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9.21)

by admin posted Sep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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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1일 뉴질랜드 뉴스

NZ News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1. 정부가 석유와 광물탐사로 경제적인 부양을 꽤 하고 있으나 이러한 움직임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정부가 의뢰한 한 보고서는 뉴질랜드가 10개의 새로운 유전 과 가스전으로부터 1년에 추가로 15억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 검은 황금이 뉴질랜드를 부유국가로 만들 수 있으나 이러한 이득금의 90% 가 세금과 특허권 사용료 지불로 해외로 유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석유 탐사와 생산 협회의 데비드 로빈슨 회장은 이러한 수치는 부정확한 것으로, 그 중 43 %인 7억 달러 이상이 뉴질랜드로 돌아오고 4억 달러 정도는 특허권 사용료로 그리고 3억 달러 이상이 세금으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맥시코의 걸프만 에서 2010년에 초래된 기름유출 대재앙과 국내에서의 2011년 10월의 레나호 기름유출 사건으로 유전 개발의 생각을 접은 상태입니다. 정부는 유전 개발이 많은 저항에 직면할 것을 이미 알고 있으며, 현지 마오리 부족과 녹색 단체들이 라우쿠마라 유전에서의 브라질의 페트로 부라스 석유회사 가 탐사를 시작했을 때 이를 저지하기 위해 세목의 이목을 끄는 저항 운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2. 네 명의 SAS 병참 장교가 5명의 뉴질랜드 군인을 사망케 한 반군에 대한 보복 공격을 위한 정보수집을 위해 아푸카니스탄에 파견됐습니다. 존키 수상은 어제 미국의 특수부대가 거의 확실히 그러한 공격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출발한 이 장교들은 카불에 주둔하고 있으며 국제안정 지원부대와 특수 부대 동맹군들과 함께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바미안 주에서 뉴질랜드 군이 세 명이 전사한 후 이 장교들이 아프카니스탄에 파견될 것 이라고 발표했었습니다. 그러나 키 수상은 이 병참 장교들이 전투요원은 아니라고 언급하면서 이들은 급조 폭발물 과 공격을 감행했던 반란군에 에 대한 더 나은 정보를 수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달 초 뉴질랜드 부대가 내년 4월 말까지 아푸카니스탄 을 철수할 것을 확인했었습니다.


3. 어제 남부 오클랜드에서 새로운 사설 교도소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위리 근교에 위치한 이 감옥소는 어제 시삽 행사를 가졌으나 One News 는 뉴질랜드 전역에 수백 개의 감옥소 감방 침상이 비어있는 상태로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새로운 960 감방 침상의 교도소를 운영할 해외 회사인 Serco 는 비록 감방 침상이 비더라도 죄수들이 100% 찬 비용이 지불될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반대자들은 이 새로운 교도소를 납세자의 세금 낭비라고 말하면서 국민당의 점증하는 처벌적인 사회정책을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이러한 사업이 1억 7000 만 달러의 납세자들의 돈을 절약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계약상 이 컨소시엄이 교도부 보다 10% 더 좋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행 교도행정은 1000 여개 이상의 빈 침상을 가지고 있으며, 뉴질랜드는 10,171 개의 감방침상 을 가지고 있으나, 8550명의 죄수에 1605 개의 침상이 빈 상태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더욱더 많은 감방 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남녀를 같이 수용할 수 없고 죄수들을 분류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서방국가에서 죄수 수용 율이 가장 높은 나라에 속하며 국민당은 재범률을 25%까지 낮추며 2017년 까지 600 명의 수감자를 줄이는 계획을 설립했습니다.


4. 지진으로 인한 철거물 쓰레기 처리장 주변에 사는 크라이스트처치 주민들이 쓰레기 매립이 추가로 5년 더 허용됨에 따라 이 지역을 떠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벌우드 자원 회복 공원은 2010년 지진 이후 비상 통치권 하에서 쓰레기 처리장이 됐으며, 지금까지 350,000 톤의 잡석들이 버려져 쌓였으며 조용하던 그 근처는 도시에서 가장 번잡한 트럭 통행장소가 됐습니다. 카운실은 예상치 못한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이 매립지 사용을 5년 더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매일 1000 여대에 이르는 트럭이 이 지역을 통과하고 있으며 또 다른 150,000 톤의 쓰레기가 재건 작업이 지속되는 동안 버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민들은 밤에 잠을 잘 수 없고 한계점에 왔으며, 더 이상 살수 없고 이주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카운실은 속도제한, 시간 제한, 우회도로, 소음을 줄이기 위한 4m 담장 설치 등 쓰레기 처리장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은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주민들과 연계한 그룹과 현장 운영자들이 이러한 문제들을 토의할 예정이며, 지역 공동체 회의가 다음달로 계획됐습니다.


5. 최근에 은퇴한 한 경관의 시신이 어제 오후 오클랜드의 베이워터 마리나 에서 회수 됐습니다. 경찰은 이 전직 경관이 58세의 베이워터에 거주하는 알란 라이트 씨라고 밝혔습니다. 빌 설레 경찰 서장은 라이트 씨에게 조의를 표했으며 경찰은 이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슬프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직 경찰 경위는 오클랜드에서 34년 동안 경찰업무에 종사한 후 지난 1월 지역 본부 에서 은퇴했습니다. 라이트씨는 많은 해 동안 운송 부에서 교통관리로 일했으며 1992년부터 뉴질랜드 경찰관으로 근무했습니다. 죽음에 의심스러운 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검시관에게 의뢰됐습니다.


6. 국가소유 은행인 키위 뱅크의 생명보험회사인 Kiwi Life Insurance 가 전반적인 그룹의 대차대조표의 강세로 AM Best 로부터 신용등급 A- 로 올라갔습니다. AM Best 는 성명서에서 이러한 평가는 25%의 순수자산 회수율을 포함한 지난 5년간 이 보험회사의 수익성 있는 경영실적을 반영하며, New Zealand Post Ltd 그룹의 맴버로 경영과 수익이 강한 상태를 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보험회사의 재정적인 강점이 A 등급인 우수로 평가 됐습니다. NZ Post 의 자회사이고, 이 보험회사의 모회사인 Kiwibank 는 지나 6월 30일 끝나는 12개월의 회계 기간 동안 악성 부채의 부담을 줄여주며, 변동 모기지 이율을 낮추면서 기록적인 7900만 달러의 세배 증가한 수입을 올렸습니다. AM Best 는 이 보험회사가 위험부담을 줄이고 상품개발과 고객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습니다.


가계 전기 요금이 금년도에만 무려 최고 316달러까지 올라가지만, 배전 회사와 소매 회사들은 서로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 개발과 고용 관계부의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약 2백만 전기 사용 고객들은 지난 달까지 일 년 동안 평균 5.4% 전기 요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각각 6.2%와 4.3%가 오른 이후에 연이은 인상으로, 전기 소매 회사들은 이 인상의 주 원인으로 배전 회사의 전력선 사용료가 올라 소비자들이 약 40% 이상의 인상된 전기 요금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오클랜드 지역에 소매 전기회사들의 금년도 인상 내용으로는 에너지 온라인사는 236달러가 올랐으며, 펄스 에너지는 160달러, 트러스트파워는 141달러, 머큐리 에너지 118달러, 콘택트 에너지 117달러, 엠파워 117달러, 지네시스 에너지 108달러, 메리디언 에너지 73달러 등으로 나타났으며, 노바 에너지만 1달러도 인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토모 동굴의 관광지에서 트럭과 충돌하여 미국 관광객이 사망하고, 그의 신부는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는 지난 2월 캐나다에서 온 관광객이 교통 사고로 사망한 사고가 일어난 같은 도로 상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아침 미국의 콜로라도에서 신혼 여행으로 와이토모 케이브를 찾은 신혼 부부의 캠퍼 밴은 3번 국도상의 와이토모 케이브즈 로드에서 다가오는 시멘트 트럭과 충돌하여, 운전 중이던 31살의 남편은 사망하고 28살의 부인은 와이카토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여전히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곳에서 머지 않은 지점에서 지난 2월 캐나다에서 온 부부의 차가 트럭에 충돌하여 남편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으며, 이에 대하여 이 지역 주민들은 제한 속도를 100킬로미터에서 80킬로 미터로 줄이는 등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도로 공사측에 요청하였으나 아직 아무런 조치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나단 콜맨 국방부 장관은 뉴질랜드와 미국과의 긴밀한 군사 협력 관계로 인하여 중국과의 관계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양대 강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미국의 리온 파네타 국방 차관보는 어제 밤 뉴질랜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1982년 냉전 시기에 캐스퍼 와인버거 국방 차관보 이후에 처음으로 미국의 고위 국방 관계자가 뉴질랜드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와인버거 차관보는 냉전 시기의 소련 세력의 태평양 지역 확대를 방지하고자 뉴질랜드를 방문하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파네타 차관보의 방문은 중국 세력의 태평양 지역 확대를 견제하고자 뉴질랜드를 찾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더구나 뉴질랜드와 중국간의 자유 무역 협정 체결로 양국간의 관계가 과거 어느 때보다 긴밀하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파테타 차관보의 방문은 미국의 힘의 균형을 위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파네타 차관보는 콜맨 국방 장관과 맥컬리 외교부 장관과 오늘 회담을 갖을 예정이며, 내일 점심 존 키 총리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