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TV 한국채널(9.19)

by admin posted Sep 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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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9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발러리 아담스 올림픽 금메달 시상식 현장
- 정부의 WOF 규정 개정 계획
- 킴 돗콤의 국회의사당 등장으로 긴장한 존 뱅크스 장관
- 정부의 학교 폐교안에 맞서 싸우는 퇴역 군인


<NEWS>


1. 안녕하세요. 저는 발러리 아담스입니다. 

저는 지금 오클랜드 클라우드에서 매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발러리 아담스가 마침내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담스는 8개월만에 가족들과 재회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열어보는 느낌이에요. 정말 설레고 그동안 그리웠던 가족들의 얼굴을 보니 너무 기뻐요. 조카들이 가장 많이 보고 싶었어요.” 조카들은 그동안 떨어져있던 발러리와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랑 만나느라 저희와 시간을 갖지 못하는 것이 싫어요.” “저와 가족들 모두 너무 그리워했던 발러리를 이렇게 만나니까 너무 행복해요.” 그러나 지난 일요일이 12주기가 되는 발러리의 어머니는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가장 보고싶은 사람은 어머니죠. 어머니가 제가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어머니가 가장 보고 싶어요. 하지만 어머니께서는 지금 다른 곳에서 저를 지켜보고 계실 겁니다.” 통가계 어머니 덕분에 오늘 수많은 통가인들이 발러리를 환영하러 나왔습니다. “뉴질랜드와 통가 양국에 큰 경사이고 발러리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한편 같은 비행기를 탄 한 벨라루스 여성은 대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벨라루스 선수를 대신해 제가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벨라루스 선수에게 금메달을 빼앗겼다 되찾은 발러리는 오늘 저녁 금메달 시상식에 대한 기대를 안고 있었습니다. 히스로 공항에서 잠시 동안 금메달을 품에 안았던 발러리는 큰 기쁨에 차 있었습니다. “금메달을 만져봤는데 정말 멋있고 좋았어요. 저녁에 시상식이 기대됩니다.” 발러리에게는 팬들의 사탕목걸이가 선사되었습니다. “이게 사탕인데요. 사탕이 먹고 싶은 분들께서는 제게 오세요. 아주 대단하죠. 그리고 꽃목걸이도 있어요.” - 오늘은 아주 배부르겠어요. “그럼요. 오늘 하루 내내 목걸이를 걸고 있을 거에요.” 현재 제 옆에 있는 발러리 아담스와 인터뷰를 나눠보겠습니다. - 오늘 기자로서도 훌륭하던데요? “앞으로 기자도 될 수 있을것 같아요.” - 이제 시상식이 한 시간 남았는데 오늘 공항에 도착했을때는 많이 긴장한 모습이었어요. “조금 긴장했었어요.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이 되고 저를 응원해주러 나온 수많은 이들을 보니까 기분이 너무 좋아요.” - 올림픽 2연패 달성이 그렇게 중요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종지부를 찍고 새 출발을 하는 의미가 있어요. 올림픽 챔피언으로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느꼈고 2관왕이 되어서 확신을 가질 수 있었죠. 또 제 개인적인 기쁨뿐 아니라 가족과 뉴질랜드 전체가 자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오클랜드 뿐 아니라 웰링턴에서도 불꽃놀이가 열린다고 들었어요.” -귀국 후 가족들을 보고 감정이 격해졌는데 시상식에서 어떤 기분이 들것 같나요? “리허설때도 너무 감격스러웠었어요. 실제 시상식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수많은 국민들 앞에서 금메달을 받게 되면 만감이 교차할 것 같아요.” - 시상식이 빨리 다가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정부는 WOF 제도 개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운전자들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점검 횟수를 단축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WOF는 치과에 들르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필수적이지도 않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75년된 WOF 규정을 개정할 때라는 입장입니다. “그동안 자동차 기술, 면허규정 등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현재 6년 미만의 신형 차량은 1년에 한 번 WOF를 받아야 하며, 6년 이상된 차량은 6개월에 한 번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정부는 12년된 차량 부터 6개월마다 WOF를 받고, 그 이전에는 1년에 한 번 받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3년까지는 WOF를 받지 않으며, 주행거리에 따른 점검, 차주가 변경됐을 경우에만 점검을 받도록 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업계는 점검횟수가 줄어들면 사고 사망률이 더 높아진다고 우려했습니다.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담당 장관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증거자료에 따르면 사고율이 높아질 가능성은 아주 소폭 증가합니다.” 정부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이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오랜 경력의 자동차 정비사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제가 수천명의 목숨을 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6개월마다 하는 점검을 통해 차량의 문제들을 보수했고 사고율을 줄였습니다.” 운전자들의 비용부담을 줄이겠다는 정부의 이런 움직임은 정치적 목적이지만 정부가 올해 말 최종 결정을 내릴때까지 자동차업계의 반발은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3. 타라나키 가스원천 인근 토양이 독성 화학물질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푸니의 가스원천 6곳의 토양이 오염됐으며 이는 논란이 많은 채굴방식인 프래킹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는 몇 년 동안 지역의회의 승인을 받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가스원천 카푸니에서는 원천에서 나온 화학물질과 찌꺼기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원천 6개의 토양이 오염됐고 최근 웰링턴 처리장에 보내져 정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50세제곱 미터에서 300세제곱 미터의 토양이 제거돼야 할 것으로 보이며 여전히 5개의 원천이 정화작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탄화수소에서 나온 화학물질과 부실한 처리방식 때문에 오염된것으로 보입니다.” 카푸니 소유사 쉘 토드는 가스채취 기간동안만 지역의회의 승인을 받았을뿐, 이후 십여 년동안은 승인을 받지 않았습니다. 타라나키 지역의회는 승인을 받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의회의 감시없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2월 한 원천에서는 프래킹에 사용되는 용액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수압 채굴방식인 프래킹에 사용된 화학물질이 토양 오염을 초래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부 프래킹에서 오염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타라나키를 방문한 에너지 장관의 입장은 달랐습니다. “아주 잘 처리되고 있었고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없었습니다.” 에너지 장관은 오늘 석유시추 관련 회담을 갖던 중 시위대의 방해를 받았습니다. 프래킹에 대한 힐리 장관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잘 관리되고 있고 어떤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타라나키에서 일어나고 있는 프래킹이 잘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타라나키 지역의회는 아직 오염이 크게 확산되지는 않았으나,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된 오염이 이제서야 처리됐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4. 킴 돗콤이 오늘 국회의사당에 등장하면서 존 뱅크스에 위협을 가했습니다. 

뱅크스가 돗콤의 기부를 익명으로 신고한 이유에 대한 논란이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또 야당은 총리가 뱅크스를 장관직에서 해고하지 않는 이유도 추긍했습니다. 킴 돗콤 일행이 오늘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 오늘 이곳에 오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국회의사당을 방문하러 왔어요.” 이로인해 돗콤이 뱅크스를 만나러 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국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러 왔습니다.” 돗콤은 총리와 만남을 가지기를 희망했으나 총리는 돗콤과의 만남을 거부했습니다. - 돗콤과 만나시겠습니까? “아니요.” 존 뱅크스는 다른 일정이 있다며 돗콤과 마주하기를 거부했습니다. 돗콤이 방청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야당의 화살이 총리에게 쏟아졌습니다. 뱅크스가 돗콤의 기부를 익명으로 신고한 이유와 장관직에서 해고되지 않는 이유를 놓고 무려 21분간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저는 뱅크스의 말을 믿으며 그를 신임합니다.” 총리는 급히 국회를 빠져나갔고 돗콤은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만약 제가 지도자로 있는 동안 지도자로서의 윤리적 수준을 지키지 못한다면 저 모르게 일어나는 일들이 많을 것을 걱정해야 할겁니다. 유권자로서 저는 다음 총선에서 누구를 지지할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돗콤은 교도소 수감실 매트를 바꿔달라는 자신의 요청을 뱅크스가 받아들이지 않자 기부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심각한 디스크 질환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됐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어요.”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킴 돗콤의 국회의사당 관광은 끝이 났지만 관계자 일부를 긴장시켰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 방청석에서 돗콤은 어떤 모습이었습니까? 방청석 촬영 금지로 모습을 공개할 수는 없었지만 돗콤은 회의를 흥미롭게 지켜봤습니다. 총리에게 21분간 야당의 공격이 계속되는 동안 돗콤은 어이없다는 눈길을 보냈고, 총리는 그에게 전혀 눈길을 주지 않았습니다. 현재 웰링턴에서 미국 정부와 메가업로드 사건 항소심을 진행중인 돗콤은 오늘 잠시 국회의사당을 들른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기부 사건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총리와 뱅크스에게 그의 방문은 긴장된 것이었을 겁니다. 


5. 케이트 미들턴의 상반신 노출 사진을 게재한 프랑스 잡지 '클로서'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발표되었습니다. 

'클로서'측은 24시간 내에 사진 원본을 반환하지 않으면 벌금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공작 부부는 여왕 즉위 75주년 축전 방문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캠브릿지 공작 부부는 며칠간의 불편함을 딛고 투발루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즐겁게 춤을 추는 모습이 목격된 것은 법원이 '클로서' 잡지에 대한 판정을 발표하기 몇 시간 전의 일입니다. 결과는 프랑스에서 서기가 창구를 통해 접수했고, 전화로 공작 부부의 변호사에게 알렸습니다. -의뢰인이 기뻐할 만한 판결이 나왔습니다. 변호측도 기쁘십니까? “예.” 법원은 '클로서'가 문제의 사진을 앞으로 게재하는 것을 금지했고, 웹사이트에서도 삭제할 것을 요구했으며, 사진의 원본을 24시간 내에 공작 부부에게 반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한 법원은 사진을 즉시 반환하지 않을 시 하루에 만 유로를 '클로서'의 출판사인 몬데 도리 프랑스가 벌금으로 지불해야 할 것이며, 판정을 어길 시에도 만 유로의 벌금형에 처하겠다고 알렸습니다. 법률 전문가들은 판정이 사실상 공작 부부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돈을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한 것이 아닙니다. 얼마를 받아도 그 사진이 공개됨으로서 입은 피해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사진의 게재 금지와 삭제는, 이미 늦었다고 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최선입니다.” 공작 부부는 법원에서는 확실히 승리를 거두었지만, 느껴지는 불편함은 여전할 것입니다. '클로서'는 이번 사진의 게재로 큰 화제를 이끄는 데 성공했습니다. 법원의 판결은 가벼운 경고에 불과할 것입니다. 


6. 지난달 아프가니스탄 바미얀에서 부상을 입고 귀환한 크레이그 윌슨 소령이, 아이들이 재학중인 캔터버리 초등학교의 폐쇄를 막기 위해 나섰습니다. 

정부는 번함 초등학교를 포함해 캔터버리 지역에 위치한 13곳의 초등학교를 폐쇄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퇴원한지 2주도 되지 않은 크레이그 윌슨 소령은 아이들의 학교를 위한 또 한 번의 싸움에 나섰습니다. “학교측은 제 가족을 위해 많은 지지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곳에 아이들을 보내는 다른 군인들도 학교가 줄 수 있는 안정감을 필요로 합니다.” 윌슨은 지난달 바미얀에서 복무중 어깨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그의 부인 린다는 그의 귀환을 돕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했습니다. 학교는 적극적으로 그들을 도왔다고 합니다. “학교측은 저희 입장을 전부 이해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아이들을 돌봐주었고, 잘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몇 번이나 확인했습니다.” 
128년 전에 창립된 번함 초등학교는 번함 육군 훈련소에 근접한 곳에 위치해 있으며, 총 학생 수는130명입니다. 그중 약 3분의 2가 군인의 아이들이라고 합니다. “(학교를 폐쇄하는 것은) 번함 가족의 일부분을 없애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번함 훈련소는 지난달 아프가니스탄에서 뉴질랜드 군인 5명이 숨진 충격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루이즈와 미셸의 남편들은 여전히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 중이라고 합니다. “지난 2달간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학교 폐쇄 소식은)더더욱 충격입니다.” “충격을 받았고, 슬펐고, 그 후에는 화가 났습니다. 이제는 싸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교장 대리 산드라 키이난은 지진으로 입은 피해는 이미 수리가 완료되었지만, 정부가 자금 부족으로 새로운 건축 법규에 맞는 보수를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고 말했습니다. “보수하는데 드는 비용이 3백5십만 달러라고 합니다.” 교육부는 확실한 결정을 내리기 전 관련 학교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부의 캔터버리 학교 융합, 폐쇄 계획에 관한 캔터버리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어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시위자들이 선거권 기념일인 오늘을 택해 크라이스처치에 모였습니다. 그들은 '의사 결정의 권리를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예. 시위는 5시 반에 시작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약 50분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약 천 명의 시위자들이 모여, 지난주 정부가 발표한 학교 융합, 폐쇄안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투표를 하기 위한 백 일을 달라”고 주장하며, 교육 위원회, 지역 의회 등 다양한 선에서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정부에게서 요구했습니다. 시위자들은 정부가 마치 불도저처럼 시민의 의사를 묻지 않고 지시만을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정부의 일방적인 명령이 아닌 지지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시위는 또 계획되어 있습니까? -예, 3일 후인 토요일에 해글리 공원의 넷볼 코트에서 시위가 열릴 예정입니다. 학교들은 이번주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방학이 끝난 후 길거리 시위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7. 오늘 오전 화물 열차에 치여 숨진 여성이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여성은 애쉬버튼 남쪽에 위치한 틴월드에서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그녀는 화재로 손상을 입은 차량을 철도 근처 잔디밭에 버려두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사고 약 15분 전까지 그녀를 추격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녀는 애쉬버튼 철도 근처에서 수상한 행동으로 경찰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독립적 경찰 수사 기관과 검시관이 사건을 조사중에 있습니다. 


8. 어제 정부의 타이누이 '후이'는 마오리측의 보이콧으로 단 15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타우포 '후이'는 훨씬 높은 참석율을 보였지만, 내내 긴장된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어제 타이누이 후이에는 마오리 보이콧으로 인해 단 15명이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타우포 후이에는 투파레토아와 기타 이위가 참석하며 회의장이 가득 찼습니다. 국유자산 매각 관련 정부의 입장을 듣기 위해 마오리 약 백 명이 참석했습니다. “후이에 참석하는 것에 그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투파레토아측은 회의의 시작부터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늘의 후이는 제대로 된 토론을 대체할 만한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빌 잉글리쉬는 국유자산 매각 시 마오리 주주들에게 더 많은 권리를 주는 '셰어 플러스' 안에 대해서 논하기 위해 후이에 참석했습니다. 정부는 이미 '셰어 플러스'가 실제로 시행될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배제시킨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론을 위해 후이를 연 정부의 자세에 투파레토아측은 불만을 표했습니다. “총리는 이미 '셰어 플러스' 안이 필요하거나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저는 그 대답에서 어떠한 자신감도 얻어갈 수가 없습니다.” 총리는 같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셰어 플러스'의 필요성은 전혀 없다고 느껴집니다. ” 정부의 공식 입장이 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빌 잉글리쉬는 후이에서 '셰어 플러스'에 대해 논했습니다. “토론은 모두에게 좋죠.” 또한 오늘 팡가누이 지역의 열 이위가 정부와 만나, 이위측에서 제시한 문제가 해결되기까지 국유자산 매각에 대한 토론을 거부하겠다고 알렸습니다. 후이는 다음주까지도 계속 열릴 예정입니다. 마오리측은 통일된 보이콧에는 실패했지만, 후이를 향한 불만스러운 태도는 모든 이위가 같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9. 호주 야당 대표의 개인 비서가 동성 결혼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후 사직했습니다. 

코리 베르나디는 동성 결혼을 허가한다면 다음에는 수간도 법적으로 허용하게 될 것이라고 발언해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의원 자리에 앉아있으며, 오늘 오후 동성 결혼 법안의 제 1독회에서 당당히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호주 정치인들 중 동성 결혼 반대 입장을 취하는 것은 코리 베르나디만이 아니지만, 그는 극단적인 입장을 표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 다음에는 3명이 서로 사랑하면 법적으로 결혼을 허가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것 아닙니까.” 또한 그는 동성 결혼 법안이 복혼 뿐이 아닌 수간의 법적 허용 또한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간과 동물 사이의 관계를 법적으로 허가해야 된다고 말하는 이상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유당 의원인 그의 발언에 녹색당과 정부는 분개했습니다. “대부분의 호주인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베르나디 의원의 발언에 저는 경악했습니다.” 베르나디의 상사인 야당 대표 토니 애보트 또한 같은 입장을 취했습니다. 그는 베르나디가 “자제력이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 “베르나디 의원의 발언에 대해 그와 만남을 가졌고, 그는 제게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애보트는 동성 결혼을 반대하는 입장은 변함이 없지만, 베르다니의 발언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애보트는 동성 결혼을 반대하는 입장은 변함이 없지만, 베르다니의 발언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저희는 절대로 소수 민족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자신의 나라에 살면서 외국인과도 같은 기분을 느끼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4개의 결혼법 개정안 중 첫번째가 오늘 의회의 제 1독회를 거쳤고,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동성 결혼 법안은 각 주에서도 제출되었으며, 현재 타스마니아와 남오스트레일리아 주에서 통과되었습니다. 뉴 사우스 웨일스 주에서도 법안은 투표를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