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TV 한국채널(10.18)

by admin posted Oct 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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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8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사태 당시 고위급 소방대원들의 불성실 드러나
- 크리스티 마소 납치범에 실형 선고돼
- 마틴 크로우 전 크리켓 선수, 암투병 의지 밝혀
- 낭떠러지에서 베이스 점프 시도한 노르웨이 의사


<NEWS>

1. 2월 지진 당시 고위급 소방대원들이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부 소방대원들은 터무니없는 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검토에서는 오랜 기간 현장 대원들과 본부 직원들이 마찰을 겪으면서 고위급 소방대원들이 지진 당시 임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진 후 CTV와 PGC 빌딩 현장에서는 최전선 소방대원들이 아무런 지휘도 없이 혼란에 빠져 스스로 구조에 나서야 했습니다. 오늘 전국 소방당국 대표는 이를 시인했습니다. “현장의 대원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했어야 했습니다.” 또 5명의 고위급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나가 지휘 임무를 맡기를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신들의 임무를 수행하지 않았습니다.” 6시간 가량 소방대원들은 현장 지휘없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검토 결과 본부에서 발생한 혼란으로 인해 현장 구조작업이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됐습니다. 지진 당시 소방대원들의 중장비 입수가 어려웠고, 무전기 통신에 문제가 있어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현장 대원들은 답답해했습니다. “현장 소방대원들은 실망이 컸죠.” 한편 일부 유가족들은 소방당국의 실수가 CTV 빌딩 매몰자들의 생존을 어렵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구조작업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나간 소방대원들과 수색팀은 자신의 생명 위협을 무릅쓰고 생존자들을 구하며 책임을 다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2. 크리스티 마소를 살해한 남성이 오늘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악셰이 챈드는 마소를 살해하기 전에 범했던 납치, 협박 혐의에 대해 3년 징역을 선고 받았습니다. 판사는 챈드가 더이상 재판부를 속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티 가족에게 오늘 실형 선고는 전혀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크리스티를 잃은 슬픔은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정신이상 상태에서 한 범행이라는 이유로 살해 혐의 무죄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우리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그는 살인범입니다.” 그러나 챈드는 살해 범행 2달 전에 범한 납치와 협박에 대해서만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판사는 당시 챈드가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음을 알고 있는 정신 상태였다고 했습니다. “크리스티는 30분간 피고에게 감금돼 공포에 떨었습니다. 피고는 그녀에게 생명의 위협을 가했습니다. 또 이는 보복행위였을 뿐 아니라 성폭행 의도의 범행이었으며, 자신의 의도대로 크리스티를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그러나 피고측은 챈드가 정신분열증 환자이며 죄를 시인한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변론했습니다. 하지만 판사와 검사측 모두 챈드가 재판부를 속이려한 의도였다고 봤습니다. “죄를 시인한 행위는 그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재판부를 속인 것입니다.” “진심으로 죄를 뉘우친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판사는 크리스티의 일기를 낭독하며 챈드가 보석방 된 뒤 그녀가 두려움 속에서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우리는 크리스티를 사랑합니다. 우리에게 자랑스러운 딸이었습니다.” 크리스티 가족은 보석방 규정이 강화될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챈드는 정신이상자들을 위한 특별 조치로 수감될 예정입니다. 


3. 전 크리켓 선수 마틴 크로우는 경기에서 긴 시간의 이닝을 견딘 것처럼 암과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17회 테스트 센추리를 달성한 크로우는 림프종을 진단받았지만 치료 가능한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틴 크로우의 오랜 친구 그란트 폭스는 마틴이 절대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승부욕이 아주 강한 마틴이 암을 잘 이겨낼 거라고 생각합니다.” 50세 마틴 크로우가 진단받은 림프종은 치료가 가능한 중기암 정도로, 불치병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암세포가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하는데, 항암치료에 반응을 잘 하는 병입니다.” 크로우는 20년의 크리켓 선수 생활로 면역기능이 저하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과거 살모넬라 식중독과 선열에 걸려 고생한 바 있습니다. 크로우는 지금 현재 암을 이기기 위한 육체와 정신을 키우고 있으며 국제경기에서 오랜 이닝끝에 이긴 것처럼 강인한 정신력으로 싸우겠다고 전했습니다. “승부욕 강한 강속구 투수의 정신으로 암과 싸우고 또 가족들의 지원을 받는다면 분명 이겨낼 겁니다.” 크로우는 앞으로 2주간 검진을 받은 뒤 정확한 치료방법을 찾을 것으로 전했습니다. 


4. 총리는 어제 3뉴스 인터뷰에서 음주연령과 관련돼 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총리는 20세 상향조정안을 지지했다고 말했지만 사실 그는 18세 유지안에 표를 던졌습니다. 총리가 어떻게 해명하는지 들어봤습니다. 총리는 국회의 음주허용연령 표결에서 술집은 18세, 주류판매점은 20세로 분리적용하는 안을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이 안이 1차 표결 후 제외되자, 18세에 표를 던졌습니다. 그러나 어제 총리의 이야기는 이와 달랐습니다. “저는 여론을 반영해 20세를 지지했지만 표결 결과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오늘 총리의 잘못된 기억력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총리가 또 기억력이 좋지 않았던 것이거나, 진실을 말하지 않은 것이죠. 국민들은 그렇게 쉽게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총리는 진실을 말하지 않습니다.” 총리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주류판매점에서 20세를 지지한다고 한 말인데 앞에 말이 생략됐습니다. 혼란을 일으킨 것에 죄송합니다.” 총리는 표결 당시 해외에 있었기 때문에, 위임 투표를 했고, 위임 투표를 위해서는 서명이 필요합니다. “위팀 투표 서명이 필요한데, 총리도 분명 서명했겠죠.” “정정하자면 주류판매점에서 20세를 지지했고 2차 투표에서 18세를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노동당 의원은 오늘 총리가 불참한 국회에서조차 끝까지 이를 추긍했습니다. “총리는 위임 표에 18세를 지지한다고 서명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총리는 킴 돗콤에 이어 이번에도 또 기억력 탓으로 돌리고 말았고 이는 야당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5. FBI는 미 연방준비은행 건물 테러 미수 혐의로 방글라데시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FBI 수사관이 공범으로 위장해 테러에 가담하면서 체포가 가능했습니다. 콰지 마하마드 나피스는 방글라데시 출신으로, 미국 사우스이스트 미조리 대학에서 유학생 신분이었습니다. 그는 극단주의 채팅방에서 테러를 모의하다 연방수사관의 눈에 띄었습니다. 알카에다 조직원으로 속인 연방수사관이 그에게 접근했고 그로부터 뉴욕 건물 테러 계획을 들었습니다. 연방수사관은 나피스가 롱아일랜드 창고에서 천파운드의 폭탄 제조에 가담한 사실을 입수했습니다. 그리고 나피스가 알카에다를 대신해 미국을 폭파시키고 싶다는 말을 한 증거도도 포착했습니다. 연방수사국은 나피스가 '나는 작은 것이 아니라 아주 큰 것을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나피스는 폭탄을 실은 승합차를 뉴욕의 연방준비은행 앞에 주차했습니다. 이후 나피스는 인근 호텔로 가서 테러를 증언하는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휴대전화를 원격기폭장치로 사용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테러공범으로 위장한 연방수사관이 그에게 전달한 것은 가짜 폭탄이었습니다. 그리고 나피스는 곧 체포됐습니다. “그는 자신의 테러 목적을 밝혔고 알카에다에서 범행동기를 얻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계획해온 것으로 보입니다.” 


6. 한 노르웨이 의사가 위험한 베이스점프에 도전해 나섰습니다. TV프로그램을 위해 촬영되던 그의 베이스점프는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리차드 헨릭슨은 낭떠러지 위에서 베이스점프를 하기 전 아찔한 철봉 체조를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노르웨이 TV 프로그램을 위한 촬영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장비가 파손되면서 헨릭슨은 천2백미터 아래 낭떠러지로 떨어졌습니다. 갑자기 발생한 돌발 상황에 모두가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헨릭슨은 낙하산을 펼쳐 무사히 안착했습니다. 당시 곁에 있던 TV쇼 진행자는 공포에 떨고 있었습니다. 


7. 지난 금요일 산사태로 차단된 밀포드 사운드 진입로가 재 개통됐습니다. 

테아나우-밀포드 사운드 구간의 도로를 뚫기 위해 0.5톤의 폭탄이 사용됐습니다. 5백 톤의 바위가 먼지더미로 변해버렸습니다. 밀포드 사운드로 진입하는 유일한 도로를 뚫기 위해 5일간 폭파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일주일간 오도가도 못했던 관광객들이 다시 뚫린 도로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정신이 없었어요. 살아남은게 신기해요. 게임을 하면서 재밌는 시간도 가졌고요.” - 밀포드에 갇혀 있었어요? “네.” “며칠동안 갇힌 기분이에요.” 테아나우에서는 수천 명의 관광객들이 밀포드 사운드를 구경하기 위해 기다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밤 폭우가 내려 오늘 저녁 도로는 다시 차단됐습니다. “ 오늘 저녁 5시에 도로를 봉쇄할 예정입니다.” 2천 세제곱미터의 잔해를 제거하는데 중장비가 동원됐지만 아직도 작업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70톤의 불도저로는 작은 바위들을 제거하고 있고, 35톤의 굴착기는 최대한의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도로 복구작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 매일 특정 시간에 다시 도로를 차단해야 합니다. 이 과정으로 도로가 정상화될 것입니다.” 시추기와 중장비를 동원한 복구작업은 향후 몇 주간 계속될 예정입니다. 


8. 녹색당은 정부가 해저 석유 시추 탐사 허가 규정을 주택의 울타리 건설허가보다도 쉽게 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뉴질랜드 특수경제구역에서의 심해시추를 승인절차 없이 허락할 예정입니다. 뉴질랜드의 배타적 경제수역 EEZ는 석유시추업계의 오아시스로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 구역에서 석유시추탐사를 승인절차 없이 허락할 방침입니다. “모든 가능성을 검토한 뒤에 결정할 예정이며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국회를 통과한 정부의 EEZ법은 석유시추와 같은 행위들을 허락하여 해상 활동 규정을 완화할 목적입니다. “정부는 이미 결정을 해놓고 있습니다. 거대한 규모의 바다에서 심해석유시추를 허락하고 있는데 일부 1-3km 깊이의 바다도 허락하고 있습니다.” 석유업계는 단지 빠른 절차를 통해 시추가능성이 보장되어 자금을 투입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일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석유업계는 매 건당 승인절차를 거쳐 자금을 낭비하는 것보다 한 번의 승인으로 시간과 자금을 절약하는 방안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석유시추탐사는 멕시코만 석유 유출 사태와 같은 위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총 573건의 유정 분출 사고 중 34%는 석유시추탐사 중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업계에서는, 보장할 수 없지만 멕시코만과 같은 사태가 뉴질랜드에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 말만 믿고 허락해서는 안됩니다.” “환경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다면 가능성을 검토할 만하다고 봅니다.” EEZ법에 대한 의견제안서 만2천 건의 99%는 정부에 석유시추탐사 금지를 요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9. 에어뉴질랜드 여객기 두 대가 2주간 호주 바다에서 실종된 요트와 선장 수색작업을 도왔습니다. 

2일간 진행된 구조작업에 에어캐나다 여객기와, 화물선, 해경도 동원됐습니다. 2주 동안 바다 위에서 떨며 지친 글렌 아이가 가족과 상봉했습니다. 조난 즉시 비상위치등을 작동시킨 아이는 구조대원과 접촉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가 어디쯤 와있는지 알았을때 정말 무서웠습니다. 육지로부터 60마일이 아니라 270마일이나 멀어져 있었습니다.” 아이의 요트는 파도를 만나 돛대가 부서지고 연료도 떨어졌습니다. “파도가 얼마나 무서웠는지 모릅니다.” 이후 경찰, 화물선, 여객기가 동원된 대대적인 구조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실종자를 찾아달라는 요청에 따라 뱅쿠버발 시드니행 에어캐나다 여객기가 처음으로 바다에서 글렌 아이를 포착해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창을 통해 바다에 표류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찾아달라고 말했어요.” 처음에 요트를 먼저 포착한 조종사는 요트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요트안에 글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요트를 발견했을 때도 기뻤지만 남자를 발견하고 정말 기뻤습니다.” “모두가 함성을 지르고 박수를 쳤어요.” 당시 상공을 지나던 에어뉴질랜드 여객기 두 대도 남성의 위치를 확인해줬습니다. 이후 생필품을 실은 구조기와 화물선이 현장에 도착했고 20시간 뒤 해경이 도착했습니다. “어디인지 모르는 파도가 거센 바다에서 있는 기분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를 거에요.” 아이는 육지에 발을 디디고 있는 것에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10. 인도를 방문한 호주의 길라드 총리가 공식 일정 중 넘어지면서 망신을 당했습니다. 길라드는 간디 추모공원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장으로 향하던 중 발이 걸려 넘어졌습니다. “남자와 달리 힐을 신는 여자들에게는 잔디에 힐이 끼어 넘어지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길라드 총리는 올해 초에도 시위대로부터 쫓기다 신발이 벗겨지는 소동을 빚은 바 있습니다. 


11. 어제 미국의 대선후보 토론 2차전에서는 오바마가 우세했다는 의견이 높습니다. 

롬니는 여성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롬니 후보가 토론회에서 한 주장이 오히려 역반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어제 토론회에서는 여성 관중 캐서린 팬턴이 첫 질문을 던졌습니다. “직장에서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어떤 정책을 추진하고 계십니까? 특히 여성이 남성이 받는 임금의 72%밖에 받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좋은 질문입니다. 저는 싱글맘인 어머니 아래서 자랐습니다. 어머니는 두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양육해야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대통령 취임 직후 첫 임무가 불평등한 남녀임금격차로 여성들이 직장을 고소할 수 있는 방법을 확대하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제 두 딸은 다른 집 아들들과 동일한 기회를 얻는 세상에 살기를 바랍니다.” 롬니는 메사추세츠 주지사로 당선된 뒤 여성직원을 우선적으로 고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 사무실에서 근무할 여성 지원자들을 찾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여성단체에도 여성 직원을 찾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이 여성단체 소속 제시 머멜은 기자들에게 사실이 아니라고 폭로했습니다. “정확히 말하겠습니다. 미트 롬니가  여성 지원자를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선거가 끝나고 저희 단체에서 롬니의 인수인계팀을 접촉해 여성지원자들의 이력서를 제출한 것입니다.” 롬니는 또 토론회에서 오바마 대통령 취임 후 경제 회복이 둔화돼 여성근로자들이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취임 후 빈곤에 시달린 여성이 35만 명이나 증가했습니다.” “지난 4년간 여성은 58만 개의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경제뉴스>

국내달러는 호주달러에 대해 약 79센특, 미국달러에 대해 약 82센트 그리고 파운드화에 대해 약 51센트에 거래되었습니다. NZX50는 37포인트 상승했으며 플레쳐 빌딩이 24센트 상승했습니다. ASB증권거래소와 연결하여 더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피셔 앤 파이클사 소식을 전해주시죠. 긴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전자제품 회사, 피셔 앤 파이클의 매각과정을 두고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매입을 앞둔 외국 회사의 잠재력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으나 확실한 것은 매각 과정이 공개적이고 투명하단 점입니다. 또한 지난 2009년 피셔 앤 파이클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때 하이어가 큰 도움을 주기도 했었습니다. 많은 주주들이 오늘 하이어측이 제안한 제안을 받아드렸으며 남은 주주들도 이를 따라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제 하이어가 90%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90%를 매입하면 100%의 주식을 의무적으로 매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포츠뉴스>

올블랙스팀은 케빈 미얄라무 선수의 100번째 평가전 출전을 자축할 수 있게 되었지만 스티브 헨슨 감독의 부친 사망으로 여전히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티브 헨슨 감독은 이번주말에 호주팀과의 시합에 출전할 15명의 최종 주전 명단을 발표하였는데요. 지난 시합에 출전했던 멤버에서 2명의 선수들만 변화를 주었습니다. 찰리 파모아 선수가 프롭 포지션으로 이번에 새롭게 출전 명단을 올렸고 리탈릭 선수와 호세아 기어 선수는 지난 시합에 이어 이번에도 주전으로 시합에서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웬 프랭크 선수가 벤치를 지킬 예정입니다. 스티브 헨슨 감독은 비록 자신의 아버지가 타계하였지만 개인 가정사로 인하여 이번 주말에 있을 경기 시합이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였습니다. 짐 케이스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블랙스팀이 럭비 역사상 가장 성공을 거둔 팀으로 기록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스티브 헨슨 감독은 이번주 화요일에 아버지 데스가 사망하는 개인적인 슬픔을 얻었지만 이번 주말에 있을 시합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시합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제가 없는 상황에서도 팀 훈련이 큰 차질없이 진행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사망해서 개인적으로 슬프지만 이것으로 인해 경기가 지장받는 일은 없을 것 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인 것은 사실 인것 같습니다.” 스티브 헨슨 감독은 다음주 화요일에 아버지 장례식을 치룰 예정이지만 이번주 토요일에 브리스번에서 열리는 시합을 위해 올블랙스팀과 함께 브리스번으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는 결코 저 개인 가정사로 인하여 시합에서 빠지는 일은 하지 않을 것 입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한치의 의심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올블랙스팀 선수들은 이번주 토요일에 갖는 호주 대표팀과의 시합에서 스티브 헨슨 감독뿐만 아니라 케빈 미얄라무 선수의 100회 국제 대회 평가전 출전을 기념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케빈 미얄라무 선수가 이번주 토요일에 주전으로 시합에 출전하게 되면 미얄라무 선수는 올블랙스팀에서 3번째로 국제평가전 100회 출전을 달성하게 되어 리치 맥코어 선수와 뮬리아나 선수의 뒤를 이은 엘리트 클럽에 속하게 됩니다. “100회 출전의 기록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시합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 입니다. 시합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습니다.” 케빈 미얄라무 선수는 지금까지 총99번의 국제 대회 평가전을 치룬 최고참 선수중의 하나이지만 같은 포지션에 있는 앤드류 호어 선수에 대해서 칭찬을 늘어놓았습니다. “후커 포지션에 정말 최고의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앤드류 호어 선수는 자신만의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어 오히려 제가 호어 선수로부터 배울점이 많이 있습니다. 앤드류 같은 최고의 선수들과 같은팀에서 뛰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좋은 관계를 계속 잘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33살의 베테랑 선수인 미얄라무는 부상을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쭉 앞만 보고 달려 왔습니다. “아직까지는 어떠한 선수도 제가 다음입니다 라고 말한 선수가 없었습니다. 이점이 저희팀의 유일한 약점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미얄라무 선수와 호어 선수가 2015년 럭비 월드컵까지 뛰게 되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수백만달러의 답변이 될 것 같은데요. 저희는 단지 현재 상황에만 집중하고 싶습니다.” 올블랙스팀이 이번주 토요일에 시합에서 승리를 거둔바 하더라도 복잡한 심정으로 자축을 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오클랜드팀의 알리 윌리엄스 선수가 허리부상으로 인해 웰링턴팀과 가질 4강전 출전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오클랜드팀은 알리 윌리엄스 선수가 없더라도 100회 출전 기록을 앞두고 있는 베테랑 선수가 있기 때문에 웰링턴전을 잘 치룰 수 있을 것이라고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대니얼 브레이드 선수는 오클랜드팀에 속해 지금까지 총99번의 시합을 치루어왔고 이제 드디어 100번째 시합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저는 2001년도부터 오클랜드팀에속해 시합을 치루어 왔는데 올해에는 새로운 선수들이 새롭게 팀에 합류하여 팀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고 저 같은 고참 선수들 역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자신들을 점검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오클랜드팀의 가장 큰 위협은 웰링턴팀의 아디 사비어 선수 입니다. “웰링턴으로 새롭게 합류하여 아직 다 적응한 것은 아니지만 4강시합까지 치룰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오클랜드팀은 사비어 선수를 막을 복안을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사비어 선수를 막을 방안을 마련 중에 있고 지난번과 같이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만은 않을 것 입니다.” 블루스팀은 마아 노누 선수가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게 되어 빈 공백을 메우어야만 하게 되었지만 놀랍게도 블루스팀은 브레이드 선수 와 헤들리 파크 선수를 다 원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파크 선수는 블루스팀 대신에 서든 킹팀으로부터 계약 체결 조건을 제시 받았다고 합니다. “ 저에게 중요한 것은 제 미래의 거취 문제가 아니라 오클랜드팀이 승리를 거두는 것 입니다. 많은 팀들이 저에게 관심을 보여 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일단은 시합에만 집중하고 싶고 할수만 있다면 오클랜드팀에 계속 남아 내년에도ITM컵을 계속 치렀으면 좋겠습니다. 오클랜드팀은 알리 윌리엄스 선수가 없지만 남은 고참 선수들로 토요일 시합을 충분히 잘 치루어 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올블랙스팀 출신인 브래드 쏜 선수가 올해 일본에서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내년에는 슈퍼 럭비 리그로 복귀하여 하이랜더스팀에서 뛸 것이라고 오늘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란스 암스트롱 선수는 도핑 의혹으로 점점 더 코너에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암스트롱 선수의 수억달러 후원자였던 나이키가 암스트롱 선수와의 후원관계를 청산하겠다고 밝혀 왔습니다. 나이키의 철회로 인해 암스트롱 선수는 이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댓가를 이제 조금씩 치루어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키는 암스트롱 선수가 10년이상 도핑 의혹을 받아왔지만 지금까지 스폰서쉽 관계를 유지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바뀌게 되어 버렸습니다. 미국의 반도핑 기구가 발표한 조사 연구 결과로 인해 이제 란스 암스트롱 선수는 스포츠 역사상 가장 정교하고 치밀하게 가장 성공적으로 도핑 의혹을 피해왔던 것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나이키는 암스트롱 선수의 사태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 란스 암스트롱 선수의 도핑 의혹을 증명할 수 있는 수많은 증거 문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는 10년이상 암스트롱 선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암스트롱 선수는 저희에게 솔직하지 못했고 결국 이렇게 암스트롱 선수와의 스폰서 관계를 파기해야만 한다고 발표해야만 하게 되어서 매우 슬픕니다.” “암스트롱 선수는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 전혀 반성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나이키의 스폰서 철회는 암스트롱 선수의 반성을 이끄는 첫 발걸음이 될 것 입니다. 암스트롱 선수는 그동안 스폰서쉽을 통해 거액을 벌여들었지만 이제 이것이 가능하지 못하게 될 것 입니다.” 나이키의 스폰서쉽 파기는 암스트롱 선수에게 도미노 현상과 같은 재앙을 불러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키의 철회에 이어 4개의 다른 스폰서들 역시 암스트롱선수와의 관계를 끊을 것이라고 선언하였고 오직 오클리만이 계속 현사태에 대해서 심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암스트롱 선수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던 대부분의 스폰서들은 암스트롱 선수가 세운 암재단과의 관계는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암스트롱 선수는 현역시절 암에 걸린적이 있어 암 퇴치를 위한 재단을 설립한 적이 있습니다. 암스트롱 선수는 자신으로 인해 문제가 불거지자 암재단이 자신으로 인해 불이익 당하지 않도록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최근 발표한바 있습니다. “암스트롱 선수는 자신으로 인해 암재단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암재단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암스트롱 선수가 도핑에 대해서 자백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암스트롱 선수가 자백을 하게 되면 자신을 도왔던 스폰서들로부터 거액의 소송을 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어찌되었든지간에 암스트롱 선수는 안과 밖으로 큰 압박을 받게 되었습니다. 








<날씨>

곧 다가올 긴 주말에는 오늘보다는 더 나은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나 패턴은 비슷하겠습니다. 레이더망을 보면 북섬과 남섬의 서해안 지역에 큰 비구름이 끼어있으며 오후부터 점점 퍼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남섬의 남부지역이 쌀쌀했던 가운데 앞으로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고 강풍이 부는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해이스팅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 경보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성화면을 보면 고기압 전선이 이동 중이므로 금요일에는 강풍이 조금 더 잠잠해지고 호우량이 감소하겠습니다. 기온의 경우 북섬의 북부지역은 따뜻한 반면 남섬은 대체로 쌀쌀하겠습니다. 

남섬 날씨:
오늘밤 – 소나기, 차차 갬 
내일 – 일부지역에 비, 강풍

북섬 날씨
오늘밤 - 때때로 소나기
내일- 비, 차차 갬

여행지로 유명한 북섬의 노스랜드 지역의 경우 이번 주말내내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주요 도시의 내일 날씨입니다. 대부분의 도시들의 경우 오전에 비가 내리겠으나 많은 비가 내릴 해밀턴을 제외하고는 오후부터 차차 갤 전망입니다. 

토요일:
북섬 – 흐림, 남부지역에 비 
남섬 – 북부지역에 많은 비

일요일: 
북섬 – 소나기, 서부지역에 많은 비 
남섬 – 중부지역에 많은 비, 그 외 지역에 소나기

월요일:
북섬 – 소나기, 동부지역 맑음 
남섬 – 소나기, 쌀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