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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 한인들이 그동안 살아온 오클랜드의 세월은 아름다웠습니다.

 

 

그동안 살아온 오클랜드의 세월은 아름다웠다고 지금이 되서야 회고하고 싶습니다. 고급주택에 명예의 꽃다발로 둘러싸여야 아름다운 삶이 되는 것도 아니며, 길지도 짧지도 않았던 걸어 온 오클랜드의 길에, 그립게 새겨 놓은 발자국들도 소중하고 영원한 사랑이 되어 주는 한인들과 이야기꺼리도 있었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곳에서 작아서 시시해도 안 잊히는 사건도 이제 회고해보니 영원한 사랑이 되어 있었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지난 날들은 소중하고 아름다웠으니 앞으로 절대로 초조하지 않으며, 성실을 다하고 작아도 알차게 예쁘게 살면서, 작은 마음에 가득히 영원한 사랑을 채워 가자고 보석보다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의 추억과 재산이라고 우리만 아는 미소를 건네 주고 싶습니다.

 

우리가 잘 생긴 얼굴이 못 되어도, 일등을 못 했어도, 출세를 못 했어도, 골고루 갖춰 살지는 못해도, 우정과 사랑은 우리의 것이었듯이, 앞으로 우리는 그렇게 살고자 했습니다. 한인들의 마음에 영원한 사랑으로 자욱져 있듯이 우리도 서로의 마음 어디에나 영원한 사랑으로 살아 있고 싶습니다.

 

지금은 오클랜드의 한인들이 성공여행을 시작하고 있으니, 정말 잘 살고 있다는 자랑들을 하고 싶습니다. 좋은 한인들과 항상 서로 만나 볼 수 있다면 그것이 아름다움인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그리워 할 수 있다면 그것은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인 것입니다. 아침이면 떠오르는 태양의 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한인들이 많다면 그것은 우리 자신이 정말 잘 살아왔다는 자랑인 것입니다.

 

지금은 아름답고 멋진 계절의 의미를 만들어 가며 새로운 그 무엇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은, 아직 우리가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기대와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에 일을 추진해가며 우리의 지식을 배우고, 우리의 일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것입니다.

 

 

지금은 하루를 살아도 인간관계를 중요시하고,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먼저 배려하고, 먼저 이해하고, 양보해 줄 수 있을 때이면 우리가 스스로 자랑스러워 질 것입니다. 오클랜드의 사회를 살아갈 때 자신만의 개성을 만들고, 자신의 독특한 색깔을 표현하기 위해, 시간이 될 때마다 취미나 훈련으로 우리를 만들어 나가는 것도 중요한 것입니다.

 

오클랜드에서 주어진 장소, 주어진 직장, 주어진 사업장에 성실을 다하며 살아가는 생활도 아주 커다란 의미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삶 속에는 우리가 주인공이 되어 보고, 우리가 많은 한인들의 리더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 우리가 먼저 좋은 이웃으로 좋은 친구로 진심으로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세로운 계절이 되면, 빛나는 태양의 열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많은 한인들과 좋은 시간과 좋은 시대를 만들어 가기를 기원하는 우리가 되겠습니다. 한가지의 충고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너무 고심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에 대한 대답들을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거의 기대하지 않을 때 그에 대한 대답들이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더욱이, 우리 한인들은 오클랜드에서 젊음과 같은 열정에 불타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Let us stop thinking too much. It is alright not to know the answers. They will come to us when we least expect them. Moreover, because we are burning with youthful passion in Auckland.)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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