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6일 뉴질랜드 뉴스
NZ News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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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등법원은 어제 오후 지진으로 손상을 입은 크라이스트처치 대 성당의 철거작업을 사법적 검토가 이루어질 때까지 중지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이러한 검토는 대성당의 소유주들이 파손된 대성당을 복구할 법적인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는 Great Christchurch Building Trust 에 의해 제기됐었습니다. 트러스트는 어제 오후 성명서에서 보수나 재 건축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없이 성당을 해체하겠다는 결정은 이 결정이 불완전 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재판관은 이 건물에는 상당한 공공적인 이해가 있다고 말하면서 사법적인 검토를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건물의 소유주만이 같은 부지 내에 다른 성당을 건설하거나 현 성당을 보수하거나 하는 법적인 책임이 있다는 데 대해서는 성당의 소유주와 의견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2. 한 38세의 이탈리아인이 와나카 에서 스카이 다이빙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4시경 이남자의 주 낙하산과 보조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지상에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이 사고는 여러 일반인 들에 의해 목격됐으며 다른 다친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이 사망사고는 검시관에게 통보됐으며 경찰과 민간 항공 당국은 사고조사를 진 하고 있습니다.
3. 찰스 왕자와 부인인 가밀라 는 어제 마나와투에서 수천 명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웰링톤의 총독 관저에서 사망한 뉴질랜드 군인들의 가족들을 만난후, 이 왕실 부부는 맨체스터 광장의 농부들의 시장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2500 명의 사람들을 만나려 Feilding 으로 향했습니다. 이 왕실 부부는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 대전에서 사망한 군인들의 명예를 기리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Feilding 에있는 세계대전 전몰자 기념비 에서 아프카니스탄 에서 최초로 사망한 뉴질랜드 군인의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가밀라 공작 부인은 팔머스노스 에 있는 메시대학의 야생 동물 센터를 방문했으며, 찰스왕자는 Feilding 근처의 농장을 방문했습니다. 어제오후 늦게 찰스 왕자와 가밀라는 오카와 에 있는 뉴질랜드 공군 기지를 방문해 공군 관계자와 그들의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이 왕실 부부는 총독관저에서 제리 마타파레 총독에 의해 주체된 뉴질랜드 환경보호단체들을 위한 리셉션에 참여했습니다.
4. 골든 베이의 패어웰 스피트 해변가에 좌초된 28마리의 파일러트 고래들중 일부가 환경보존국에 의해 안락사 당했습니다. 환경 보존국은 ONE News에, 어제 오전 9시경 해안에 좌초된 고래에 대한 첯번째 신고가 있었으며 자원 봉사자 들이 구조를 위해 해안에 도착했을 때 28 마리의 고래가 해안가에 좌초된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12마리가 1시간 내에 사망 했고 환경보존국 직원들은 다음 만조가 다음날 오후 점심 경임을 감안해, 현지 마오리 부족들과 자원 봉사자들과 협의한 후 좌초된 나머지 고래들을 안락사 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직원들은 고래들을 안락사 시키기 위해 높은 구경의 소총을 사용했으며 이러한 진행은 어제 오후에 있었습니다. 이러한 고래들은 자연 부패 및 먹이가 되기 위해 해안에 방치될 예정입니다.
5. 정부는 거금을 투자하는 중국 도박꾼 들의 뉴질랜드 입국을 쉽게 하기 위해 이민 규정을 변경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제 1당 당수 윈스턴 피터스는 정부의 공식 발표에 앞서 그제 국회에서 중국 남부 항공의 우수고객들이 신속히 처리되는 관광비자를 받게 될 것이라고 폭로했습니다. 윈스턴 피터스는 이러한 조치는 부유한 중국인들의 도박을 위해 이들을 데려오는 중국 남부 항공사를 대신하여 오클랜드 카지노 운영자인 스카이 시티가 정부에 로비를 한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스카이 시티와 나탄 가이 이민부 장관에 의해 부인됐습니다. 이민부 투와리키 델라메레 자문위원은 왜 중국 남부 항공사만 이러한 특별조치가 허용되느냐고 의문을 제기했으며 가이 장관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대한 적용 확대를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다음주부터 효력에 들어갑니다.
6. 노동당의 주요 연례회의가 데비드 쉬어로 노동당 당수의 지도력이 문제가 될 것 이라는 소문과 함께 오늘 시작합니다. 오클랜드 랜 브라운 시장이 Ellerslie 에서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열리는 노동당 96차 연례회의를 개막합니다. 쉬어로 당수는 오는 일요일 차기 선거에 대한 계획과 노동당의 비젼을 담을 것으로 기대되는 연설을 할 예정이며, 또한 당이 당수를 선출하는 방법의 대폭 변경을 발표 합니다. 코트월스 당 의장도 또한 연설을 할 예정이며 노동당의 철저한 조직적인 검토로부터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입니다. 쉬어로의 당수직 운영은 ONE News 콜마르 부런톤 여론조사가 존키 수상에 비해 그의 인기도가 하락하고 있음을 보도한 후 커다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스카이 시티 카지노가 중국의 남방 항공사와 계약을 맺어 부유한 중국인들의 비자를 빨리 진행하게 한다는 주장이 나온 이후 스카이 시티 카지노와 정부와의 관계가 또 다시 뜨겁게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제일당의 윈스턴 피터스 당수가 중국의 범죄자들이 뉴질랜드에 입국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이민부 내부 서류를 제시하자, 이민부의 나산 가이 장관은 급하게 중국 남방 항공사의 부유한 승객에게는 필요한 절차를 일부 생략하여 빠르게 비자를 발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어제 국회에서 피터스 제일당 당수는 뉴질랜드 여행과 교역이라는 매거진의 지난 해 8월호의 온라인 버전을 제시하면서, 스카이시티 카지노 대표가 남방 항공사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오클랜드에서 카지노를 즐길 수 있다고 말한 기사를 인용하여 정부의 이민부 장관에게 강하게 의문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하여 가이 이민부 장관은 남방 항공사와 스카이 시티 카지노와의 관계에 대하여 알지 모른다고 답하며, 스카이 시티 카지노의 대변인도 비자의 간편한 취득 절차를 위하여 중국 남방 항공사와의 계약에 대하여도 부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가 가장 여행을 가고 싶은 나라로 선정된 것으로 영국의 데일리 텔리그라프 신문은 밝혔다. 영국의 데일리 텔리그라프 신문은 만 7천 명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여행의 행선 국가에 대한 조사를 하였으며, 이 조사에서 뉴질랜드가 인도양의 몰디브 제도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제치고 가장 여행 가고 싶은 나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관광공사 측은 이러한 결과에 대하여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히며, 지난 해 럭비 월드컵과 영화 호비트의 촬영지로 알려진 점들이 크게 작용을 한 것으로 밝혔다. 최근의 단기간 뉴질랜드 방문자들의 수가 지난 9월에는 17만 9천 백 명으로 지난 해 9월의 21만9천 9백 명보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 관광객의 수가 미국을 제치고 3위에 자리를 잡은 것으로 통계청의 자료에서 나타났다.
렌 브라운 오클랜드 시장은 12 시간 동안 두 차례나 발생한 열차 운행 중단 사례에 대하여 정확한 원인과 대책을 제시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아침 출근 시간에 통신용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오클랜드 남부와 서부의 기차 운행이 지연되었으며, 수요일 밤에는 퇴근 시간의 네트웍 신호 체제의 고장으로 시내 한 복판에서 수 백 명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키위 레일 측은 두 차례의 서로 관계가 없는 사고에 대하여 사과의 뜻을 밝히며 이에 대하여 조사를 할 것으로 밝혔다. 그러나 렌 브라운 시장은 이와 같은 일들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한 조치와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히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대책 그리고 예방책을 제시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