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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자녀를 둔 해외거주 학부모님들께...입시 성공을 위한 6월7월 학습 주의점

by 글로벌특례 posted Jun 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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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특례입시의 일정표가 거의 다 나온 현재, 특례입시는 이제 7월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해외 국제학교 졸업생들이 귀국하는 요즘 소수의 준비된 학생들 외에 70%에 달하는 수험생들의 합격 당락은 6월과 7월의 학습 방법과 관리에 의해서 좌우된다고 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한 시기입니다.


재외국민 특례가 <국어> <영어> <수학>에 집중된, 그래서 계열별로 두과목 정도에만 몰입하면 충분히 대학지원이 가능하다는 특성에 의해서 비록 짧은 2개월의 학습기간이지만 집중도의 여부에 따라 최대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 그러하기에 6월과 7월은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임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이 이개월은 어려움과 험난함의 연속입니다.

문제는 누구나 입시생이라면 다 열심히 공부하는 시기이고 그외에도 입시 일정 및 대외적 변수가 산재한 것이 올해입니다. 그러나 역으로 생각하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험난한 시기인 만큼 자기 관리와 학습관리를 더욱 체계적으로 하게 된다면 더 큰 경쟁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어느 때 보다 더 확실한 관리로 이개월을 알차게 보내게 된다면 올해 입시에서 큰 도약의 결과를 얻을 수 있기에 6월과 7월, 수험생들이 조심해야 할 부분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1) 6월, 입시마귀 월드컵을 쌩까라!

2002년 이후 월드컵은 수험생들의 불합격 마귀였습니다. 이는 비단 특례뿐만이 아니라 수능 아이들에게도 두드러지게 나타난 현상으로 월드컵 시기 때마다 재수생과 재학생의 주요대학 합격률은 재수생들의 약진으로 통계로써 증거하고 있습니다. 

재수생들은 짜여진 재종반 학원의 관리하에 오전 8시에 등원해서 밤 10시까지 의무적으로 학습을 하는 바람에 월드컵을 볼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는데 반해, 재학생들은 월드컵에 그대로 노출되어서 시간관리와 학습관리에 낭패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올해 브라질 월드컵은 한국시간으로 주로 새벽에 방영될 예정이라 그 피해의 정도는 더욱 극심할 것입니다. 아침 점심으로 수시로 조는 애들이 난무하고 무너진 생체 발란스와 그로인한 집중력 저하 등등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의 학력저하나 정체를 초래할 것입니다.


더더욱 무서운 것은 이 시기가 6월~7월이라는 것입니다.

수능 아이들은 그나마 이 시기의 저하를 보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이 있는 반면에 재외국민생들은 곧바로 대학별 시험과 직결된다는 것.

그 모든 월드컵 피해를 온몸으로 받는 재외국민생들에게 월드컵은 최소 10% 이상의 상대적 학력저하를 겪게 할 <불합격의 원흉>이 될 것입니다.


2) 인터넷 원서 접수 - 무조건 엄마가 해라!

7월 부터 시작하는 인터넷 원서접수는 의외로 많은 시간을 깨먹게 하는 원흉입니다.

말이 인터넷 접수이지 6개 대학에 대한 선별의 고민시간에서 부터 때대로 필요한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필요한 서류의 확인 등등으로 아이들은 근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산만의 극치로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인터넷 접수는 그리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인터넷 접수의 틀은 지원자격의 프로그램화로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각 페이지가 통과되고 결국 최고의 목적인 <결제>로 넘어가서 그것으로 끝입니다. 즉, <결제만 하면 제대로 접수한 것이다>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님들은 인터넷 접수가 손에 익지 않아서, 혹은 제대로 접수가 된 것이가에 대한 불안감으로, 더 나아가 <귀찮은 것>이 본질적인 이유로 수험생들에게 이 모든 과정을 맡깁니다. 매년 원서접수 때문에 허둥대는 일주일을 보내는 아이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는데 그 아이들 치고 제대로 좋은 대학 가는 아이 못 봤습니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결제 외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인터넷 접수를 해서 시험을 치르고, 1차 합격자가 발표된 직후 곧바로 <오프라인 서류접수>가 있습니다. 이 오프라인 서류접수가 특례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입니다. 오프라인 접수과정을 통해서 특례의 자격적 여부 등등에 대한 대학의 확인 작업이 들어가고 그 결과에 의해서 1차 합격자의 성적을 토대로 <최종 합격자>가 발표되는 것입니다.


6-7월의 입시 시즌에서 1주일은 평상시의 한달의 학습효과와 비슷합니다. 그만큼 시즌에서의 하루하루는 매우 중요한 성적의 업그레이드에 직결되느니 만큼 수험생들에게 산만해질 수 있는 상황을 최소화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해 주는 것이 학부모님의 의무라 할 때, 인터넷 원서접수는 반드시 수험생에게서 떼어 놓고 학부모님들이 맡아서 진행해 줘야만 할 것입니다.


3) 7월의 대학별 고사, 여지를 주지 말라!

 7월 12일부터 시작되는 대학별고사 일정은 7월 25일로 1차가 끝나며 그 기간동안 무려 25 여개의 대학들이 줄지어 시험을 치르는 혹독한 지옥 일정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특례시험은 합격자 발표도 빨라서 짧게는 며칠 내에 1차 합격자가 발표되는, 그래서 합격/불합격 통보를 받은 날 또다른 대학시험을 치르기 위해서 아침에 나가야 되는 일이 반복됩니다. 


문제는 이것이 아니라 이런 여건에서 수험생들에게 여지를 주는 경우가 빈발한다는데 있습니다. 시험은 적당한 긴장과 완화가 발란스를 이룰 때 최선의 결과를 나타내며, 당일의 이런 발란스에 의한 성적 변화는 10% 내외라는 연구발표가 있습니다. 말이 10%지 이는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수치임에 분명합니다. 


수험생들이 시험을 잘 치렀건 못 치렀건 간에 적어도 7월 한달 동안은 팽팽한 긴장과 관리된 완화가 균형을 이루어야만 하고 이를 위해서는 수험생들에게 어떤 여지도 허락을 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시험 끝난 후 친구들과 점심을 한다든가 저녁 시간을 보낸다든가 하는 것 자체가 균형을 깨뜨리는 시작이며 이것의 반복은 산만한 7월을 보내는, 그래서 참혹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원인임을 학부모님들께서는 주지하셔야 합니다


6월과 7월은 합격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다른 어떤 때보다 더욱 치열한 학습관리와 시간관리 그리고 체계적이고 정확한 진학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일선에서 뛰는 선생님의 삼위일체가 된 수험생케어가 필요하며 이런 집중관리 하에서 비로소 2015년 대학입시의 성공이 보장된다고 하겠습니다.


6-7월의 집중관리에는 여러 변수가 있지만 그 중 대표적인 세가지의 주의항목을 제시했습니다.

꼭 유념해 주셔서 수험생들이 자기 능력 이상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글로벌특례학원 정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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