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TV 한국채널(01.16)

by admin posted Jan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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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1월 16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케냐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3명의 뉴질랜드인
- 혹스베이 자택에서 명예 훈장을 수상한 폴 홈즈
- 란스 암스트롱의 고백과 사이클링계의 위기


<NEWS>

1. 베들레헴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가 사고로 숨지며 베이 오브 플렌티 주민들이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봉사활동을 위해 케냐를 찾은 베들레헴 학교 팀원들이 현지에서 교통사고를 당하며 졸업생인 케이틀린 딕슨과 함께 떠난 학부모 부부가 사망했습니다. 작은 마을인 마항아의 한 학교로 가던 중에 사고가 발생했으며 다른 탑승객들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베들레헴 학교에 나가있는 취재진과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타우랑가에 위치한 베들레헴 칼리지는 봉사를 중요시하는 학교이며 이는 봉사활동팀이 케냐로 떠났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케냐로 떠나기 직전 기대에 찬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12명의 학생들을 포함한 19명의 봉사활동 팀원들은 자매학교 프로그램을 위해 케냐의 아크퀘스트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학생들은 여행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수개월간 수천달러를 모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마항가라는 작은 마을에서 이들이 타고 있던 소형 운반차가 충돌했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유가족들도 충격에 빠졌습니다.” 오늘 사고로 3명이 사망했습니다. 
케이틀린 딕슨에게 두번째 케냐 방문이었으며 그레이스와 브라이언 존스톤 부부 역시 두번째 방문이었다고 합니다. 브라이언 존스톤은 파카타니 병원엔서 마취과 전문의로 근무해왔습니다. 베들레헴 학교 교장인 이안 크로스비는 현지에서 오늘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차가 중심을 잃고 굴러서 배수구에 빠졌다고 말했습니다. 탑승중이던 다른이들도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장은 봉사활동 팀원들 모두 남을 먼저 배려할 줄 아는 훌륭한 사람들이었으며 이들의 기독교 선교 활동은 많은이들 가슴에 남을거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이들 3명뿐만 아니라 케냐 현지인 몇명도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모르지만 버스 탑승객들 모두 베들레헴 관계자들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남아공에 있는 국내 외교관들이 곧 케냐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봉사활동 팀원들은 최대한 빨리 귀국할 예정이며 사체 3구도 함께 후송할 방침입니다. 브라이언과 그레이스 존스톤 부부는 이 지역에서 잘 알려진 주민이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브라이언이 베이 오브 플렌티 보건당국에서 근무를 시작한지 26년째 되는 해였습니다. 그의 동료들은 브라이언이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더 좋아하는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들과 아는 사이셨다고 들었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저는 베들레헴 고등학교 출신으로 예전부터 딕슨 가족과 케이틀린과 잘 아는 사이입니다. 너무나 안타깝고 비통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곳 주민들 역시 소식을 접하고 충격에 빠져있습니다. 


2. 란스 암스토롱의 토크쇼 출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기대한 방식은 아니었지만 어제 암스트롱이 솔직한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CBS측은 그가 5백만달러의 보상금을 제시했지만 부족하다는 이유로 관련 협회로부터 거절당했으며 사이클링 협회의 부정부패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사이클링 협회가 투명해지기 전까지 올림픽에서 사이클링 종목을 제외시키라는 요구도 빗발치고 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암스트롱이 한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데 동의하십니까?” 오프라에 따르면 투르드 프랑스를 7차례 우승했던 암스트롱이 지난 10년간 사기를 쳐온 사실을 시인했다고 합니다. “제가 기대했던 분위기와 달랐습니다. 저는 물론이고 제작진들도 그의 일부 발언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 CBS의 게일 킹과의 인터뷰에서 오프라는 암스트롱이 회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정적이었단 말로는 그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2부작으로 제작될 이번 토크쇼는 두시간 반동안 녹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주 금요일 오후, 1부가 방송될 예정입니다. 
“세계 팬들이 듣고 싶어했던 대답을 들었냐고요? 전 만족스러웠단 말밖에는 못하겠네요.” 암스트롱의 한 동료는 그가 많은이들의 인생을 망쳐놓았다고 말했습니다. “저를 지지했던 이들이 갑자기 침을 뱉고 욕하고 스팸메일과 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암스트롱은 보상금 문제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BS에 따르면 그는 미국 우체국이 자신의 팀을 후원했던 만큼 연방 정부에게 5백만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암스트롱은 목격자 신분으로 연방 정부의 수사에 참여하겠다고 제안했으나 법무부는 이 두가지 제안 모두 불충분하다며 거절했습니다.” 전 동료이자 이번 사태를 폭로한 테일러 해밀턴은 UCI가 가장 부패한 집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직까지도 대회 주최를 맡고 있더군요.” 또한 올림픽 종목으로서 사이클링의 타당성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IOC 위원이자 약물복용 협회 회장인 딕 파운드는 사이클링을 올림픽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암스트롱이 국제 사이클링 협회에게 아무 잘못이 없었다는 것을 증명해야하는 상태입니다. 


3. 국내 유명 언론인인 폴 홈즈가 공식적으로 나이트작이 되었습니다. 

오늘 그는 자신의 혹스베이 자택에서 명예 훈장을 수상했습니다. 건강문제로 시상식이 앞당겨졌던 가운데 그의 입담은 여전했다고 합니다. 폴 홈즈는 사람들 앞에 서는데 익숙하지만 오늘은 특히 긴장되는 날이었습니다. 초대된 150명이 방송계 전설의 시상식을 보기 위해 전원 참석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지정석이 아닌 키 총리 옆에 앉으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를 강제로 왼쪽으로 보냈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시상은 총독이 맡았습니다. “홈즈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방송활동을 우수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기여했습니다. 그는 개방적이고 색다른 것을 두려워하는 이들 사이에서 열정적인 반역군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홈즈는 많은 방송인들이 공로를 인정받지 못한다고 말했으며 자신의 50년간의 방송 인생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그의 가족들도 참석한 가운데 이중 지난 2003년 마약 혐의로 기소되었던 그의 딸, 밀리도 있었습니다. 
“총독께서 제 딸이 문제를 일으켰을 때 제가 감싸준 사실을 칭찬하시더군요. 하지만 저는 가족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돕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사회적 약자들을 대신해 권력에 맞선 언론인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저도 실수를 했습니다. 지나친 발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을 전체적으로 봤을때 꽤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키 총리는 폴은 늘 공평한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부는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어려운 질문하는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프로입니다.” 시상식 내내 아내인 데보라와 함께였던 그는 영광스런 순간에 부모님과 함께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습니다. “부모님이 너무 그립습니다.” 한편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그는 수상한 것만으로도 운이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암이 재발해서 조금 불편한 상태입니다.” 그는 나이트작이라는 새로운 지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지인들에게 자신을 홈즈 경으로 불러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4.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교사가 여학생의 스커트등 성추행 영상을 촬영한 20가지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는 작은 펜 카메라를 이용해 작년 수개월동안 17명을 몰래 촬영했습니다. 그후 녹화된 영상을 노트북 컴퓨터로 옮겨 온라인상에 공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신원보호를 받고 있는 그는 4월 18일 형사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5. 소형 이동차를 강물에 휩쓸려 보낸 미국 관광객들이 아찔했던 경험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어제 폭우로 넬슨의 와이메아 강의 수위가 빠르게 올라가며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들은 다시는 강 부근에서 캠핑을 하지 않을거라고 말했습니다. 짐 마셀의 차량이 강물에 휩쓸려가는 모습입니다. 이 차량은 오늘 1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히치 하이킹을 할 생각입니다. 앞으로는 다리 근처에서는 캠핑을 안할겁니다.” 마셀과 그의 파트너는 강물이 넘쳤을 당시 와이메아 강 옆에서 캠핑중이었습니다. 스티븐 하퍼는 간신히 배낭과 기타를 건질 수 있었습니다. “물이 차오를까봐 조심하면서 꺼냈습니다. 주변에는 큰 통나무랑 작고 뾰족한 나뭇가지들이 있었습니다.” 그의 차량은 20미터 밖에 내려가지 않았지만 수시간동안 물에 잠겨 있었던 만큼 엔진과 아이폰이 망가진 상태입니다. “전부다 진흙, 잔디 그리고 모래로 덮여졌습니다.” 그의 파트너인 아니언 로스는 전에도 문제를 일으켰었다며 차에 저주가 걸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전에도 엔진이 고장나고 기둥에 충돌했다고 합니다. “새 차는 안살겁니다. 문제가 너무 많은 차였습니다.” 이들은 여행을 다시 시작하기 전에 차량을 수리할지의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6. 일본 서부에서 보잉 787 항공기가 배터리 문제로 불시 착륙하며, 일본의 두 주요 항공사는 급히 모든 보잉 787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운행 중지시켰습니다. 지난 2주간 보스턴 착륙 이후 화재가 일어나거나 활주로 위로 연료를 흘리는 등 드림라이너 항공기와 관련된 사고가 여러 차례 일어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ANA 항공사는 2011년에 세계 최초로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7. 나사는 화성 로버 '큐리오시티'가 물로 포화된 흔적이 있는 돌을 발견했다고 알렸습니다. 큐리오시티는 깊은 돌결이 있고 광물질이 침전돼 있는 돌의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한때 화성에도 물이 있었다는 증거로 보여집니다. 곧 화성 표면에 구멍을 뚫어 돌의 샘플을 채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8. 다리 하나가 절단된 인버카글 애완견이 지역 편의점에서 음식을 훔치다 적발되었습니다.

동물 수용소로 이송된 애완견 '오스카'는 주인의 뒤늦은 연락으로 죽음을 면했다고 합니다. 인버카글 거주 애완견 '오스카'는 세 다리로 걷는 절도범입니다. 그는 지역 편의점에서 음식을 훔치는 것이 감시 카메라에 잡혀 동물 수용소로 이송되었습니다. 오스카는 소세지를 골라 입에 물고 눈에 띄지 않게 재빨리 편의점을 나서고 있습니다. 편의점 경영자 이스메이 헤이는 감탄했다고 합니다. -평소 도둑들은 이렇지 않죠? “그렇죠. 평소에는 다리가 두 개밖에 없는 도둑들이죠.” 오스카가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전에도 뒷쪽 감시 카메라에 움직임이 몇 번 잡혔습니다. 오스카가 온 게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오스카의 주인은 여행중이라고 합니다. “주인들은 여행을 갔고, 오스카를 친척에게 맡겼습니다. 울타리가 부실해 금세 도망간 것으로 보입니다.” 에스메이 헤이는 '도저히 화를 낼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스카에게) 화를 낼 순 없죠.” -기소하시진 않을건가요? “기소는 안 합니다.” 오스카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제 딸이 페이스북에 페이지를 올렸는데, 3백명 정도가 글을 보고, 그중에는 오스카를 데려가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주인이 원하지 않아도 갈 곳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스카는 이번주까지 동물 수용소에 보관되고, 주인이 스튜어트 섬에서 돌아오면 그에게로 보내질 것이라고 합니다. 


9. 환경관리국은 해안에 밀려온 거대 향유고래의 시체를 보려고 몰려든 시민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고래 시체는 어젯밤 파도에 의해 파라파라우무 해안에 밀려온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닷가에서 발견된 15미터 길이의 수컷 향유고래는 어젯밤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숨진 것이 모래 위로 밀려오기 전인지, 후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역 이위는 시체를 축복하는 의식을 거행했습니다. 수백 명의 시민들이 고래를 보러 몰려들었습니다. “많은 마오리족들에게는 슬픈 일입니다. 조상이 다른 생명으로 돌아온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치아와 머리 위의 흉터들을 살펴본 전문가는 고래의 나이가 60세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아주 교육적인 경험입니다. 이런 일이 평생 얼마나 있겠습니까?” 마침내 환경관리국은 시민들이 고래 시체를 만지지 못하도록 차단선을 치기에 이르렀습니다. “(아이는) 별로 재미 없어하는 것 같네요. 계속 잤습니다.” 이 지역에서 향유고래를 보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향유고래는 일 년 내내 쿡 해협에 서식합니다. “예전에, 특히 수가 좀 더 많았을 때는, 이 해안과 카피티 섬 사이로 자주 지나가고는 했습니다.” 고래는 한 번에 이동시키기에는 부피가 너무 크다고 합니다. 이위가 턱뼈와 치아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여러 부분으로 나눠 이동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조각조각 잘라야겠죠. 칼과, 어쩌면 등뼈를 뚫기 위해서는 전기톱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즐거운 작업은 아닐겁니다.” 고래 시체는 내일 옮겨져, 시민 접근이 금지된 지역에 묻힐 전망입니다. 



<경제뉴스>

신용등급 기관에서 미국 정부에 경고를 줬다고 하던데요. 그렇습니다. 작년 말에 재정절벽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만 아직도 풀어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미국 재무부의 부채한도 상승건이 그중 하나입니다. 청구서와 미국 정부의 채무를 계속해서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제 밤 한 신용등급 기관이 미국 정부가 부채 한도를 빠른 시간내에 올리지 못한다면 미국의 현 AAA등급의 신용도를 하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2011년도에는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한건 있었습니다. 때문에 작년 미국 재정절벽에 타격을 많이 받으신 분들에게는 아직 문제가 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조용했는데요. 그렇습니다. 시장에 이렇다할 특별한 소식이 없엇습니다. 국내 주식 시장은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시아나 골드가 5% 상승한 것이 그나마 큰 일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밤새 뉴질랜드 달러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재정절벽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약 84센트로 다시 상승하며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세계 시장에서 일본 시장만이 한동안의 강세 후 약세를 보였습니다. 엔화의 환율 변동 영향 때문으로 보입니다. 수출업자의 이익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스포츠뉴스>

전세계 사이클링 팬들은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한 란스 암스트롱 선수가 토크쇼에서 무엇을 고백하였는지 알기 위해서는 몇일을 더 기다려야만 할 것 같습니다. 앞의 뉴스에서 전해드렸던 것처럼 란스 암스트롱 선수는 윈프리 쇼에 출연하여 현역시절에 도핑을 한적이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레그 피어슨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세계 사이클링 팬들은 앞으로 몇일만 있으면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한 란스 암스트롱 선수가 토크쇼에서 무엇을 말했는지 알수있게 됩니다. 하지만 란스 암스트롱 선수의 전 동료였던 타일라 해밀턴에게는 전혀 새로울 것이 없습니다. 해밀턴은 2년전에 란스 암스트롱 선수가 도핑을 한적이 있다고 폭로한적이 있습니다. 해밀턴은 오늘 암스트롱 선수뿐만 아니라 암스트롱 선수의 도핑을 묵인했던 사람들에게까지 손가락으로 지목하였습니다. “정말로 참을 수 없는 것은 사이클링 스포츠가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사람들에 의해서 운영되어 왔다는 것이며 여전히 이들이 사이클링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정확히 누구를 말씀하시는 것 인가요?” “물론 UCI 입니다.” “세계 사이클링 연맹을 의미하시는 것 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해밀턴의 증언에 따르면 UCI는 유명 스포츠 스타들의 도핑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묵인해 왔었다고 합니다. “세계 스포츠 연맹 고위 관계자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유명 스포츠 스타들의 도핑 의혹을 덮어 왔습니다. 왜냐하면 유명 스포츠 스타들로 인해 이들은 큰 돈을 벌 수 있었기 때문 입니다.” “UCI가 자신들의 죄과를 피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압박을 가했다고 생각하시나요?” “100% 확신 합니다.” 암스트롱 선수의 도핑 의혹은 미국의 독립 기구인 반도핑 위원회로부터 불거져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암스트롱 선수의 도핑 의혹에 대한 증언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서도 UCI는 침묵의 대가로 암스트롱 선수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았다고 합니다. 해밀턴의 견해에 따르면 암스트롱 선수와 거대한 조직간의 결탁이 있었기 때문에 도핑이 지금까지 묵인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도핑이 없었다면 암스트롱 선수가 슈퍼 스타가 될 수 없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암스트롱 선수는 도핑의 도움에 의해 슈퍼 스타가 된 것은 사실 입니다. 몇몇의 사람들은 모든 스포츠 선수들이 도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암스트롱 선수 역시 그중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선수이기 때문에 슈퍼 스타가 될 자격이 충분히 된다고 말하고 있지만 저는 도핑이 심각한 문제라고 믿고 있습니다. 도핑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하고 여러가지 위험들을 감내해야만 합니다. 결국 도핑은 돈의 싸움일 뿐이지 스포츠는 아닙니다.” 전세계 스포츠 팬들은 암스트롱 선수의 자백을 환영하고 있지만 암스트롱 선수의 자백으로 인해 사이클링에 큰 악영향이 없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난 몇달동안 도핑 사건으로 인해 사이클링계는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란스 암스트롱 선수가 이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스스로 진실을 밝혀야 할 것 같습니다. 


2013년 ASB클래식 대회 우승자인 아그네스카 라드완스카 선수가 루마니아 출신의 아멜리아 카멜리아 비구 선수를 전 세트 승리로 꺾고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시합에서 사람들로부터 가장 큰 관심을 끈 경기 시합은 폴란드 출신의 유지 야네와츠 선수가 주심의 판정에 번복하며 괴성을 지르는 장면이었습니다. 오늘 열렸던 다른 경기 시합에서는 토마스 버디치 선수가 길리안 루핀 선수를 6-2,6-2,6-4로 꺾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호주 출신의 버나드 토믹 선수가 아르헨티나 출신의 레오나르도 메어 선수를 전 세트 승리로 꺾고 2번째 라운드 시합에 진출하게 되어 호주 팬들은 신이 났습니다. 오늘 승리로 버나드 선수는 올해 무패 기록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쉴리 탈렉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8경기 연승을 거둔적이 있는 버나드 토믹 선수는 오늘 시합에서도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전 세계 랭킹 72위를 기록하고 있는 레오나드로 메어 선수는 폭죽으로 인해 손에 화상을 이미 입어 호주 오픈 경기 운영에 큰 차질을 빚게 되었습니다. 호주 출신의 토믹 선수는 오늘 시합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1,2세트 모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선수는 손의 화상 때문인지 잘 몰라도 마지막 세트에서도 크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토믹 선수는 경기 도중에 보인 지역 팬들의 큰 사랑에 활짝 웃을수가 있었습니다. 호주 선수는 마지막 3세트에서도 경기를 완전히 지배하며 최종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토믹 선수는 1시간 30분만에 전 세트 승리로 오늘 시합의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토믹 선수가 만일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3차전에서는 로져 페더러 선수를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현재 테니스 경기 시합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경기 시합을 시작으로 저는 매 경기 하나 하나마다 매우 진중하게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높은 집중력으로 인해 제 경기가 매번 훨씬 낳아지는 것이 느껴 집니다.” 토믹 선수는 오늘 6-3,6-2,6-3로 승리를 거두어 2번째 라운드에서는 독일 출신의 대니얼 브렌 선수와 맞붙게 됩니다. 


<날씨>

내일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최남단에서 보이는 소나기 구름이 몇 되지않는 습한 날씨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오후 날씨 위성사진으로 보시겠습니다. 지난 몇시간 동안 이 지역에 부분적으로 비가 내렸습니다. 기압전선이 다가오는 소나기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곳에 보이는 기압전선의 영향으로 내리는 뇌우가 오늘밤에 오타고 북부와 캔터버리 남부에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소나기를 동반한 이 전선은 오후에 북섬으로 옮겨가 내일 여러 지역에 남서풍과 함께 비를 내리겠습니다. 이 남서풍은 선선한 공기도 동반하겠습니다. 내일 밖에 나가시면 신선한 공기를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북섬에 높은 기온을 보이는 지역도 이전에 비해 줄어들었습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 캔터버리 소나기
내일 – 소나기, 차차 갬

북섬 날씨
오늘밤 - 서부 소나기
내일- 곳에따라 소나기, 북부로 이동

남서풍의 영향이 모든 도시에 미치겠습니다. 오클랜드, 해밀턴, 타우랑아 지역에는 오후 늦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웰링턴과 크라이스트처치는 아침에 가장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이겠습니다. 더니든은 기온이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
북섬 – 맑음
남섬 – 맑음, 오후 피오드랜드 비

토요일:
북섬 – 맑음, 오후 남부 소나기
남섬 – 남서부 소나기

일요일:
북섬 – 소나기
남섬 – 소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