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TV 한국채널 (10.13)

by admin posted Oct 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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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13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조난선 레나호에 구조대 다시 투입돼

- 마운트 망가누이 해변에 다수의 컨테이너 떠내려와

- 모티티섬에 다량의 기름과 컨테이너 잔해 떠내려와

- 조난선으로 컨테이너 피해입은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피해자

 

 

 

<NEWS>

 

1.     해변을 봉쇄해 일반인들의 출입을 금지할 것입니다.” 현재 조난선의 상황은 다소 안정적으로 바뀌었지만 해변의 상태는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어제 배에서 바다로 쏟아져내린 다수의 컨테이너가 해변에 도달했습니다. 이로인해 오늘 오후 해변은 봉쇄됐습니다. 해변에 컨테니어가 떠내려와 난장판이 되어 있습니다. 컨테이너 안에 들어있던 햄버거용 고기 등이 해변 여기저기에 떨어져 있습니다. 쓰레기가 여기저기 널려 있어서 보기 흉해요.” 컨테이너 잔해가 파도에 밀려왔다 쓸려갔다를 반복하고 있으며 컨테이너에서 나온 동물가죽이 기름에 묻어 해변위에 떨어져 있습니다. 정말 충격이에요. 너무 화가 납니다.” 컨테이너는 파도에 떠밀려 오면서 거의 형태가 망가져있습니다.

 

관계자들은 위험물질이 들어있을지 몰라 성급히 열어보지 못하고 있지만 틈을 통해 살펴보니 분유가 들어있습니다. 바다로 쏟아진 컨테이너 88대 중 한 대에는 술폰산이 들어있습니다. 해양안전국 관계자는 술폰산이 들어있는 컨테이너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시민들이 컨테이너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입니다. 위험물질이 들어있을 수 있으니 전문가에게 맡겨 주십시오.” 레나호가 싣고 있던 총 1,386대의 컨테이너 중에는 빈 컨테이너도 있습니다. 컨테이너 소유주들은 상황을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컨테이너가 어떻게 됐는지 묻는 문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는데 아직 해양안전국과 구조대측으로부터 상황을 전달받지 못했습니다.” 접근금지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해변의 컨테이너로 접근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중장비를 이용한 컨테이너 제거작업이 시작됐다가 한 때 중단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우선 안전을 검토한 후에 작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복구작업이 계속 지연되는 것을 보니까 안타깝습니다.” 물이 들어오기 전에 우선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해변 복구작업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작업에 며칠 씩 걸리는지 모르겠어요.”

 

보안원들이 시민들의 컨테이너 접근을 막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들은 과감히 접근했습니다. 내일이 지나서야 컨테이너 제거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이같은 상황은 반복될 것입니다. 현재 22km 길이의 해변 전체가 봉쇄돼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습니다. 파도가 다시 밀려오기 시작해 잔해 제거작업에 서두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민들은 기다림에 지쳐 직접 청소에 나서고 있습니다. 햄버거용 고기는 아직도 해변에 방치돼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해변 출입 금지를 선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베이오브플렌티는 현재 봉쇄상태입니다. 군병력이 현재 기름으로 뒤덮인 해변을 복구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가장 큰 피해자입니다. 절망스럽죠. 불이 난 것처럼 모래사장이 모두 시커멓게 변해버렸어요.” 안타까워요. 해변에서 보이던 동물도 다 죽고 가슴이 아픕니다.” - 보통 어떤 모습이었습니까? 거북이, 강아지들이 있었는데 이제 모두 없어졌습니다.” 매일같이 상황은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컨테이너와 기름이 떠내려옴에 따라 향후 24-48시간은 해변을 봉쇄할 예정입니다.”

 

해변 봉쇄로 인해 자원봉사자들과 당국 관계자들만이 복구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바람이 불어 기름의 독성이 공기중에 더욱 많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기름을 제거해도 또다시 밀려오는 파도와 기름때문에 작업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 상황을 지켜보는 주민들은 더욱 분노했습니다. 속상하죠.” 게다가 또다른 피해도 입고 있었습니다. 기름의 독성이 목구멍으로 들어오면서 메스껍고 머리가 아파요.” 주민들은 해변이 원래상태로 복구되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조난선의 주변 상황은 나아졌습니다.

 

 

2.     파도가 잠잠해져 컨테이너가 더이상 쏟아지지 않고 있으며 배의 균열은 더이상 커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오늘 오전 구조대원이 다시 투입됐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배 밑부분에 도달해 상황파악에 나섰습니다. 20도 가량 기울어진 레나호는 뱃머리에 1미터 간격의 금이 가 있습니다. 오늘 레나호에 3명의 구조대원이 도착해 상태를 파악해 나섰습니다. 아직 배가 파도에 의해 움직이고 있지만 구조대원이 확인작업을 하기에는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구조대원은 배가 움직이는 불안한 상황에서도 5시간 가량 배에서 작업을 펼쳤습니다. 오늘 파도가 다소 잠잠해져 구조대원들이 조난선에 다시 투입됐으며 헬기는 분산제 분사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레나호는 심하게 파손돼 앞부분이 침수됐습니다. 하지만 이로인해 오히려 더 안정적인 상태가 됐습니다. 배가 30도 정도를 이동해서 암초위에 더 안정적으로 안착했습니다.”

 

그러나 당국은 오늘 오후 분산제 투입을 중단하기로 발표했습니다. 현재 기름이 적은 상태의 바닷물에 분산제 투입은 더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제 해변에 떠내려온 기름의 제거작업은 자원봉사자들의 몫입니다. 오늘 홍합 바지선이 타우랑가 연안에서 기름 제거작업을 실시했습니다. 또 항구에서는 잔해 제거작업으로도 분주했습니다. 바다위에 떠있는 잔해는 일부 항해중인 선박에 매우 위험합니다.” 365톤의 기름이 레나호에서 유출됐으며 대부분은 파도에 심하게 파손된 배의 오른쪽 부분에서 유출이 일어났습니다. 770톤의 기름이 담긴 탱크는 현재 안전하게 조치된 상태이나 레나호가 얼마나 오랫동안 버틸 수 있을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3.     해변 뿐 아니라 모티티섬 주민들도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레나호가 위치해 있는 곳에서 매우 가까운 모티티섬을 오늘 취재했습니다. 기름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주민들은 빗물을 더 이상 식수로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모티티섬 바위에서 쉬고 있는 바다표범이 기름에 뒤덮여 있습니다. “바다표범들이 기름때문에 현재 여기서 쉬고 있습니다.” 30년간 이 지역 주민이었던 번 윌스는 지난 며칠간 많은 것이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청정지역이었던 모티티섬에 컨테이너 잔해가 떠내려오고 있다며 걱정했습니다. “저희 집 앞뜰인데 이렇게 돼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윌스의 집앞 해변에는 컨테이너 6대가 여기저기 떠내려와 있습니다. 일부는 파도에 의해 심하게 파괴돼 있었습니다. 다행히 컨테이너 두 대는 위험물질이 아닌 목재를 싣고 있었습니다.

 

컨테이너는 어제 해변에 도달한뒤 파도에 의해 점차 더욱 내륙으로 밀려오고 있습니다. 모티티섬 주민들은 대부분 자급자족을 하고 있으며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윌스는 평소 해변 바위에서 낚시를 즐겼습니다. “물고기가 오염돼서 더이상 낚시를 즐길 수 없게 됐어요.” 게다가 주민들은 지붕에서 받아오던 빗물을 식수로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빗물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서 생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공군수송기를 통해 주민들에게 생수와 식량이 공급됐고 야생동물을 구조할 자원봉사자들도 투입됐습니다.

 

모티티섬의 인구는 35명에 불과하지만 주민들은 이제 자신들이 천국으로 여기던 섬이 기름으로 둘러싸인 것에 크게 낙심하고 있습니다.

 

 

4.     조난선 레나호를 소유한 그리스 해운회사 관계자가 오늘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타우랑가 주민들에게 이번 사태에 대해 깊숙히 사과드립니다. 배에서 유출된 기름이 여러분의 아름다운 자연을 오염시킨 점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사고는 분명 저희측 잘못이며 이에 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이 사과드리겠습니다. 저희 회사는 뉴질랜드측의 사고 원인 규명 조사에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한편 레나호의 항해사 역시 어제 선장에 이어 기소됐습니다. 항해사는 선장과 함께 타인과 기물에 위험을 초래한 항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마찬가지로 신변 안전을 위해 신원공개금지처분이 내려졌습니다.

 

 

5.     지난 월요일 기름이 해변으로 떠내려온 뒤 수많은 주민들은 접근금지령에도 불구하고 해변을 직접 복구시키려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주민들이 정식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주민들로 이루어진 자원봉사자들이 복구작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중 2백명은 오마누 서핑 클럽에서 복구작업을 위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새들의 사체 수습을 위해 백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동원됐습니다. 레나호가 유출시킨 기름으로 이렇게 많은 새들이 폐사했습니다. “깃털에 조금 기름이 묻어도 생존하기 어려웠습니다.” 콜린은 죽은 새들의 종류를 확인하고 분류하는 작업에 동원됐습니다. 원래 저는 새들을 구조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일부 종류의 새들을 잘 보살펴서 마나섬으로 돌려보내고 뿌듯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름유출사고로 이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30여 종의 새 5백마리의 사체가 이곳 야생동물 구조센터에서 분류됐습니다. 그러나 현재 해변이 봉쇄된만큼 앞으로 해변에 떨어져있는 새들을 목격했다는 제보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정식 등록한 천5백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내일부터 복구작업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내일부터 여러분은 복구작업에 참여할 것입니다.” 먼저 훈련을 받은 백여 명의 봉사자들은 나머지 봉사자들에게 다시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현재 자원봉사자들이 착용할 60켤레의 장화와 2만 개의 작업복, 4천 개의 삽이 주문된 상태입니다. - 충분히 보호장비를 갖춘 것 같습니까? “그럼요. 저는 기름때문에 나타나는 특별한 증세도 없습니다.” 메스꺼움 같은 증세가 나타나도 자원봉사자들은 중요한 일을 하는데 따르는 고통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조금 몸이 안좋은 것은 중요한 일을 하기위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문제죠.”

 

야생동물 구조센터의 자원봉사자들은 수많은 동물의 사체를 분류하고 보관하는 어려운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전문가들이며, 만약 이에 동참하고자 하는 전문가들이 있다면 내일 오마누 서핑 클럽과 마운트 망가누이 서핑 클럽을 찾기 바랍니다.

 

 

6.     이번 기름유출사태는 타우랑가 관광업계에 큰 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크루즈선 등 해외여행객들이 붐비는 관광철을 앞두고 이같은 사태가 발생해 지역사회는 더욱 절망해 있습니다. 타격이 얼마나 큰 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여느 여름철과 마찬가지로 타우랑가 해변 카페는 많은 손님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기름유출로 해변이 봉쇄되면서 사람들이 카페로 몰린 것이었습니다. 지역 용선업자들에게 이는 타격입니다. 대부분 예약이 취소될거라고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지 않을까 하지만 오랫동안 타격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조난선 주변에 선포된 접근금지구역 때문에 이번주에 많은 예약이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구조대원과 기자들로 인해 해변 카페는 여전히 붐비고 있습니다. 평소처럼 사람들이 계속해서 카페를 찾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 두 대의 크루즈선이 타우랑가에 도착했지만 항해금지구역 때문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어젯밤에 화이트섬에 정박할 수 없다고 해서 바로 타우랑가로 왔는데 또 거기도 항해가 불가능해서 더 멀리 가서 정박했습니다.” 타우랑가는 연 45천만 달러의 관광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총생산의 6.7%를 차지하는 것입니다. 상공회의소 대표는 아직 기름유출로 입을 경제적 타격을 예상하기는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350톤의 기름이 유출됐고 분산제가 투입된 상태인데, 지금 기름 제거작업이 얼마나 오래 걸릴 것인지가 문제입니다. 바위에 묻은 기름제거보다 해변 복구작업이 훨씬 빠를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배가 난파되기 전에 기름을 모두 빼낼 수 있을지도 아직 의문입니다.

 

상공회의소는 만약을 위해 현재 최악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상공회의소는 지난 크라이스트처치 지진때와 같이 보험과 은행대출 자문 등의 지원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레나호 기름유출사태로 뉴질랜드의 심해 유정시추계획이 도마위에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계속 추진할 방침이지만 노동당은 이번 사태로 시추가 얼마나 위험한지 입증됐다며 반대해 나섰습니다. 필 고프 노동당 대표는 심해시추계획 유예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기름유출사태는 정치계에서는 매우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현장에서 봉사하는 모습을 알릴 기회가 되고 또한 정책적 논쟁도 될 수 있습니다. 필 고프 대표는 마치 양동이 하나로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고프는 정부의 심해유정 시추계획에 대해 제동을 걸었습니다.

 

오늘 고프는 안전이 입증될때까지 심해 시추를 실시하지 않겠다는 노동당의 새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안전이 보장되기 전에는 심해 시추를 실시해서는 안됩니다.” 녹색당 역시 이에 동의했습니다. 녹색당은 이번 유출사태로 단 천7백톤의 기름이 유출됐지만 지난 멕시코만 시추 중 유출된 기름은 627천 톤에 달한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심해 유정 시추시 예상되는 것보다 훨씬 적은 양의 기름이 유출됐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야당이 이번 사태를 정치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심해 시추는 아직 몇년 후의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암초에 충돌한 배 사고와 유정 시추 사고를 비교하는 것은 부적합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컨테이너선이 뉴질랜드에 접근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인데, 녹색당의 의견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직 뉴질랜드는 심해 시추 이전의 발굴 단계지만, 최근 동해안에서 유전발굴작업에 대한 강한 반대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정치인들은 아직 심해 유정 시추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레나호 사태로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규모의 유출사태도 대처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시추계획에 준비가 돼 있겠습니까?” 정부는 레나호의 기름유출사고와 심해 유정시추 사고를 비교하는 것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유는 정부가 지난 국립공원 광산개발계획 발표 후 일어난 강한 반발과 같은 상황이 반복될까 우려해서 입니다.

 

한편 레나호에 실린 컨테이너 중에는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피해를 입고 브리즈번으로 이주하는 한 가족의 이삿짐이 모두 실린 컨테이너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컨테이너가 무사히 그들의 품에 도착하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 도시에서 새 출발을 할 예정이었던 진 로즈는 자신이 소유한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현재 레나호에 실린 컨테이너안에 그의 가족 이삿짐이 모두 실려 있습니다. 배에 금이 간 것을 봤는데 만약 배가 파괴되면 아마도 저희 짐은 모두 잃어버리는게 되겠죠.” 진과 그의 부인, 그의 딸이 소유한 물건들은 모두 이 컨테이너에 들어 있습니다. 가구와 오토바이, 그리고 중요한 사진도 함께 실려있습니다. 아이들 어릴때 사진과 생일 사진, 형제들의 중요한 사진이 현재 컨테이너안에 있습니다.” 이들 가족은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피해를 입은 뒤 호주로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컨테이너를 보험에 들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었어요.” 이번 주말 도착할 나머지 가족들을 위해 진의 동생이 최선을 다해 그를 돕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해봐야죠.” 이제는 또다른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저도 소식을 접하고 눈물이 나는 것을 참지 못했는데 아내와 딸은 더 할겁니다.” 이들이 소유했던 모든 것들은 지금 22km 떨어진 바다에서 운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주민들은 해변에서 수거된 기름이 어디로 가는지 많이 물어오고 있습니다. 수거된 기름은 잠시동안 타우랑가 폐기물 적환장에 보관됐다가 폐기름을 처리하는 다른 지역의 적환장으로 다시 옮겨질 것입니다. 따라서 폐기름은 타우랑가에 머물지 않고 오클랜드, 웰링턴 등의 처리장으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7.     세계적인 성악가이자 전 뉴질랜드 크리켓협회 대표 크리스 도이그가 암투병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62세 도이그는 지난주 플라시도 도밍고의 초청공연때 마지막으로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뉴질랜드 크리켓협회에 6년간 몸담았던 도이그는 럭비연합과 조정협회에도 기여한 바 있습니다.

 

 

8.     뉴욕 헬기사고로 부상당했던 뉴질랜드 여성이 끝내 사망했습니다. 43세 헬렌 타마키는 자신의 파트너, 그리고 이들의 가족과 함께 뉴욕 관광중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헬기는 이륙 직후 동강으로 추락했습니다. 헬렌과 그녀의 파트너는 시드니에 거주해왔습니다.

 

 

9.     정부는 아동학대피해가 심각한 초등학교를 위해 사회복지사를 추가 고용할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뉴질랜드는 매년 10명의 어린이가 아동학대로 숨지는 가운데, 정부의 이같은 조치로 아동학대 피해를 감소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교사들이 아동학대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한 어린이는 하루에 43명이나 됩니다. 사회개발부는 이렇게 많은 학대피해자들을 위해 사회복지사를 증가시킬 예정입니다. 학대피해가 심각한 초등학교에 사회복지사를 투입시킬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정직원으로서 사회복지사 149명이 더 고용돼야 합니다. 사회개발부는 또 지역사회에 CYF 직원 96명을 더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연간 총 2천백만 달러가 소요될 예정입니다. “이런 거액의 자금을 어디서 조달할 것인지 의문입니다. 지금 기본적으로 필요한 복지예산에서 충당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사회개발부 장관은 다른 부문의 예산 감축으로 조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매년 의료용 경보기에 5천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효율적으로 연간 예산 8백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들은 자신들이 직접 학교에 투입되면 아동학대피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며 사회개발부의 결정을 존중했습니다. 사회복지사가 미리 어린이들에 대한 아동학대의 조짐을 포착해서 학대를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장들은 교사들이 신경쓸 수 없는 부분을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투입돼 보안할 수 있게 됐다며 사회개발부의 결정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10.   엘리자베스 여왕이 버킹엄 궁전에서 엔터테이너 브루스 포사이브에게 나이트 작위를 수여했습니다. 브루스 경은 언제나 밝고 활기가 가득찬 연예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는 나이트 작위를 수여받을시 엘리자베스 여왕과 나누었던 대화의 내용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당신은 엔터테이너로서 영국의 시민들을 즐겁게 해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저의 연예 활동기간을 물었고, 저는 70년 이라고 대답하자 여왕은 놀란 모습을 보였습니다.” 브루스 경은 14세부터 연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1.   뉴질랜드 군병역은 태평양에 위치한 조그마한 섬나라에 식수 공급을 실시했습니다. 1 5천 인구가 거주하고있는 투발루는 현재 가뭄으로 인해 식수 공급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투발루의 수도에서 매일 아침 2시간씩 식수가 공급되고 있습니다. 한 가구당 40리터의 식수가 지원되고 있습니다. 이 관계자는 모두가 동등한 양을 가져갈 수 있도록 식수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수를 몰래 빼돌리는 경우를 보기도 합니다. 종종 일어나곤 합니다. 저녁이나 아침에 모두가 일하러간 사이 식수를 빼돌립니다. 물탱크에는 자물쇠가 없기 때문입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모두가 물을 필요로하기 때문에 이해는 합니다.” 주민들은 아이들을 위해 질병 발생율을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위해 물을 아낍니다. 아이들이 깨끗이 씻을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현재 한 병원은 생수가 떨어지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이로인해 뉴질랜드 군병역은 하루에 2천 리터 가량의 식수를 공급해주고 있습니다. 투발루 정부는 몇 달 동안 이어지고 있는 가뭄에 너무 느리게 반응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정부측은 주민들의 어려움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해야 했지만 많은 일들이 일어나면서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식수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뉴질랜드 부대는 식수 공급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이러한 도움은 단기적입니다. 뉴질랜드 군병역은 3주 안에 투발루를 떠나게 됩니다. 또한 뉴질랜드 군병역측은 투발루 정부와 함께 빗물 모으는 작업을 같이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투발루의 우기는 1월에 시작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획이 될 것입니다.

 

 

<스포츠뉴스>

 

- 리치 매코 럭비 선수, 복귀 할 것인가?

- 월러비 럭비팀 소식

- 3명의 뉴질랜드 코치 소식

- 영국 마라톤 선수, 경기 도중 버스탑승하다

 

1.     이번주 일요일에 열릴 준결승전에 리치 맥코어가 팀 주장으로 선정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그를 대신하게 될 후보 선수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올블랙스 매니저들은 아담 톰슨의 부상당한 발목에 대해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지만, 캔터베리 출신 플랭커 맷 토드는 내일 훈련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티브 핸슨은 기자회견이 시작되자마자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습니다. 많은 질문들이 있을 텐데요. 질문들이 날아오기 전에 제가 직접 대답해드리겠습니다.” 맷 토드는 오클랜드에 도착했으며 올블랙스 연습에 참여했습니다.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치 맥코어의 발목 부상이 더 심해졌다는 뜻이 아니며, 리치가 일요일 경기에 불참할 것이라는 뜻도 아닙니다.” 그저 맷 토드가 오클랜드에 도착했으며 그를 훈련에 쓰고 싶었다는 사실만 알아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맥코어의 발목은 아직 낫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제대로 된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훈련에 참여했다기보다는 훈련을 지켜봤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그는 저번 주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아마 이번 주 훈련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장의 역할을 끝내면 경기에 그다지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리치가 훈련에도 참여하지 못한다면 경기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지 않을까요?”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번 주의 경기는 결코 쉽지 않았으나 리치는 멋진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수비는 리치가 없었다면 돌파하기 무척 힘들었을 것입니다.”

 

수비가 강하면 속공이 어려워지며, 이번 주의 경기에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의 데이빗 퍼콕는 상대편의 공격을 저지하는 데에 1인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핸슨은 뉴질랜드 출신 브라이스 로런스가 이번에는 뛰어난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허용된 것과 허용되지 않은 것의 차이는 명백합니다. 브라이스가 저번 주 경기에서 크게 실망했을 것이라 믿습니다.” 리치 맥코어는 데이빗 퍼콕의 적수가 될 만 하지만, 만일 맥코어가 아담 톰슨이나 빅터 비토와 교체된다면 힘든 경기가 될 것입니다. 만일 톰슨이 체력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교체될까요? 아뇨, 맷 토드가 대신 들어올 수도 있겠네요.” 그보다는 코치들에게는 IRB 48시간 교체 룰이 더욱 신경이 쓰이는 일임에 분명합니다.

 

 

2.     리치 맥코어의 경기 참여 여부가 올블랙스 뿐만 아니라 상대팀에서도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월러비스에도 선수 부상 문제가 있지만, 리치 맥코어가 경기에 참가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게임 도중 일부러 리치의 발을 밟을 계획이 있는가에 대한 호주 선수들의 반응입니다. 에이,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경기는 15명의 스타팅 멤버에 달렸다고 할 수 있겠네요.”

 

호주의 스타팅 멤버는 넥스틴 오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남아공과 엇비슷한 실력을 보였습니다. 호주 코치에게 올블랙스를 꺾을 비결이 있나 물어보았습니다. “지난 주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수비를 전부 공격으로 바꾸고 브리즈번에서 보였던 실력을 합치면 키위 팀을 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한 플레이메이커가 이번 경기에 참여할까요? 좋은 경기는 승리만큼이나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원 모두가 협동해야 이길 수 있으며,” “덕분에 저번 주 남아공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주의 승리는 월러비스가 힘겹게 얻어낸 값진 승리임에 분명합니다.

 

우승컵을 거머쥔 지 25년이 지났으며 바로 3주 반 전에 이곳에서 아일랜드 선수단에 패했습니다. 물론 이기면 좋고 지면 기분이 나쁘겠지요, 더 할 말은 없습니다.” 경기의 승패를 점쳐보기 위해 간단한 가위바위보를 시도했습니다. 호주 선수들은 가위바위보에서도 패배했습니다.

 

 

3.     웨일즈의 코치 워렌 게트랜드가 프랑스와의 경기 전 급히 선수 명단을 바꿨습니다. 지난 주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입은 프리슬랜드의 어깨 부상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으며, 대신 다재다능한 제임스 쿡이 그의 자리에서 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게트랜드는 제임스 쿡의 속도와 민첩함에 만족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주 동안의 훈련에 열심히 참여했으며 충분히 경기에 임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후보 선수로는 역시 뛰어난 실력을 가진 스티븐 존스가 지명되었습니다.”

 

월드컵 준결승전에 참여하는 네 팀 중 세 팀의 감독이 뉴질랜드 출신입니다. 월드컵 개최 당시에는 뉴질랜드 출신 감독의 수가 이보다 훨씬 더 많았습니다. 올블랙스는 지난 24년간 단 한 번도 우승컵을 거머쥐지 못했지만, 뉴질랜드 출신 감독이 웹-앨리스 컵을 차지하게 될 확률은 75%에 달합니다. 딘즈와 헨리 그리고 게트랜드 뿐만 아니라, 존 커윈, 케런 크라울리 그리고 통가 출신 전 올블랙스 선수 헤시 톨라마커 역시 이번 월드컵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참가했습니다. 웨일즈의 디펜스 코치 숀 에드워즈는 뉴질랜드의 럭비를 향한 열정 덕분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서도, 텔레비젼에서도 온통 뉴질랜드 이야기 뿐입니다. 모두가 댄 카터나 리치 맥코어가 되고 싶어합니다.” 그 때문에 생긴 일이라 생각됩니다.”

 

뉴질랜드 출신 선수가 웨일즈의 감독을 맡게 된 일은 워렌 게트랜드가 처음이 아닙니다. 현 올블랙스 코치 그레이엄 헨리는 5년간 웨일즈 감독을 맡아 웨일즈 팀의 실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이습니다. 스티브 핸슨 역시 그레이엄 헨리와 같이 웨일즈의 감독으로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프로 럭비 정신도 모국을 향한 열정은 뛰어넘지 못했습니다. 형제나 가족과 싸우는 것과 비슷합니다. 감정적이 되고 꼭 이기고 싶어집니다.” 로비 딘즈는 올블랙스 감독 자리에 두 번이나 지원했지만 번번이 그레이엄 헨리에 밀려났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에 있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 서운한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레이엄을 욕할 생각은 전혀 없으며 그도 알고 있습니다.”

 

프랑스 대표팀 감독 마크 리버몽은 유일하게 뉴질랜드 출신이 아니지만, 이번 월드컵 경기를 끝으로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므로, 그를 이어 뉴질랜드 출신 선수가 감독 자리를 차지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4.     벤지 마셜의 도움을 받아 키위스 코치 스티븐 커니가 캥거루를 상대할 것입니다. 12캡을 보유하고 있는 제이슨 나이팅게일이 뒤를 받쳐주고 있기는 하지만, 3명의 선수에게 이번 경기가 첫 경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첫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을 도울 것이라 믿어 그리 힘든 경기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호주 감독 팀 쉰즈는 일요일의 연습 경기가 정규 멤버 선정에 반영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5.     피닉스가 홈 경기 처음으로 골키퍼 마크 패스턴 없이 뉴캐슬 제츠를 상대할 것입니다. 골드 코스트와의 경기에서 올와이츠 출신 패스턴의 복부 근육이 일부 파열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패스턴은 오늘 오후 훈련에서 제외되었으며 경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가 전 리버풀 골키퍼의 뒤에 서서 지도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습니다. 잠깐 휴식의 시간을 갖다가 경기에 참가하는 편이 그를 위해서도, 팀을 위해서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번 경기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입은 공격수 폴 아이플은 연습에 참여했으며, 또한 팔에 골절상을 입은 파블로비치 역시 이번 연습에 참여했습니다.

 

 

6.     영국의 한 마라톤 선수가 다른 선수들을 제치기 위해 부정 행위를 저질렀으며, 때문에 영원히 마라톤 경기에 참여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롭 슬라임이 킬더 마라톤 경기에서 자신의 기록을 21분이나 단축시키며 3등으로 들어왔습니다. 다른 선수들을 제치기 위해 버스를 타고 목적지에 미리 도착했다고 합니다. 경쟁자들은 그의 모습을 전혀 보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이 슬라임이 경기 도중 버스에 타는 모습 그리고 버스에서 내리는 모습을 보았다고 전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마지막 반 마일만 뛰었다고 합니다.” 나무 뒤에 숨어 있었다고 하던데요? , 다른 두 선수가 완주한 직후 나무 뒤에서 나와 완주한 시늉만 해 내 3등 자리를 빼았아갔습니다.” 슬라임은 3등 메달을 박탈당했으며 이번달 말에 열릴 징계 청문회에 출두해야 합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77.91센트, 미국 달러 대비 79.49센트, 영국 파운드 대비 50.49펜스에 거래됐습니다. NZX50 18포인트 하락, 메스벤은 13센트 하락, 플래쳐빌딩은 25센트 하락, 텔레콤은 2센트 하락, Port of Tauranga 23센트 상승했습니다. 다음은 ASB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시장 하락세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국내 시장은 국외 시장과 아주 다른 반응을 보이며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주식 시장은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메스벤 역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총수입 수치는 보통 9억 달러를 기록하지만 이번에는 6에서 8억 달러로 하락했습니다. 또한 호주의 건설 산업 역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건설 산업측은 총수입 하락의 원인을 크라이스트처치의 재건 연기로 인한 것이라고 탓하였습니다. 반면에 영국 시장은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했습니다. 현재 부채 위기로 인해 침체를 겪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영국은 아주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국 시장은 대주주를 놓쳤습니다. 플래쳐빌딩은 어제 주식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에 Port of Tauranga 23센트에 거래가 마감됐습니다.

 

 

 

<날씨>

 

요즈음 북섬에는 계속해서 반복된 소나기와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역시 북섬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남섬에도 곳곳에 소나기가 이어지겠습니다. 구름 전선이 서서히 동부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역시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서부 지방에도 역시 구름전선의 영향으로 인해 소나기를 보이겠습니다. 고기압전선이 동쪽으로 부터 몰려오고 있지만 몇 일 간은 저기압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저기압전선은 서풍으로 인해 북섬으로 올라가겠고, 또한 남섬 동부 지방을 덮겠습니다.

북섬
오늘밤 소나기
내일 소나기, 서부에서 동부로 이어짐

남섬
오늘밤 소나기, 남풍, 동부 곳곳에 소나기 
내일 소나기, 넬슨 맑음

북섬 북부:
오늘밤 소나기
내일 소나기, 오후에 맑음, 카이타이아 소나기

북섬 중동부:
오늘밤 소나기
내일 소나기, 오후에 갬

북섬 동부:
오늘밤
내일 소나기, 최고 기온 20

북섬 서부:
오늘밤 소나기
내일 소나기, 곳곳에 맑음

남섬 북부:
오늘밤 소나기
내일 , 넬슨 맑음

남섬 동부:
오늘밤 맑음 
내일 맑음, 남부 소나기, 오후에 소나기

남섬 남부:
오늘밤 소나기  
내일 소나기, 남풍

토요일:
북섬 소나기
남섬 소나기, 동부 흐림

일요일:
북섬 소나기
남섬 소나기, 동부 맑음

월요일:
북섬 소나기
남섬 , 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