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십자가를 지고 좇아가게 하게 하소서.
마태복음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우리의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든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있는데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그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소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있지만
주님의 말조차 알아듣지 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주님이 요구를 들어 줄 수가 있는 것일까?
성경의 비유는 인간의 상식과 전혀 다른 요구를 하기 때문에
말씀을 못 알아들으면 주님을 따르려고 해도
따르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먼저 말씀을 깨닫게 하소서.
“자기 부인”이란 자기란 자기의 생각을 말하는 것으로서
자기의 생각대로 살아갈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분별하고 자기의 영혼으로 살아갈 것이 아니라
자기 십자가라는 인내와 사랑을 지고 가야만 함을 알게 하소서.
내 생각으로 요구하는 것을 참아내고
인내를 하면서 십자가의 길을 따라 온유하고 겸손하게
사랑의 속성을 가진 칠복의 심령으로 주님의 뜻을 살피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을 말하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복음의 조건은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칠복의 심령을 가진 온유하고 겸손한 언어를 쓰고 살아가는 것을
주님은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직 진리의 생명의 실체인 사랑을 깨닫고 행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고
온유하고 겸손한 칠복의 심령을 가지게 하시고
부드럽고 온유한 언어를 사용하며 사랑하며 살도록 하셔서
너와 내 집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소서.
사망의 피곤한 몸에서 올라오는 영혼을 정복하고 다스릴 수 있도록 하시고
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라 십자가의 길을 세우게 하소서.
만나는 자마다 축복하는 입술의 권능를 주시고
만나는 자마다 복음을 전하는 입술이 되게 하시고
만나는 자마다 사랑을 나누며 그리스도를 자랑하게 하소서.
이 나라 뉴질랜드, 이 다민족이 모여사는 이곳에
모두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과 형제를 사랑하며
주님 안에서 언제나 행복한 가정과 행복한 교회와 행복한 심령있는 성전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평화를 누리며 살도록 주님이 언제나 동행하는 축복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