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내 사랑의 시작은 나직이 들리던 주님의 음성입니다.
주님의 속삭이던 음성이 나를 온통 흔들었습니다.
이제는 내 마음에 너무 깊이 새겨졌습니다.
주님의 흔들리는 음성에 내 마음이 마구 흔들렸어요.
조용히 내민 따스한 손이 자석처럼 끌리어 잡고야 말았지요.
너무나도 포근한 마음에 나의 영혼을 묻었습니다.
주님. 내 목숨보다 더 주님을 사랑 하기에
이제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의 죄로 인해 형벌에서 구하시려고
십자가에 대속의 죽음 당하시고
사흘만에 다시 살아 영원히 계신 주님이십니다.
맑은 하늘에 화사한 가을을 주시고
오늘 창조주이시며 우리를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 우리의 삶속에서
세상의 모든 욕망을 내려놓게 하시고
주님의 참 뜻을 발견하게 하시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 오늘이게 하옵소서.
우리를 속량하여 주시고 다시 사신 주님이십니다.
우리가 날마다 영생의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인도하옵소서.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