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9.14)

by admin posted Sep 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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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4일 뉴질랜드 뉴스

NZ News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1. 수석 검시관이 뉴질랜드 내에서의 휘발성물질로 인한 사망자의 수를 부각시키는 한 보고서에서 부탄가스 구입 최소연령 제 시행을 권고했습니다. 네일 맥크린 수석 검시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흡입으로 2000 년 이후 63명이 사망했으며 대다수가 부탄 가스 흡입이며, 사망자의 75%는 남자이고 87% 이상이 24세 미만입니다. 맥크린 검시관은 전국적인 교육 캠페인, 이러한 위험성에 대한 홍보강화, 구입을 제한하는 연령제한을 포함한 이러한 위험적인 행위를 중지 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대안들을 제시했습니다. 두 명의 더니든 십대가 그들이 흡입하던 LPG 깡통이 폭발해 심하게 부상을 당했던 지난 7월 이러한 검토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어린 사망자는 12세이고 가장 나이 많은 사망자는 76세이며, 60명중 30명의 사망자가 마오리로 밝혀졌습니다. 


2. 크라이스트처치 교육 부문에 대한 정부의 정비에 영향을 받는 학교의 교사들과 교장들은 어제 발표된 뉴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게리 브라운 지진 복구장관과 헤키아 파라타 교육부 장관은 어제오후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의 10 개년 복구 작업 계획에 따라 13학교가 폐쇄되고, 18개 학교가 통합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린 우드 커리지 로 합병되는 피립스타운 국민학교 토니 심프슨 교장은 이러한 발표가 사회 공동체에 충격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또한 할스웰 학교를 재건하며 이 지역에 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색당의 케서린 델라헌티 교육부 대변인은 정부가 학교규모를 거대화 시키기 위해 크라이스트처치 재앙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염려했으며, 게일 길론 교수는 이러한 규모의 교육계의 재편성은 전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3. 웰링톤 동물원의 유일한 수컷 기린이 제엽염에 걸려 안락사 위기에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오직 650 마리밖에 없는 로체 촤일드 기린 중 한 마리인 6살의 “선” 이라고 불리는 이 기린은 2008년 이후 이 동물원에 있었습니다. 웰링톤 동물원의 카렌 피 필드 사장은 이 기린이 지난 5주 동안 고통을 받아왔다고 언급하면서, 이 기린이 발굽으로 몸을 지탱할 수 없으며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린은 이미 제거된 왼쪽 앞 발굽에 제엽염의 증상을 보였으나, 현재 오른쪽 앞 발굽도 이 질병의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X레이와 혈액 검사를 실시 했으며 최악의 시나리오는 안락사라고 언급했습니다. 제엽염 은 말굽 의 고통스러운 염증으로 보통 말이나 소에서 발견되는 질병입니다. 만약 이 기린이 안락사 되면, 동물원에 새로운 기린의 도입은 10만 달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오클랜드 대학교가 앞으로 있을 학교 확장계획에 따라 뉴마켓의5.2 헥타르의 라이온 양조장을 조건부로 구입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대학 측은 예측 가능한 미래의 학교 성장을 위한 건물을 건축 하기 위해 매년 6000 m2 정도의 추가적인 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부지는 아파트를 포함한 다목적 건설 계획을 계획하고 있는 Great Northern Developments 사의 소유이며, 이 회사는 AMP Capital NZ 와 아부 다비 투자 당국 사이의 벤처회사 입니다. 이 개발 회사는 금융위기 전인 2007년에 이 부지 매입을 위해 1억 6200 만 달러를 지급하는 데 동의했으며 선수금으로 5000 만 달러를 지급한 상태입니다. 만약 거래가 성사되면 대학 측은 이 부지를 강의와 연구 시설물, 기숙사 와 사업 개발 등 다목적 캠퍼스로 이 부지를 이용할 계획입니다. 부지 매입 결정은 2013년 4월에 있을 대학 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5. 낮은 이자율로 은행 저축이 덜 매력적임에 따라 매일 투자자들은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어제 알란 볼라드 준비은행 총재는 공식 이자율을 작년 3월 이후 적용된 기록적으로 낮은 2.5% 를 유지할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게리스 몰간 투자회사의 존 카렌 고문은 이러한 소식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보다 높은 이윤을 창출하는 투자를 찾게끔 할 것 이라고 언급하면서. 투자자들이 회사의 주식 이나 부동산등 대안 투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볼라드 총재는 공식 이자율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는 이유를 뉴질랜드 무역 상대국들의 전망이 좋지 않으며 여러 유럽지역의 경제가 정체 상태이며 중국의 성장이 둔화됐으며 유럽에서의 심각한 경제악화의 위험이 상존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발표후, BNZ 의 크레그 엘버트 씨는 은행은 2013년 3월을 기점으로 이자율 인상 필요성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6.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실무에서 느끼기에 부동산 시장이 판매자 위주 시장임을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BNZ 의 수석 경제학자인 토니 알렉산더 씨는 이러한 결과는 지난달과 같이 순수 18%의 부동산 중계업자들이 현 시점이 판매자 주도 시장 이라고 믿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원래대로 노스랜드, 베이 어브 프랜티, 마나와투, 왕가누이, 넬슨, 말볼로, 웨스트코스트 등은 구입자 주도 시장으로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알랙산더 씨는 확실한 순수 41%의 중개업자들이 부동산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믿고 있으며, 확고한 25%가 더욱 더 많은 투자자들이 부동산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느끼고 있고, 순수 39%의 중개업자들이 주택 첯 구매자들이 많아 졌음을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알랙산더 씨는 오픈 홈의 급격한 증가는 봄이라는 계절적인 영향도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8월 의 27% 에 비해, 순수 37%의 중개업자들이 오픈 홈에서의 방문자의 증가를 보고했으며. 감정 가격에 대한 질문이 8월의 2% 에서 9월 에는 25%로 늘어났다고 말했습니다. 경매도 강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순수 32%의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증가된 경매성사를 보고했습니다. 알랙산더 씨는 이자율이 낮은 상태에서 부동산 시장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오리의 투헤이티아 왕은 어제 밤 뉴질랜드 수자원에 대한 마오리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존 키 총리의 물에 대한 소유권자가 없다는 주장에 대하여 정면으로 반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밤 마오리 족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마오리 회의에서 마이티 리버 파워 전기회사의 일부 주식을 매각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대하여, 마오리의 수자원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하기 이전에는 정부의 계획이 진행될 수 없을 것으로 결정하였다. 투헤이티아 마오리 왕은 전국에서 약 천 여 명이 참석한 마오리 족 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연설로 강력하게 수자원에 대한 마오리 소유권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와 마오리 이위 대표진 사이에 합의가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마오리 카운실의 법정 투쟁을 위한 자금과 모든 지원을 할 것으로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에 위치한 대학교들이 확장을 하면서 오클랜드 요소요소의 요지들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UT 대학교는 시내 중심지의 여섯 개 블록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노스쇼어의 아코랑아 캠퍼스와 마누카우 그리고 마이랑이 배이에 캠퍼스를 갖고 있으며, 유니텍은 마운트 알버트 지역의 메인 캠퍼스와 헨더슨 캠퍼스, 알바니 캠퍼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시 대학교는 알바니 캠퍼스 그리고 오타고 대학교는 시내 퀸스트리트의 건물을 소유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클랜드 대학교는 시내 중심지와 그라프톤의 병원, 엡섬 캠퍼스와 타마키 캠퍼스에 이어 뉴마켓의 라이온 레드 맥주 회사의 5.4헥터아르에 달하는 부지를 10억 달러가 넘는 비용으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대학교는 뉴마켓의 부지에 교육과 연구 전문 빌딩을 건립하고 학생들의 기숙 시설 및 비지니스 개발 시설 등을 건축하여, 엡섬 캠퍼스를 시내 캠퍼스로 옮기고, 타마키 캠퍼스를 뉴마켓 캠퍼스로 이동하는 계획을 세우고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 학생들은 가족의 해외 여행 또는 다른 나라에서 뉴질랜드로 이주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다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줄어들었으며, 오히려 이를 반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지가 20세 이하의 청소년들 22명에 대한 질문에서 78%는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이 일상적인 생활이 되었으며, 긍적적인 부분으로 생각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20세 이하의 인구 중 42%는 유러피안이 아니거나 유러피안과 혼혈 또는 다른 민족의 인구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 연령부터 여러 문화와 언어에 대하여 접촉이 진행되면서 문화의 다양성과 인종의 다양성에 대하여 이해를 하고, 이러한 일들이 나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