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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는 경청(傾聽)과 목계(木鷄)로 세상의 경영철학을 주목하고 명심하기로 했습니다.

by 제임스앤제임스 posted Nov 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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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는 경청(傾聽)과 목계(木鷄)로 세상의 경영철학을 주목하고 명심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한인들은 경청(傾聽)과 목계(木鷄), 오클랜드의 세상에 흥미 있는 동양의 경영철학을 반영해 볼 때,

진실로 주목하고 성실하게 명심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는 경청(傾聽)”과 다른 하나는 목계(木鷄)”인 것입니다

첫째로, 겸손함으로 승리하기 위해서 경청(傾聽)”을 주목했습니다.


우리 한인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참고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은, 상당한 훈련이 아니면 어렵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것이 인간관계에 있어 성공의 열쇠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잘 실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말을 아끼고, 상대방의 말을 잘 경청(傾聽)하는

성공의 자세가 되어 있으며, 마음의 지표로 삼으려고 경청(傾聽)이라는 말을 명심하고, 항상 읽어 보면서,

스스로에게 잘 듣고 있는가를 묻고, 더 잘 들으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충분한 덕으로 위엄을 갖추는 목계(木鷄)”를 주목했습니다.


여기에는 목계(木鷄)는 장자의 달생편에 나오는 우화입니다. 옛날 중국의 주나라 선왕이 닭싸움을 좋아하여

닭을 잘 훈련시키는 기성자라는 사람을 불러 싸움닭 한 마리를 주면서 싸움을 잘하는 닭으로 훈련시키기를

명하였는데, 10일 지난 후에 왕이 기성자를 불러 훈련 상황이 어떠한가?” 물으니, 대답하기를 아직은

멀었습니다. 닭이 허장성세가 심한 것이 싸움할 준비가 안 되었습니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래서 10일이 지난 후 다시 닭의 훈련상태를 물으니, 대답하기를 상대 닭을 보기만 하면 싸우려 하는 것이

훈련이 덜 되었습니다.”고 하여 다시 10일이 지나 다시 물으니, 대답하기를 아직도 상대 닭을 보면 살기를

번득이는 것이 훈련이 덜 되었습니다.”라고 하여, 다시 10일 후에 닭의 훈련 상태가 어떠한지 물었을 때,

대답하기를 이제는 훈련이 거의 되었습니다.”라고 하며, 말하기를 닭이 목계(木鷄)와 같습니다.”

 

그래서 상대 닭이 살기를 번득이며 싸움을 하려 달려들다가도 마치 목계(木鷄)와 같으므로, 덕이 충만하여 그

모습만 보아도 상대방은 등을 돌리고 도망을 칩니다."라고 대답하였다고 하는 고사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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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에 전자통신과 교통의 발달로 사회적 환경이 급변하는 오클랜드의 세상 속에서 요즈음에, 어떤 것을

지켜야 하고, 어떤 것을 버려야 하고, 어떤 것을 새로이 준비하여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며, 더욱이 그런 변화의 중심에 서있는 기업들이나 대학교들로서는, 잘못된 결정들에 의해 기업들이나

대학교들이 성장하기도 하고 몰락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경청(傾聽)과 목계(木鷄)는 그것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기 전에는, 다만 노트나 캔버스 위에 써놓은 단순한

한문의 단어일 뿐이었으며, 나무를 조각하여 만든 닭 모양의 나무 조각일 뿐이었습니다. 우리 한인들

스스로가 어떤 상징을 정하여 여기에 소중한 의미를 부여하고 스스로의 마음을 단련한다면, 훌륭한 자신만의

경청(傾聽)의 단어가 될 것이고 목계(木鷄)가 될 것입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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