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TV 한국채널(01.08)

by admin posted Jan 0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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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1월 08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산불사태로 비상사태에 돌입한 호주 소방관들
- 답답함을 호소한 해안 구조대원들
- 라스베거스에서 펼쳐지는 세계 IT 박람회
- 캐나다행을 결심한 라이언 넬슨 선수


<NEWS>

1. 호주 곳곳에 산불이 발생하며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상 최악의 기후 조건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화재경보령이 내려진 뉴사우스웨일즈의 기온은 40도 중반까지 치솟았으며 지금 보시는 지도는 지난 24시간동안 호주 전역에서 발생한 화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즈에 있는 취재진과 연결하여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제 뒤에서는 소방당국 직원들이 뉴사우스웨일즈 전역에서 걸려온 신고에 답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화재가 발생하며 이들은 오늘 역대 최고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수천명의 소방관들이 진압에 나섰거나 대기중인 상태입니다. 조금전 발표된 언론 브리핑에 따르면 방금 또다른 화재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오늘 뉴사우스웨일즈의 최고 기온은 40도 중반까지 올라가며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즈의 90% 지역의 기후상황은 현재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아침 뉴사우스웨일즈에 100건 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중 12건은 아직 진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기후로 인해 화재 휘발성이 높은만큼 소방관들은 최악의 사태를 염려하고 있습니다. 일라 워라와 숀헤이븐등 위험도가 좋은 지역에 거주중인 주민들에게는 특별 경고령이 내려졌습니다. “산불 발생률이 높은 지역에 거주중이신 분들은 빨리 대피하시길 권장합니다.” 
한편 켄버라 북부지역에 위치한 거닝에서는 어제 오후 한 소방관이 불을 진압하다 심각한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내일 12명의 국내 소방관들이 40건의 화재가 발생한 태즈메이니아에서 진압작업에 합류할 전망입니다. “날씨가 매우 덥기때문에 힘든 작업이 될것입니다. 습기가 없고 기온이 40도가 넘어서 일하기 아주 힘들 전망입니다.” 한편 태즈메이니아에서 화재를 일으킨 31세 용의자가 기소된 상태입니다. 그가 캠프파이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며 10헥타르가 넘는 지대가 파괴되는 대형화재로 이어졌습니다. 한 소방관은 자신의 동생의 집이 불에 타서 무너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미안해. 곳곳에 불이 나고 있어서 길을 건널수가 없어. 정말 미안해.” 빅토리아주의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에서도 화재가 일어났지만 뉴사우스웨일즈가 가장 위험한 지대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저녁 9시경 차가운 전선이 찾아올 전망입니다. “시드니는 자정이 지나서야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자정전까지 기온은 여전히 30도를 넘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오늘 시드니의 최고기온은 40도에 달했으며 오후에는 많은 시민들이 해변가나 수영장을 찾았습니다. 소방관들은 차고나 창고를 제외하면 현재까지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 파괴된 주택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향후 수시간동안 지금과 같은 기후상황이 지속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에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뉴사우스웨일즈주의 남부지역에서는 일부 시민들에게 자택에서 대피할 것을 권장하는 문자메세지가 보내지기도 했습니다. 기온이 너무 높아서 지도를 수정했다고 들었는데요? 그렇습니다. 노란색과 주황색 그리고 검정색을 주로 사용하는 열도 지도에 새 색상을 추가해야 했는데요. 기존 색상은 최고 50도까지 표시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기온이 50도를 넘을 경우를 대비해 어두운 보라색과 밝은 분홍색을 추가한 상태입니다. 


2. 오늘 노스랜드의 해안가에서 익사한 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하루루 지역에서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구조팀이 출동했으나 수영중이었던 피해자는 이미 익사한 상태였습니다. 한편 어제 저녁 익사 오포투키 지역에서 익사한 41세 남성의 신원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는 벤자민 테키라로 가족과 함께 낚시 여행을 떠났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넬슨에서 아들과 함께 수영에 나섰던 독일 관광객이 가까스로 구조되었습니다. 

수영중 근육 경련이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으며 구조대원들은 수영에 나서면 안되는 기후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강풍과 거센 파도가 치는 바다에서 50세의 독일 관광객이 요트를 타고 나섰습니다. 그의 아들이 수영하러 갈것을 간곡히 부탁했기 때문입니다. 포트 넬슨 경찰이 수로 안내선을 타고 급히 출동했을때 그는 익사하기 직전이었습니다. “체온이 떨어지고 많은 소금물을 마시고 일어나설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큰일날뻔 했습니다.” 그는 시속 100km에 달하는 강풍이 불던 오늘 수영을 하다가 근육 경련이 일어났습니다. 구조대원인 데이비드 던킨은 기후상황이 위험했던 하루였다고 밝혔습니다. “포트 넬슨은 대체로 수영하기 안전한 편입니다. 하지만 어제는 상황이 많이 안좋았습니다.” 이곳 구조대원들은 어제 하루 5건의 구조작업에 출동해야 했습니다. “자원, 시간 그리고 자금을 불필요한 일에 쓰는 셈이죠.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는건 당연하지만 예방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그는 이미 기상청이 수차례 경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물가로 가지말라는 많은 경고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무시하니까 답답하죠.” 그는 사민들에게 파도가 거세면 물가에 접근하지 말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처럼 해안 구조대원들은 기후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는 시민들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했는데요. 


4. 34세의 왕가레이 여성이 가정폭력으로 사망했습니다. 패트리시아 그라는 지난 토요일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바 있습니다. 32세의 필렙 마항가가 폭행혐의로 체포된 상태이며 추가 혐의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5. 빅토리 가든에서 62세 여성을 성추행한 용의자의 신원이 공개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힐튼 호네히키로 22세의 양식장 직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오늘 얼굴을 가린채 법정에서 나왔으며 이를 본 주민들은 고함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그는 8가지 혐의에 대한 답변을 제출해야하는 상태이며 빅토리 가든 공격과 관련해서 이번주 금요일 다시 법정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6. 작년 콜로라도의 영화관에서 12명이 살해당한 배트맨 총기사건의 피의자가 법정에 출두했습니다. 

제임스 홈스는 총격을 가하기전 영화관 문을 열어주는등 매너있고 여유로운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오늘 청문회에서 처음으로 목격자들의 진술을 들을 수 있었으며 잔인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홈스는 짧게 자른 머리와 수염을 기른채 입장했습니다. 처음으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제이슨 오비아트였습니다. 그는 홈스가 방탄복을 입고 흰색 차량 옆에 서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홈스가 경찰이 아닌것을 알아낸 그는 즉시 체포에 나섰습니다. “아주 여유로운 모습이었고 아무런 감정적인 반응이 없었습니다. 사건과 무관한 사람처럼 행동했습니다.” 다음은 처음 영화관 내부로 들어갔던 경찰관인 저스틴 그리즐의 진술입니다. “거의 쓰러질뻔 했습니다. 영화관 내부에 엄청난 양의 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온통 피범벅이었습니다.” 그는 구급차가 도착하기전 부상자들을 후송하기 위해 병원을 4차례 오갔습니다. 케일라 메들리도 그중 한명으로, 가던 도중 숨을 멈췄었다고 합니다. “죽지말라고 소리질렀습니다.” 메들리는 결국 생존했습니다. 그리즐은 차량안에 피가 너무 많이 묻어서 넘쳐흐르는 정도였다고 진술했습니다. 다음은 6세의 베로니카 설로본을 담당한 외과전문의의 진술입니다. “맥박을 확인해보자 사망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맥박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베로니카의 대고모인 메리 엘렌 핸슨은 비통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망연자실한 심정입니다. 6세 아이의 생명이 불과 몇초만에 사라졌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오늘 법원에서 홈스는 피해자들을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그가 어떻게 되길 원하십니까? “공평한 재판을 받고 평생 감옥에 피해자들 사진을 붙여놓고 이들을 생각하면서 살길 바랍니다.” 


7. 체중감량을 도와주는 숟가락, 아이패드 마법지팡이 그리고 15년동안 지속되는 배터리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이는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CES쇼의 참가 제품들인데요. 내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열 예정이라고 합니다. 라스베이거스는 스트리퍼와 화려한 도시 그리고 도박꾼들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제는 기계매니아들의 도시로 불릴 예정입니다. 이번주 IT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고 합니다. “기계매니아들의 천국이에요. 정말 재미있고 다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신발을 잘 신으셔야 돼요.” 이번 박람회는 17만 스퀘어 미터에 달하는 면적의 홀을 3곳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는 국내 작은 마을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세계곳곳에서 온 3천명이 넘는 출품자들이 2만여개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1000여명의 취재진들은 미리 출시품들을 엿보기 위해 취재에 나섰습니다. “8백만 화소를 자랑하는 텔레비전입니다.” “아이패드에 손을 대지 않고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마법지팡이라고 생각하고 좋아할 것 같아요.” “기본 배터리 두개만 끼어놓으면 최고 15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입니다.” “친환경 나무로 만들었습니다.” “40% 더 작고 가벼운 군인시계입니다.” 이 숟가락은 체중감량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첫 숟갈을 먹고 두번째 숟갈을 너무 빨리 뜰경우 진동을하며 빨리 먹는 것을 방지하는 원리입니다. “결과적으로 조금만 먹게 되는거죠.” 오늘 박람회에서는 많은 간식도 제공되었으며 3시간동안 새 IT기기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출신인 폴 스페인은 이곳 제품들은 정말 인상깊지만 시민들에게 너무 기대하지 말라고 전했습니다. “작년에 유리가 없는 3D 텔레비전이 국내에서 판매될거라고 했었지만 결국 뉴질랜드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작은 태블릿과 빠른 인터넷이 가능한 요즘 온라인 쇼핑을 통해 간단히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달러가 호주달러 대비 상승했습니다만 다른 모든 외화 대비 하락했습니다. 주식 시장은 오늘 조용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NZX50는 단 5포인트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매인프레이트는 15센트 하락했으며 텔레콤은 5센트 상승했습니다. 

<스포츠뉴스>

올화이츠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의 꿈이 라이언 넬슨 선수의 은퇴로 인해 비상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라이언 넬슨 선수는 내일 오전에 공식적으로 현역 은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라이언 넬슨 선수는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토론토 FC팀의 대표 감독을 맡을 예정입니다. 숀 서머필드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질랜드 최고의 축구 선수인 라이언 넬슨 선수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8년간 뛰다가 이제 은퇴를 앞두고 있습니다. 넬슨 선수는 현역 선수로는 은퇴하게 되지만 축구계를 완전히 떠나는 것은 아닙니다. 거의 1년전 쯤에 라이언 넬슨 선수는 은퇴를 암시하는 언급을 인터뷰 도중에 한적이 있습니다. “ 저는 벌써 34살이나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몸이 허락하는한 끝까지 현역 선수로 뛰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토론토 FC구단은 내일 공식적으로 팀의 새 감독을 발표할 예정이며 라이언 넬슨 선수가 차기 감독으로 거의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축구 연맹의 윈턴 루퍼에 의하면 라이언 넬슨 선수의 은퇴로 뉴질랜드는 현역 최고의 선수를 잃게 되었다고 안타까워 하였습니다. “라이언 넬슨 선수는 뉴질랜드 대표 선수로 활동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였고 넬슨 선수도 이점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지난 3-4년동안 뉴질랜드 대표팀은 라이언 넬슨 선수 덕분에 최상의 시나리오로 상대팀을 상대할수가 있었습니다.” 지난 4일동안 35세의 라이언 넬슨 선수의 거취에 대해서 무성한 루머들이 나돌았습니다. 하지만 넬슨 선수가 은퇴하기로 결정함으로써 뉴질랜드 대표팀의 2014년 월드컵 본선 진출은 힘들게 되어 버렸습니다. “만일 뉴질랜드 축구 대표팀이 2014년에 본선 진출에 실패하게 된다면 아마도 라이언 넬슨 선수가 없기 때문이었다고 말할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뉴질랜드 축구 대표팀이 정말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라이언 넬슨 선수가 감독으로 이끌게 되는 토론토 FC팀은 감독들의 무덤으로 알려진 팀 입니다. 폴 메리너 감독은 토론토 FC팀에서 단 한시즌밖에 감독직을 수행하지 못하고 구단에서 쫓겨났습니다. 토론토 FC팀은 지난 6년동안 총 7번의 감독이 바뀌는 악명 높은 팀 입니다. 하지만 라이언 넬슨 선수에게 그나마 다행인것은 토론토팀의 새 구단주가 넬슨 선수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케빈 페인 이라는 점 입니다. 그러나 토론토팀은 지난 34경기 시합에서 단 5번밖에 승리하지 못해 현재 팀 선수들이 대량으로 팀을 떠나고 있어 넬슨 선수의 감독 생활은 그다지 평탄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라이언 넬슨 선수의 은퇴가 뉴질랜드 축구 대표팀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살펴보는 것 인데요. 과연 뉴질랜드 축구 대표팀이 라이언 넬슨 선수없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현실은 그다지 녹록하지 않아 보입니다. 앤드류 고디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리키 허버트 감독의 지도 아래 최고의 선수를 뽑으라면 단연 라이언 넬슨 선수가 될 것 입니다. 리키 허버트 감독은 오늘 저희와의 인터뷰를 거절하였지만 넬슨 선수의 은퇴가 임박한 가운데 지난 일요일에 가진 인터뷰에서 약간의 힌트를 저희에게 준적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라이언 넬슨 선수가 2014년 월드컵까지 저희와 같이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만일 넬슨 선수가 저희와 함께 해준다면 브라질 월드컵에서 저희 대표팀은 매우 강한 팀이 될 것 입니다. 하지만 넬슨 선수가 저희와 함께 하지못한다면 저희로써는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허버트 감독의 이러한 언급은 옳습니다. 넬슨 선수가 1999년도에 올 화이츠팀 주전으로 첫 데뷔를 가진후 올 화이츠팀은 지금까지 총 100번의 경기 시합을 치루어 왔습니다. 넬슨 선수가 출전한 경기 시합에는 대표팀이 더 많은 승리를 거두었지만 넬슨 선수가 빠진 51경기 시합에서는 정확히 절반의 경기 시합에서 대표팀은 패배를 기록하였습니다. “넬슨 선수가 QPR에서 잘 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떠한 결정을 내리든지 넬슨 선수에게 가장 적합한 결정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넬슨 선수의 갑작스러운 은퇴로 인해 리키 허버트 감독은 힘든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허버트 감독은 지금까지 3-4-3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해 왔지만 넬슨 선수의 부재로 인해 이러한 포메이션이 얼마나 허약해 질수 있는지 지난 오세아니아컵 대회에서 절실히 경험하였기 때문 입니다. 결국 허버트 감독은 어쩔수 없이 4명의 수비수들을 최종 수비 라인에 기용해야만 할 것으로 보입니다. 허버트 감독은 나름대로 중앙 수비수들을 강화해 왔지만 아직까지는 라이언 넬슨 선수의 리더쉽을 대체할만한 선수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라이언 넬슨 선수 대신으로 기용될 수 있는 선수가 피닉스팀의 주장으로 있는 앤드류 듀란테 선수 입니다. 30살의 듀란테 선수는 시드니에서 태어났지만 웰링턴에서 5년동안 지내 올해 3월에 뉴질랜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됩니다. 뉴질랜드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친선 경기 시합을 준비하고 있지만 넬슨 선수의 부재로 인해 예전보다 더욱 힘든 상황을 맞이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날씨>

남섬에 비와 바람이 잦은 날씨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휴가철 기상 경보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강한 비가 남섬의 서부 해안가에 예상되는 가운데 동부에도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사우스랜드는 내일 늦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 강한 북서풍의 영향 때문입니다. 웰링턴과 와이라라파는 내일 오후에 이 북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모든 기상 변화가 타스만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소나기를 동반한 남서풍이 더 강해지겠습니다. 강한 북서풍은 북섬 남부와 남섬에만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내일 북섬 북부는 좋은 날씨 보이겠습니다. 북서풍이 전국적으로 점차 강해지고 있는데 특히 남섬이 그렇습니다. 내일 기온은 20대 후반으로 덥겠으며 특히 북동부는 30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 동부 강풍, 서부 비
내일 – 동부, 사우스랜드, 오타고 비

북섬 날씨
오늘밤 - 맑음
내일 - 맑음, 남부 강한 북서풍

대부분의 도시가 맑겠으나 웰링턴과 남섬 도시는 강한 바람과 함께 오후에 따뜻한 날씨 보이겠습니다. 북섬 도시는 오후 산들바람과 함께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역시 기온이 높겠습니다. 

목요일:
북섬 – 남부 강풍, 서부 소나기 
남섬 – 비 차차 약해짐

금요일:
북섬 – 맑음
남섬 – 맑음, 남서부 소나기

토요일:
북섬 – 맑음, 북부 소나기
남섬 – 맑음, 서부해안 소나기

일요일:
북섬 – 맑음
남섬 – 서부해안 비

내일 남섬 서부 해안가의 날씨가 좋지 않겠으며 동부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금주 북섬이 가장 좋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