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TV 한국채널(11.30)

by admin posted Dec 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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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30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폰테라, 최초의 민간투자 주식펀드 상장
- 극기방 대륙 빙하 급속도로 녹아내려 심각한 우려 제기돼
- 팔레스타인, 유엔 비회원 참관 국가 지위 얻어
- 잉글랜드전 앞둔 올블랙스 선수들에 장염 발생


<NEWS>

1. 폰테라가 최초로 민간투자가 가능한 주식펀드를 상장해 상자가의 25%가 높은 $6.8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최대 낙농기업에 민간 투자자들이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러나 대신 조건이 있습니다. 폰테라는 오늘 펀드 상장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지금까지 폰테라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은 농부들뿐이었습니다. 오늘 $5.50에 상장한 폰테라 펀드는 $6로 거래가 시작됐고 15분만에 22% 오른 $6.69를 기록했습니다. 주식거래소장이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뉴질랜드인들이 뉴질랜드 기업 투자를 많이들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중국, 동남아시아, 중동의 수요가 높은 낙농기업 폰테라에 대한 투자 흥미가 높습니다. 폰테라는 개발비 수십억 달러의 재정을 얻기 위한 투자 유치를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농부들은 외부 투자자들에 통제권을 넘겨주기를 거부했습니다. 따라서 농부들이 주식을 보유하는 동시에 민간이 투자할 수는 있지만 통제권은 없는 방식인 펀드 투자를 추진했습니다. “폰테라 주식과 그에 대한 이익금에 대한 경제권을 갖되, 투표권만 없는 것입니다.” 농부들은 이에 흡족해했습니다. -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까? “그럼요. 아주 좋은 아이디어에요.” “지난주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으로 가격이 2달러나 올랐습니다.” 폰테라는 지난 8월 문을 연 다필드 공장을 오늘 선보였습니다. 다필드 공장에서는 하루 250만 리터의 우유가 분유로 가공되고 있습니다. 폰테라 간부진은 투자자들이 많은 정보를 입수해 투자하기를 권했습니다. “회사를 믿을 수 있는지, 회사 전략과 운영진을 믿을 수 있는지, 그리고 경제적인 요인들도 고려해야 합니다.” 폰테라는 내년에 다필드 공장의 생산량을 3배로 늘릴 예정이며 공장 전용 철도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2. 극지방 빙하가 20년전보다 3배나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이는 1992년 이래 해수면이 1cm 이상 높아졌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이는 뉴질랜드까지도 영향을 입힐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우선 북극과 남극 빙하에 대한 연구 보고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린란드와 남극의 대륙 빙하가 급속도로 녹아내려 해수면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재난이 발생할 것이라는 연구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그러나 연구진들은 빙하가 정확히 얼마나 녹아내리는지는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성사진을 통해 그린란드 빙하와 남극 빙하가 얼마나 녹고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빙하는 전세계 빙하의 99%를 차지합니다. 붉은색은 녹아 없어진 부분이며, 푸른색은 더 빙하가 많아진 부분입니다. 1992년 이후 남극 빙하에는 붉은색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남극빙하는 그동안 실제로 녹고 있었습니다. 그린란드는 훨씬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프를 통해 빙하 질량이 적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남극과 그린란드 빙하는 1992년 이후 해수면이 11mm 높아졌습니다. 큰 차이처럼 보이진 않지만 지난 20년간 나타난 양상으로 볼때 백년 후에 어떤 상황이 초래될지 매우 우려됩니다.” 지난 20년간 11mm라면 큰 차이는 아닌 것으로 보이나, 과학자들에게는 큰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또 기후변화 대책을 세워야 하는 정치인들에게도 우려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해수면 상승은 뉴질랜드 해안가 건축 규정까지 영향을 입히고 있습니다. 시의회들은 향후 50-100년을 위한 건축 대책을 세워야 하는 실정입니다. 더니든 시의회는 해안가 주택이 기존보다 1.2m 높은 지대에 건설되도록 규정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더니든 해안가 주택은 기존보다 해발2.15m 높이 건설되도록 규정을 변경했습니다. “해수면 상승이 가장 큰 이유이며 홍수 다발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 주택은 기존보다 45cm~1.2m 이상의 높이에 건설돼야 합니다. 시의회는 향후 백년간 해안가에 일어날 변화에 대비해야 하며 위험상황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기스본 시의회는 지속적으로 홍수 제방 검토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일부 지역의 건설 기준을 변경했으며 오클랜드는 내년 3월, 변경된 건설 규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네덜란드는 몇세기에 걸쳐 건설 규정을 변경해왔습니다. 반면 뉴질랜드는 전혀 그런 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더니든에서는 7천 채의 해안가 주택이 최저 높이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집을 팔지 않겠다면 상관없겠지만, 이런 요인들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시간은 많습니다. “당장 위험에 처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50년 동안 충분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더니든은 이번주부터 새로 변경된 건설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이미 승인절차를 밟은 경우도 위험지역일 경우 새 규정을 따라야 합니다. 


3. 오클랜드의 윤락업소 건물이 건설 승인을 얻었습니다. 대형 윤락업소를 포함한 15층 높이의 건물입니다. 이는 빅토리아 스트리트에서 안전 문제로 붕괴된 19세기 건물 팰리스 호텔의 자리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건설 승인에는 고용과 방문객들의 흥미를 충족해야 한다는 조건이 걸렸습니다. 


4. 오클랜드 전기요금이 인하돼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상공위원회는 전국의 16개 전력회사를 검토한 뒤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오클랜드의 벡터와 베이오브플렌티의 호라이즌 에너지는 내년 4월부터 전기요금을 10% 인하해야 합니다. 이로인해 벡터 소비자는 연 60달러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벡터는 항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4개 회사는 최대 10% 인상해도 좋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5. 시사회를 연지 불과 이틀 후 호빗이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를 전망입니다. 아카데미상 관계자는 호빗이 특수효과상 후보 10개 영화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터 잭슨측은 이 소식에 매우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폴 홈즈가 토요일 오전 뉴스톡ZB 방송 진행을 하지 않을 것으로 밝혔습니다. 그는 2012년 한 해 동안 건강 문제가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홈즈는 혹스베이 자택에서 휴식을 갖겠다고 전했습니다. 


6. 정부는 구글, 페이스북이 뉴질랜드에서 불공평한 이득을 취하는 것과 관련해 세제 강화 추진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세금 전문가는 구글이 뉴질랜드 세금제도를 갉아먹고는 있지만 불법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질랜드인이 페이스북을 통해 뉴질랜드인에게 광고를 할 경우 지불하는 뉴질랜드 달러는 아일랜드 은행계좌로 들어갑니다. “페이스북이 뉴질랜드 수입을 적게 하기 위해 아일랜드에 계좌를 만들어놓고 뉴질랜드에 지불하는 세금을 피하고 있습니다. 부당하죠.” 정부는 세금법률 강화가 필요한지 알아보기 위해 페이스북, 구글에 대한 긴급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적법성 여부가 문제입니다. 그리고 법개정으로 이를 멈출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세금을 공제하고 8만천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구글은 5만2천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구글과 가치가 비슷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익 5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뉴질랜드법상 합법적이지만 윤리적으로는 맞지 않죠. 뉴질랜드 세제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것을 윤리적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구글측은 수백만 뉴질랜드인들에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수입이 적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도 뉴질랜드법에 준수하며, 무료 서비스를 통해 뉴질랜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이는 적법성과 옳고 그름의 문제로 보입니다. IRD는 이런 기업이 뉴질랜드에 실질적인 거처가 없어 단속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단속이 시행된다면 뉴질랜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오늘 호주 달러 대비 78.84센트, 미화 대비 82.23센트로 거래됐습니다. NZX50는 3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콘택트 에너지가 5센트 하락, 플레처 건설이 11센트 상승했습니다. ASB 증권거래소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장기적으로 볼때 폰테라 주식 전망은 어떻습니까? 폰테라 펀드는 상장날 무려 24%나 올라 투자자들의 큰 관심이 확인됐습니다. 장기적으로 볼때 낙농업계 관점에서뿐 아니라 폰테라 펀드 자체도 성장이 기대됩니다. 그러나 $5.50로 출발해 25%나 오른 것은 언젠가는 가치 평가가 실시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폰테라의 상승으로 주식시장 전체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런 양상은 2007년 이래 처음으로 보입니다. 어제 상위 200위권 주식회사로 선정된 메인프레이트, 라이맨 헬스케어, 타우랑가항구 모두 올해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오늘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습니다. 


<스포츠뉴스>

블랙캡스팀이 스리랑카 크리켓 대표팀에게 연속으로5연패를 당하다가 드디어 167점 차이로 오늘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블랙캡스팀은 오늘 승리로 14년만에 스리랑카땅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블랙캡스팀은 12개월만에 처음으로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같이 거두게 되었습니다. 앤드류 고디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질랜드 크리켓 팬들은 지금의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습니다. 블랙캡스팀은 예전에 스리랑카에서 치욕적인 패배를 거둔적이 있는데 드디어 그동안의 부진을 떨치고 스리랑카 적지에서 값진 승리를 일구어 냈습니다. 블랙캡스팀은 오늘 승리로 호바트 이후 처음으로 해외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는 쾌거도 같이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선수들 하나하나가 최선을 다해주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의 값진 순간을 마음껏 만끽하고 싶습니다.” 블랙캡스팀 선수들은 지금까지 스리랑카 대표팀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였지만 이번 시리즈 마지막날에 선전하여 스리랑카팀의 중간타선들을 공략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스리랑카팀의 강타자 자야 워드너 선수는 35오버에 블랙캡스팀의 빠른 공 투수들에게 고전하여 별다른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타석에서 물러나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블랙캡스팀의 토드 에스톨 투수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 팀 승리에 일조하였습니다. 오늘 시합에서는 어제 시합에 이어 팀 사우시 선수와 트렌트 볼트 투수의 공이 스리랑카팀 타자들에게 위력을 다시 발휘하여 14개의 위켓을 잡아내는 수훈을 세웠습니다. 블랙캡스팀 투수들의 위협적인 공 덕분에 팀은 167점 차이로 승리를 거둘수가 있었습니다. 뉴질랜드팀은 1998년이후 처음으로 스리랑카땅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예전에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던 같은 구장에서 똑같은 점수차이로 이번에는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 선수들은 오늘 시합에서 프로선수들 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뉴질랜드 선수들이 계속 이러한 좋은 모습을 이어갈수만 있다면 앞으로 있을 남아공과의 평가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블랙캡스팀은 로스 테일러 주장의 투혼과 팀 사우시 투수 그리고 트렌트 볼트 투수의 위력적인 공, 또한 필드에서의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 모두가 혼연 일체가 되어 승리할수가 있었습니다. 블랙캡스팀은 오늘 선전하였지만 뉴질랜드 크리켓 연맹의 CEO데이빗 화이트는 현재에 만족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저희는 기대에 못미치는 경기를 펼쳐왔기 때문에 오늘의 승리에 취해 현재의 모습에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오늘의 승리를 반전의 발판으로 삼아 반드시 앞으로 전진해야만 합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블랙캡스팀이 콜롬보에서의 승리로 올바른 방향으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호주 퍼스에서 호주 크리켓 대표팀과 남아공 대표팀간의 마지막 3차전이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시합은 리키 폰팅 선수에게 자신의 마지막 국제 평가전 대회가 되기도 하지만 누가 과연 세계 랭킹 1위가 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합이기도 합니다. 그레그 피어슨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리키 폰팅 선수에게 있어서 오늘 시합은 자신의 마지막 평가전 대회이지만 감상에 빠질 여유가 없습니다. 호주팀은 남아공팀 타자들을 상대로 빠른 공으로 공략해 들어갔습니다. 남아공의 피터슨 선수와 스미스 선수는 서로 호흡을 맞추어 공격득점 38점을 올렸지만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남아공의 스미스 주장은 쉐인 왓슨 투수의 공에 아웃당하였습니다. 존슨 투수 역시 남아공의 강타자 하심을 잡아내며 호주팀은 먼저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칼리스 선수 역시 하심 선수와 비슷한 방식으로 아웃당하였습니다. 남아공팀은 점심전까지 63점밖에 올리지 못하였고 점심식사 이후에는 무려 5명의 타자들이 줄줄이 아웃당하였습니다. 호주 대표팀은 폰팅 선수와 더불어 첫째날 시합을 유리하게 이끌어갈수 있었습니다. 방금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남아공의 공격이 다시 시작되었는데 상황이 더욱 않좋아져 75점밖에 올리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블랙스팀 선수들이 복통을 호소하고 나서 올블랙스팀에 비상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복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스티브 헨슨 감독은 선수들의 병으로 인해 영국과의 평가전이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루크 로마노 선수는 오늘 몸이 아파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일요일에 있을 시합에 출전하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나마 올블랙스팀에게 다행인것은 댄 카터 선수가 최종 체력 시험을 통과하여 영국전에 출전할수 있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짐 케이스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블랙스팀의 키런 리드 선수는 최근 식중독에 의해 대부분의 올블랙스팀 선수들이 복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오늘이 어제보다 훨씬 낳은 것 같습니다. 다른 선수들도 이점에 대해서는 마찬가지인것 같구요.” “영국에서 식중독이라는 좋은 선물을 받았는데요. 선수들의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저희가 자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풀백의 이스라엘 데그 선수는 올블랙스팀 선수중에서 복통을 호소하지 않는 몇안되는 선수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럭 포지션의 루크 로마노 선수는 아직까지도 복통을 호소하고 있어 오늘 팀 훈련에는 참가하지 못하였습니다. 많은 올블랙스팀 선수들이 복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이로인해 경기 결과에는 지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올블랙스 선수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는 올블랙스팀이 복통으로 인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평가전에 출전하는 올블랙스팀 주전 선수들은 영국 주전 선수들에 비해 보다 많은 출전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후커 포지션의 케빈 미얄라무 선수와 토니 우드콕 선수는 장딴지 부상을 입은적이 있지만 이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어 시합 출전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에 있습니다. 그리고 댄 카터 선수 역시 부상을 완전히 털어 버리고 오늘 팀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보여 올블랙스팀이 이번 영국 대표팀과의 마지막 평가전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올블랙스팀은 비록 자신감이 충만해 있지만 시합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선수들간의 정확한 플레이가 필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잘알고 있습니다. “만일 저희 선수들이 정확한 플레이를 한다면 시합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선수들의 정확도가 떨어지게 되면 나쁜 결과를 얻게 될 것이고 시합에서도 패하게 될 것 입니다. 그렇게 되면 저희는 패배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고 상대팀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졌다는 것을 받아들여야만 하게 될 것 입니다.” 이곳 런던의 석양이 저물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블랙스팀은 이제 남은 1경기를 통해 자신들의 능력을 입증해 보여야만 합니다. 영국 대표팀 역시 올블랙스팀 선수들의 건강이상이 반갑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영국 대표팀은 세계 넘버1위인 팀을 오직 실력으로 꺾고 싶다고 심정을 밝혀왔습니다. 멜리사 데이비스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국 대표팀은 최근들어 2연패를 기록한바 있어 이제 더이상의 패배는 용납되지 않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영국 대표팀에 속한 마누 투아랑기 선수는 현재 상황이 좋지 않지만 세계 챔피언팀을 꺾음으로써 팀의 자존감을 다시 회복하고 싶다고 밝혀왔습니다. 사모아 출신의 센터인 마누 투아랑기 선수는 처음으로 올블랙스팀을 대면하게 된다고 합니다. 마누 투아랑기 선수는 올블랙스팀의 유명 센터 마아 노누 선수에 대해서 익히 들어 잘알고 있다고 합니다. “둘중에 누가 최고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번 경기를 보시면 잘 아실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사실 누가 더 낳은가에 대해서 평하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고 이번 시합이 저에게 있어서나 제가 속한 팀에게 있어서 모두 큰 도전이 되고 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덧붙이자면 노누 선수는 현재까지 세계 최고의 센터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영국 대표팀은 올블랙스팀의 하카를 불가피하게 맞부딪쳐야 하지만 영국팀의 전략은 웃음으로 하카를 맞을 것이라고 전하였습니다. “저는 오히려 올블랙스팀의 하카를 반기고 있습니다. 하카는 럭비의 독특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뉴질랜드 럭비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하카를 보고 자라났기 때문에 오히려 올블랙스팀의 도전을 반기고 있습니다.” 영국 대표팀의 15명 주전 출전 선수들의 총 출전 횟수는 206회 밖에 되지 않아 스튜어트 랭케스터 감독은 올블랙스팀의 총 출전 횟수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하였습니다. “저는 올블랙스팀 선수들이 빠르게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올블랙스팀의 건강 상황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고 오직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합이 양팀간에 좋은 대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튜어트 감독님은 이상이 없으신지요? “저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영국팀이 이번에는 부진에서 벗어나 올블랙스팀과  좋은 대결을 펼치기를 희망해 봅니다. 


<날씨>

내일 전국이 여름철 날씨를 나타낼 가능성이 조금 보입니다. 현재 전국에는 고기압 전선이 머물고 있는 반면, 남서부로 향하고 있는 저기압 전선이 비바람과 구름을 몰고 올 예정입니다. 남섬 남서부 지역에 내일 오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또 내일 오전에는 오타고와 캔터베리에 북서풍 주의보가, 오후에는 헤이스팅스와 페더스턴에 북서풍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서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반면 동부는 고온건조한 기후가 예상됩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남부와 서부 비
내일- 북부 맑음, 남서부 비

북섬 날씨:
오늘밤- 맑음
내일- 맑음, 서부 구름, 북서풍

주요 도시: 대부분 맑음, 웰링턴 북서풍, 크라이스트처치 강풍, 더니든 비

일요일:
북섬- 북서풍, 비
남섬- 소나기

월요일:
북섬- 오후 북부 비
남섬- 맑음

화요일:
북섬- 소나기
남섬-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