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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 한인들이 나이 들면 받는 것보다 베푸는 노년의 신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by 제임스앤제임스 posted Nov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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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 한인들이 나이 들면 받는 것보다 베푸는 노년의 신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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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서 아름다운 노년의 신사는 베풀며 살기를 원하고, 베풀기 위해서는 사랑과 배려와 물질이 있어야 하는 것 같았습니다. 궁핍하지 않은 생활의 여유와 사랑하고 배려하는 넓은 마음을 간직하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베풀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베풀 것이 없다면 마음만 아플 뿐인 것 같았습니다.

오클랜드의 삶을 마치는 순간까지 자신을 철저하게 사랑하며 노년의 존엄성을 지키고 행복을 누리려면, 무슨 모양이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노후준비가 필요한 것입니다. 노후준비는 특별한 것이 아니었으며, 개미나

다람쥐가 추운 겨울을 준비하듯이 우리 한인들의 노년의 신사는 젊어서 수입이 좋을 때 노후준비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언제나 정신적인 건강도 육체적인 건강도 강건할 때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것이고, 베푸는 노년을

원한다면 오클랜드의 삶을 마치는 순간까지의 건강, 물질, 정신, 일거리, 행복을 유지하고 지혜로운 노력이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한 평생에 베푸는 노년의 신사로 당당하게 살려면, 가족, 건강, 경제력, 친구가 있어야 하고, 죽음을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도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젊어서 열심히 살더라도 노후를 등한시하면, 베푸는 노년의 신사가 되지 못하고, 받고만 사는 노년의 신사가 되어 노년의 삶이 힘들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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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를 잘하고 독립적으로 당당히 살면서 자녀와 사회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지금을 사는 노년의 긍지와 멋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노후준비는 물질뿐만 아니라 정신과 마음 까지도 철저히 준비하여, 받기만 하는 노년의 신사에서 베풀면서 사랑을 나누는 멋진 노년의 신사의 삶이 바람직한 것 같았습니다. 베푸는 한인이 복이 있다는 것은 언제나 진리이었습니다. 노년의 신사의 마음은 세상을 살면서, 생각하고 판단하며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베푸는 마음인 것 입니다. 우리 한인들의 노년의 생각과 판단은 모두 달라서 언행이 같을 수 없고 다소 비슷한 다수의 공통된 생각이 진리가 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모진 폭풍우를 견디어 낸 벼랑 끝의 소나무가 우리에게 아름답고 편안함을 주듯이 좋은 생각을 마음에 담아 두었습니다.

 

더욱이 언행으로 베푸는 모습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아름답고 넓은 노년의 신사의 마음이 다 못한 것 같았습니다. 생각하고 판단하여 언행으로 실천할 때까지 인고의 긴 세월과 힘든 현실 속에서 베푸는 마음을 버리지 않고, 자신의 삶 속에서 경험을 통한 마음의 울림이 있어야 생애의 아름다운 진리와 같은 노년의 베푸는 신사의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에세이를 쓰면 글 속에, 진실된 마음이 담기지 않으면 감명을 줄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베푸는 노년의 신사의 마음은 비울 줄 알면 아름답고 넓어지고, 그러나 채워진 공간을 비우는 것은 쉽지만 베푸는 마음으로 비우는 일이 말처럼 쉽지가 않았습니다. 끊임없는 사랑과 인내, 용서와 배려, 때로는 자신을 희생할 줄 알면 베푸는 노년의 신사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오클랜드에서 베푸는 노년의 마음은, 아름답고 넓을수록 가슴에서 깨끗하고 맑게 정화되어, 다른 한인의 아주 작은 마음까지 알 수 있고 다른 한인의 마음에 긴 여운을 남기는 것이고, 아름다운 베푸는 마음에는 헤어짐이 없으며 베풀며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한인의 바라는 작은 마음까지도 헤아려 주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베푸는 노년의 마음은 아름답고 넓으면 약해 보이는 것 같지만, 적이 없는 아주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오클랜드의 우리 한인노년의 신사들이 담고 있는 공간의 여백은 치워야 넓어지지만, 그래도 베푸는 마음만은 아름답게 많이 담아 실천하는 것이 비우는 일이었습니다.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한번 살아 가는 생애가, 아름답고 넓은 베푸는 마음으로 살아 가기로 한 것이 잘 한 것 같았습니다. 베푸는 노년의 신사는 품위와 위엄이 있고 품격이 있는 인격이 되었으며, 우리 한인들의 자랑스런 노년의 신사들만의 좋은 향기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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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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