할머니 같아서 꼭 안아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다행히 아무도 포옹을 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호주 총독은 여왕을 만나 전통예절에 따라 무릎을 굽히고 몸을 숙여 인사했습니다. 문제는 여왕이 캔버라에 도착한 뒤 발생했습니다. 호주의 줄리아 길라드 총리가 여왕에게 악수를 청했기 때문입니다. “인사를 한 후 함께 손을 내밀어주셔서 악수를 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여자는 여왕에게 무릎을 굽히고 몸을 숙여 인사하는 예절을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길라드 총리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편안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하지만 예절교육 전문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 무릎을 굽히는 인사를 했어야 맞나요? “그럼요. 그것이 예의를 갖추는 인사입니다. 호주를 대표하는 총리로서 더 그렇게 했어야 합니다.” 한편 호주는 사상 처음으로 총리와 총독 모두 여성으로서 오늘 여왕을 맞이했습니다.

 

호주에서는 지난 1999년 공화국이 되는 것에 대한 국민찬반투표를 실시했습니다. 그러나 투표 결과 공화국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55%는 현 상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     영국의 백만장자 리차드 브랜슨경이 럭비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를 방문했습니다. 레드존을 방문한 브랜슨은 친환경 사업과 크라이스트처치 경제를 일으키는 이들을 위한 인센티브 지급을 고려한다고 밝혔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한 리차드 브랜슨은 스타 영화배우와 같은 환영을 받았습니다. 오늘 브랜슨과 함께 퍼시픽블루 항공사 직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파티가 열렸습니다. 버진 항공 대표 브랜슨은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으로 직원들이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확인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 집을 잃고 진동이 심해서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유명하고 특별한 분을 이렇게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해요.”

 

브랜슨은 뉴질랜드에 도착하자마자 크라이스트처치 레드존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확인했습니다. 전세계 4백 개 지사를 소유하고 있는 브랜슨은 크라이스트처치 재건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고안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창업을 하거나 친환경 사업을 시작하는 기업가를 위한 상을 마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 크라이스트처치의 사업이 다시 시작됐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죠.” 브랜슨은 이번 주말 월드컵 결승전을 관람할 예정입니다. 그는 올블랙스를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일요일 뉴질랜드를 응원할 겁니다. 정말 재밌는 시간이 될 거에요.” 올블랙스의 우승 후에는 브랜슨의 성대한 축하파티가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9.     오늘 오전 경찰의 총격으로 부상한 48세 남성이 혹스베이 병원에서 치료중입니다. 경찰은 오타네 도로에서 정지지시를 받은 남성이 총을 소지한 채로 경찰관에게 접근해 살해위협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측은 남성에게 손을 보여달라는 경고를 수차례 한 뒤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남성은 평소 경찰측에 잘 알려진 용의자이며 무장경찰이 그를 수색해왔습니다. 현재 그는 수술을 받고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   동성애자 권리를 주장하는 시위대가 국회의사당에서 동성애자의 법적 혼인관계 인정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시빌유니언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정부가 동성애자의 혼인관계를 법적으로 인정하지 않는것은 동성애 공포증을 보이는 것과 동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동성애자 권리를 주장하는 이들은 선거철을 맞아 변화를 요구하는 시위에 나섰습니다. 2백명의 시위대는 국회의사당에 도착해 정부가 속히 동성애자의 혼인관계를 법적으로 인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모두가 평등하지 않다는 국회의 메시지가 저희 동성애자들을 더욱 위축시키고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뉴질랜드에는 동성애자 커플을 인정하는 시빌유니언 제도가 있습니다.

 

그러나 시빌유니언 커플은 서로 친족관계로 인정되지 않으며 입양 권리가 자동적으로 인정되지 않고, 일부 국가에서도 인정받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법적인 권리 보다도 삶의 질 문제입니다. 법앞에 모든 사람이 평등하냐의 문제인데 현재 입양법은 모두에게 평등하지 않습니다.” 노동당은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조속히 동성애자의 혼인관계를 인정하겠다는 반면, 총리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는 노동당에게 최우선 사안일지는 몰라도 국민당에게 가장 우선이 되는 사안은 아닙니다. 지금 나라의 경제, 또 레나호 사태 등 해결할 것이 많습니다.” 시위대는 동성애자의 혼인관계를 인정하는데 오랜 시일이 걸리는 만큼 뉴질랜드가 다른 나라에 비해 인권 보장면에서 훨씬 후퇴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1.   최근 파산한 네셔널 금융회사의 회장이 6년 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트리버 라드라우 회장은 7가지 혐의에 대한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는 사기죄와 절도죄로 체포됐고, 투자자들의 3 50만 달러 상당을 빼돌렸습니다. “그의 재판은 절대 순순히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사기죄 혐의는 강력한 처벌을 받을 것입니다.” 트리버 라드라우 전회장은 숙고하는 모습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고, 피해자들을 향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12.   미국 영화 배우 조지 클루니에 의하면 할리우드는 참 잔인한 곳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잔인함은 미국 정치와 비교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조지 클루니는 오늘 영화 Eyes Of March’의 런던 시사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영화는 미국의 타락하고 어두운 정치를 다룬 작품입니다. 하지만 그는 연기는 연기일뿐 미국 정치를 향한 믿음을 보였습니다. 조지 클루니는 런던의 레드 카펫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Eyes of March’는 조지 클루니가 직접 감독을 맡았습니다.

 

그는 민주당의 의원으로 정치의 타락하고 잔인한 스캔틀에 빠지게 됩니다. 조지 클루니는 2004년 그의 부친의 실패로 돌아간 선거 활동을 겪으면서 정치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을 갖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영화 제작을 3년 연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은 미국에 혁신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정치가 많은 침체를 겪고 있었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으로 인해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미국 시민들 사이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따라서 영화 제작을 미루게 되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으로 인한 변화에 만족하십니까?” , 만족합니다. 저는 오바마 대통령이 정치를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뉴스 기자회견에서 그는 미국과 영국 정치에 관련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영국 정치에 대해 아는것은 없지만 보는것은 좋아합니다. 전통적인 영국 정치는 미국 정치와 굉장히 다르고 그러한 부분이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 배우 조지 클루니는 영화계를 정치와 바꾸지 않을 것을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스포츠뉴스>

 

- 프랑스 럭비팀 소식

- 올블랙스 3 선수, MVP 후보에 오르다

- 뉴질랜드 요트 소식

 

1.     2007년 올블랙스가 8강전에서 프랑스에 패했을 당시에도 선발되어 출전했던 프랑스의 윙 뱅상 클레어 선수가 현재 프랑스 대표팀 역시 당시 대표팀 못지않게 파괴적인 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예선전에서 올블랙스에 37:17로 패했던 프랑스 대표팀은 어떤 점을 집중적으로 훈련해야 하는지 아주 잘 압니다. 올블랙스를 상대로 성공시킨 3개의 트라이를 본다면 저희 할머니도 그 점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저희 팀이 할머니보다 낫기를 바랍니다.” 지난 경기 기록을 본다면 올블랙스의 압승입니다.

 

지난 3번 경기에서 3연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여태까지 큰 경기에 강하다는 것을 증명해 왔습니다. 2007년 프랑스가 올블랙스를 꺾었던 유명한 월드컵 경기와 그 후 2년 더니든의 경기에 모두 출전했던 윙의 뱅상 클레어 선수는 이를 아주 잘 압니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이 주어지면 그 상황을 즐기는 팀입니다. 우리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하는 팀입니다.”

 

클레어 선수는 월드컵 최다 트라이 선수 중 한명입니다. 하지만 올블랙스를 상대로 트라이한 적은 없습니다. 클레어 선수는 올블랙스를 상대로 또 한번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흥분을 가라앉혀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태까지 하던 대로 여기저기서 막무가내로 경기하면 안됩니다. 올블랙스를 상대로는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웨일즈와 경기했듯이 수비를 강화하는 한편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처럼 화끈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그들의 결승행을 모든 팬들이 다 즐거워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결승에 오를 자격이 없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 마음이 아파요.” 홈 관중들 앞에서 경기를 할 올블랙스 팀은 프랑스 대표팀은 예상대로 움직이는 팀이 아니라는 것을 아주 잘 압니다.

 

 

2.     올블랙스의 선수 3명이 다음주 월요일 시상식이 있을 IRB 세계 럭비선수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피리 위푸, 마아 노누 그리고 제롬 카이노 선수는 모두 이 명예로운 상 후보에 올랐으나 취재기자에 의하면 가장 강력한 후보가 이 중 한명이라고 합니다. 2005 IRB 올해의 선수 상 수상자인 댄 카터 선수는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주 잘 압니다. 대외적으로 후미의 피리 위푸나 마아 노누 선수를 뽑을 수도 있었겠지만 한 선수의 활약을 무시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제롬이 올해 시즌 내내 뒤에서 팀을 위해 수비했던 것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제롬 카이노 선수는 올 한해 압도적이었습니다. 지난 일요일 이 월러비스 선수를 상대로 한 태클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월러비스와의 경기에서 80분째 교체되기 전까지 월드컵 전 경기 전 시간을 소화했습니다. 그래엄 헨리 감독이 왜 이 28세의 선수가 인생 최고의 럭비를 하고 있다고 하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이 상을 받는 것은 그에게 인생 역전을 마무리짓는 일일 것입니다. 그는 21세때 혜성같이 나타났으나 그 후 해외로 이적해야 할 정도로 실력이 떨어졌습니다. 그는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했으며 세계 최고가 되고자 하는 의지도 또한 생겼습니다. 현재 그는 세계 최고의 6번 선수입니다.” 한편 또 다른 세계 최고의 6번 선수 또한 후보에 올랐습니다. 프랑스의 주장 티에리 뒤사투어 선수는 일요일 경기에서 카이노 선수와 정면 승부 후 또 수상을 위한 경쟁을 계속할 것입니다. 하지만 심지어 프랑스 감독조차도 카이노 선수가 낫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일요일까지는 그렇다고 하고 한번 지켜봅시다.”

 

호주의 윌 기니어와 데이빗 포콕 선수 역시 후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올블랙스가 일요일 월러비스와 했던 경기력을 다시 보여준다면 마지막에 웃는 것은 제롬 카이노 선수임이 분명할 것입니다. 올해 그의 활약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한편 월드컵에서 우승한다면 올블랙스의 스티브 핸슨 조감독이 그래엄 헨리 감독을 뒤이어 수석 감독이 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는 지난 8시즌동안 헨리 감독을 보좌해왔습니다. 이는 스티브 핸슨 조감독이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아하는 주제입니다. 대답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그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도 않아요.”

 

하지만 핸슨 조감독은 수석감독 직을 맡고 싶다는 것을 이전에 확인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치프스의 이안 포스터 감독과 오랫동안 올블랙스의 기술 감독을 맡았던 믹 번씨를 그의 조감독으로 고용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만일 그래엄 헨리 감독이 3번 연속으로 감독직을 맡겠다고 한다면 모두 부질없는 생각이 될 것입니다. 그래엄 헨리씨와 이에 대해서나 그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본 적이 있나요? 아니오, 지금은 모두 흥분한 상태입니다.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어요. 모든 집중력을 다해 결승전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밖에 없습니다. 프랑스도 그럴테니까요.” 마땅한 경쟁자가 없다는 것도 핸슨씨의 감독설을 뒷받침합니다.

 

워렌 갯랜드 웨일즈 감독은 다음 월드컵까지 웨일즈 감독직을 맡기로 한만큼 이 계약을 깨는 데에는 너무 많은 돈이 필요할 것입니다. 로비 딘즈 감독 또한 호주와 계약이 2년 더 남았습니다. 슈퍼15의 팻 램 감독은 우선 블루스에 치중하고 싶다고 했으며 그동안 언젠가는 올블랙스 감독직을 맡고 싶다고 한 토드 블랙애더씨 역시 우선 크루세이더스에서 몇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더 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면 감독직을 맡고 나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스티브 핸슨씨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번 월드컵 패배에도 불구하고 그래엄 헨리 감독과 웨인 스미스씨와 함께 다시 올블랙스를 감독하게 되었습니다. “NZRU가 똑같은 감독진이 다시 감독을 하도록 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은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그 결과 우리는 이번에 더 성공적인 팀이 되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다면 스티브 핸슨씨는 그래엄 헨리 감독의 뒤를 이어 올블랙스 감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월러비스가 내일 밤 웨일즈와의 3-4위전을 앞두고 체력적으로 압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양 팀의 마지막 공개 훈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4위전은 양 팀 모두가 이기기를 간절히 바라는 경기입니다. 웨일즈는 남반구에서의 승리를 바라고 있으며 월러비스는 마누 사모아팀과 올블랙스에게 월드컵 전, 월드컵 중 모두 진 만큼 웨일즈에 승리해 4일 전 참패를 만회할 생각입니다. 양 팀 모두에게 이 경기는 체면 치레를 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 이번 한 주는 월러비스에게 낙담과 수모의 한주였습니다. 월드컵에서 3패로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만큼 이 3-4위전은 만회를 위한 기회입니다. “3-4위전은 그동안 잘못되었던 점을 고치고 잘한 점을 추가하는 의미에서 중요한 경기입니다. 지난주의 패배를 만회하고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고 긍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지난 주말 준결승전에서 월러비스는 올블랙스에 말 그대로 참패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가져간 것 또한 많습니다. 주장 제임스 호월 선수에게 3뉴스는 공을 가지고 있지 않던 콘래드 스미스에게 과격한 행동을 한 월러비스의 로키 앨슨 선수의 영상을 보여주고 그의 반응을 봤습니다. 로키가 콘래드의 입에다 무슨 짓을 하는건가요?” 럭비는 신체 접촉이 많은 스포츠니까요. 이에 대해 처음 들어봤고 이 장면을 보는 것도 오늘이 처음입니다.” IRB는 이에 대해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으며 월러비스 측도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앨슨 선수는 내일 경기에 22번 선수로 뛸 것입니다. 하지만 호월 선수에 의하면 그렇다고 웨일즈를 상대로 몸을 사릴 것은 절대로 아니라고 합니다. 어느 테스트 경기나 마찬가지입니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입니다.” 특히 베테랑 선수 앞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모두 월드컵 마무리를 완벽히 할 것에만 집중합니다. 그리고 네이선 샤프 선수의 100번째 경기이니 더욱 중요합니다.” 덧붙여 월러비스의 이든 파크에서의 악몽을 떨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월러비스는 1986년 이후 이든 파크에서 승리한 적이 없습니다. 한편 90분 전 진행된 주장의 인터뷰에는 웨일즈의 주장이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샘 워버튼 선수가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웨일즈는 8번에 어떤 선수를 선발해야 할지 고심 중입니다. 토비 파라타워 선수가 오픈 플랭커로 출전하며 별로 잘 알려지지 않은 대니 리디엇 선수가 이를 보완할 것입니다. 새로운 주장으로는 30세의 개썬 젠킨스 선수가 지목되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어서 오늘은 조감독 로빈 맥브라이언씨가 대신했습니다. 선수 선발이 모두 무사히 끝나서 다행입니다.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홈 팀이 아닌 남반구 팀에 진다는 것은 기분이 나쁠 것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주장과 개썬 젠킨스 선수에 대핸 질문이 영국 언론에 의해 쏟아졌으나 저희는 조금 일찍 자리를 떠야 했기에 자세한 소식은 내일 전해드리겠습니다.

 

양 팀은 1987년 월드컵 당시 로토로아에서 3-4위전을 가진 바 있습니다. 당시 웨일즈가 마지막 킥으로 경기를 22:21로 이겼습니다. 아마 언제나 중립적이지는 않은 뉴질랜드 팬들은 이와 같은 결과를 바랄 것 같습니다.

 

 

3.     캠퍼에서 훈련중인 팀 뉴질랜드가 볼보 오션 레이싱대회을 단 몇주 앞두고 있지만 지금 선수들의 머리 속에는 일요일 월드컵 결승전 뿐인 모양입니다. 선수들은 훈련 중 짬을 내서 럭비 기술을 연마하며 올블랙스를 응원하는 영상을 찍었습니다. “열심히 해보려 하지만 손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리치가 뭘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GPS를 사용합니다.” 이 영상 전체는 3news.co.nz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77.58센트, 미국 달러 대비 78.89센트, 영국 파운드 대비 50.17펜스에 거래됐습니다. NZX50 10포인트 하락, 플래쳐빌딩은 5센트 하락, F&P Appliances 1센트 하락, 스켈러업 역시 1센트 하락했습니다. 다음은 ASB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시장은 국외 시장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까? 국외 시장의 변동은 국내 시장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유럽 시장은 현재 프랑스와 독일 시장의 변동으로 떠들썩합니다. 따라서 유럽 시장의 영향은 곧 미국과 아시아와 호주 시장에 변동을 주었으며 오늘 국내 시장의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국내 시장은 항상 국외시장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뉴질랜드 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79센트에 거래되면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의 뉴질랜드 원자제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양과 쇠고기를 포함한 낙농업이 4개월 만에 최고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원자제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농부들은 큰 이득을 보겠고 농업 역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오늘은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넬슨의 깨끗한 호수를 담은 사진입니다. 오늘 최고 기온은 18도를 기록하며 아주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전역은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서쪽에서 맑은 고기압전선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풍의 영향을 받은 저기압전선은 남섬으로 서서히 이동하고 있으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또한 북섬은 내일 남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북섬
오늘밤 맑음
 
내일 맑음, 남서풍, 오후에 흐림

남섬
오늘밤 맑음

내일 맑음, 남부 오후에 소나기

오클랜드:
오늘밤 흐림, 남서풍

내일 맑음

내일은 이든 공원에서 럭비 경기가 치뤄집니다. 날씨는 맑겠고, 12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토요일:
북섬 맑음, 동부 소나기
남섬 맑음, 곳곳에 흐림 일요일:
북섬 맑음, 곳곳에 소나기
남섬 맑음 월요일:
북섬 맑음
남섬 맑음, 서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