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01.17)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1. 노련한 TV 와 라디오 사회자 이자 진행자인 폴 홈스 씨가 사회 와 방송에 기여한 공로로 어제 오후 혹스 베이의 그의 집에서 작위를 수여 받았습니다. 폴 경의 아내인 데보라 홈스 여사는 폴 경이 작위를 받기 위해 포카와 에 있는 집 계단을 오를 때 그를 부축했으며, 딸 밀리에 앨덜 씨는 제리 마테파레 총독에 의해 작위가 수여될 때 미소를 지었습니다. 약 100여명의 하객이 폴 경이 작위를 받는 것을 보기 위해 모였으며, 그가 작위를 받고 무대를 내려올 때 모두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폴 경은 어제의 기념식 후에 이러한 영광을 여러모로 엄청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2. 보건 전문가들은 뉴질랜드가 올해에 치명적인 독감 발병에 직면할 수도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치명적인 바이러스는 미국 전역을 휩쓸고 있으며 20 명의 어린이가 이미 사망했습니다. 뉴욕은 이번에 19,000 명 이상이 이 독감에 걸렸으며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태입니다. 뉴욕에서는 작년에 4000 명이 이 독감에 걸린 것으로 보도 됐었습니다. 한편 뉴질랜드의 의사들은 이 독감이 뉴질랜드 에 도착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H3N2 변종으로 알려진 이 독감을 가장 위험한 종류로 작년 크라이스트처치의 보건 체계를 마비시켰던 변종과 유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무서운 변종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 독감 백신이 개량됐으며, 이 백신은 3월 초까지 일반인들이 구입가능하고,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독감에 걸릴 시 1-2 주정도를 쉬게 됨으로 사업주들이 무료로 $20 미만의 이 백신을 제공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3. 한 여행 웹 사이트가 2012년도의 예약을 근거로 뉴질랜드 의 가장인기 있는 여행 목적지 상위 10 곳을 발표했습니다. Wotif.co.nz 는 오클랜드 와 웰링톤이 순위가 가장 높은 두 곳으로 3년 동안 유지되고 있으며 퀸스타운과 크라이스트처치 가 각각 3위와 4위 라고 발표했습니다. 팔머스톤 노스가 넬슨을 제치고 10위를 차지했으며 남섬은 상위 10개 그룹의 세 곳을 차지했습니다. 한 달에 250,000 건 이상의 예약이 wotif.co.nz 을 통해 이루어 지고 있으며, Wotif.co.nz 는 66개 국에 온라인으로 숙박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4. 뉴질랜드에서 새로운 노로바이러스 변종 환자가 현재 보도 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GII 4 Sydney 2012 변종 환자가 호주, 일본, 영국에서 있었습니다. 보건부의 프란 맥그레이스 씨는 어제, 뉴질랜드는 10월 과 11월에 노로바이러스 발병 증가가 있었으며, 실험실에서 Sydney 2012 으로 확인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증가의 결과로는  2010년 152건, 2011년의 181건 에 비교해 2012년에는 노로바이러스 발병이 226건이 보도됐습니다. 노로바이러스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단기간 이나, 하루에도 여러 번 설사 와 구토를 일으키며,  특별히 어린이 와 노인들은 탈수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에 걸린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은 감염전파를 피하기 위해 적당히 손을 비누로 씻거나, 다른 사람을 돌보거나 음식을 준비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증상에서 회복된 후 최소 48시간 동안, 직장 이나, 학교, 병원, 양로원 등에서 떨어져 지내야 합니다.

5. 오클랜드의 웨스트팩 헬리콥터가 작년에 비해 50% 이상의 구조임무 수행을 기록하며, 가장 바쁜 크리스마스와 새해 휴가 기간을 보냈습니다. 이 구조 헬리콥터들은 12월 24일과 1월 6일 사이에 65건의 구조임무를 수행 했으며, 1년 전에는 44건을 수행했었습니다. 가장 바빴던 지역은 여름철에 사람이 가장 몰리는 휴가지인 와이헤게 아일랜드 와 타메스 와 코로만델 입니다. 오클랜드 구조 헬리콥터 트러스트 밥 파킨슨 사장은 위티앙가 에 새로운 헬리콥터 기지를 설치한 것이 코로만델 지역에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 대의 헬리콥터 중 한대가 박싱데이 이후부터 새로운 위티앙가 격납고에 기지를 두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머무를 예정입니다.

6. 교통흐름에 대한 한 은행보고서에 따르면, 경제가 작년에 약간의 취약점을 보였으며 012년 마지막 3개월 동안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NZ 은 많은 수의 주요 도로에서의 트럭과 경차량의 교통량 에 대한 뉴질랜드 운송부의 수치를 이용했습니다. GDP 와 밀접히 연관돼 있는 3.5 톤 이상의 트럭을 조사한 대형차량 지수는 12월 에 5.4 % 하락했으며, 이전 2개월 동안의 증가 량을 상쇄시켰습니다. 공식적인 수치는 경제가 9월 회기 동안 0.2 % 성장과 함께 간신히 지탱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로 자동차와 벤 차량의 경 차량 지수는 12월 에 1.3 % 하락했으며. 이지수는 기본적으로 GDP 성장의 6개월 선행지수이나 취약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NZ 은 기본적인 교통량의 약화는 주택과 신뢰도 조사의 긍정적인 표시들에도 불구하고 다소 지속적인 약함을 가지고 있는 경제를 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 세 명의 뉴질랜드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며칠 앞두고 교통 사고로 케냐에서 사망한 사고가 일어났다. 타우랑가에 거주하는 그레이스와 브라이언 존스톤 부부와 케이틀린 딕슨 세 명은 기독교 봉사단원으로 케냐의 조그만 마을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이번 주 토요일 집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알려졌다. 타우랑가의 베들레헴 컬리지에서는 열 아홉 명의 봉사단원을 구성하여 봉사 활동을 하며 이동하는 중 빗길에서 운전 조작 미숙으로 도랑으로 박히며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하여 세 명의 뉴질랜드 사람들과 케냐 운전 기사가 사망하였으며, 다른 봉사 대원들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 어제 향유고래라고 불리는 거대한 스펌 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로 웰링턴 근교의 카피티 코스트 해변가에 떠오르면서 수많은 구경꾼들이 몰려들었던 일이 있었다. 파라파라우무 비치의 카피티 보트 클럽에서 멀지 않은 곳에 12미터 길이에 45톤 무게의 거대한 스펌 고래가 파도에 떠밀려 해변가로 나타나면서 이 거대한 포유동물을 가까이에서 보고자 하는 사람들로 혼잡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들이 빠르게 썩어가는 고래의 가죽을 만지지 못하도록 하는 접근 방지선이 세워졌으며, 이 거대한 고래를 이동하기 위하여 바닷물이 다시 찰 때까지 기다려야만 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테 파파 박물관의 해상 동물 수집 담당 매니저는 고래의 치아들과 머리 부분에 있는 상처 자국들을 볼 때 나이가 먹어서 죽은 것으로 판정하고 더 이상의 사체 조사는 하지 않을 것으로 밝혔다.

 사고 상해 보험인 ACC에 사기 행위를 하는 사람들로 인하여 국민의 세금이 지난 4년 동안 천 만 달러 이상이 날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ACC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64명의 뉴질랜드 사람들이 ACC에 대한 사기 행위로 적발되었으며, ACC 보상 신청자는 정상적으로 근무를 하고 있는 데에도 불구하고 담당 의사가 불필요한 치료로 상당한 금액을 청구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ACC가 이러한 사기 행위를 적발하지 못하였을 경우 이보다 열 배 이상의 금액이 지급되었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매년 백팔십 만 달러에서 삼 백 오십 만 달러의 국민의 세금이 사기범들에게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ACC에서는 이러한 사기 행위의 적발로 1억 3천 백만 달러 이상을 구한 것으로 밝히며, 특히 지난 해에는 3백 5십만 달러의 허위 청구에 대한 사례를 적발하였으며, 이 허위 신청이 인정되었을 경우 3천 5백 9십 만 달러가 사기범들에게 지급되었을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