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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잘 살고 못 사는 것은 우연이나 요행이 아닙니다.

by 제임스앤제임스 posted Aug 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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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서 잘 살고 못 사는 것은 우연이나 요행이 아닙니다.


 

이민생활에서 사람은 누구나 잘 살고 싶어합니다. 학교 공부를 하는 것도 열심으로 일을 하는 것도 또 나쁜 짓 하지 않고 착한 사람이 되려는 것도 오클랜드에서 "잘 살기 위한 마음에서"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공부를 잘 한다고, 열심으로 일을 한다고, 또 남보기에 착하다고 다 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이민생활에서 "잘 산다"의 의미가 무엇일까? 잘 산다는 말은 건강하고 풍요롭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뜻합니다. , 자신이 원하는 것이 다 잘 이루어지는 삶을 말합니다.

이민생활에서 잘 못 산다는 말은 반대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삶이라는 뜻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잘 이루어진다는 말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세상 이치에 잘 맞는다는 말입니다. 세상 이치에 맞지 않은 일은 결코 이루어지지 않는 법입니다.

사람은 실수도 착각도 많이 하지만, 세상 이치란 눈꼽만큼도 착오나 우연은 없는 법입니다.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나는 법이며, 코스모스를 심었는데 장미가 나올 리 없고, 무우를 심었는데 인삼이 나올 리 없지 않은가. 비가 올 조건이면 반드시 비가 오고 비가 올 조건이 아닌데 비가 올 리가 있겠는가. 사람의 운명도,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민생활에서 잘 살고 못 사는 것은 절대 우연이나 요행이 아닙니다. 반드시 원인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잘 살고 못사는 것은 알고보면 자기 믿음에 달려있습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매 순간 자신이 당면하는 상황 내지는 사물에 대해 자신이 어떻게 대응해 왔는가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 내 앞에 주어진 일, 내가 당면하고 있는 상황,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내가 어떻게 인식해 왔는가에 따라 나의 반응 즉, 내 느낌과 생각이 다르고, 내 느낌과 생각 여하에 따라, 말과 행동으로의 대응이 달라집니다.

같은 상황, 같은 사물에 대해서도 사람마다의 인식과 대응이 다르고, 그 다름으로 인해, 그 사람의 삶이 달라지는 법입니다. 내게 주어진 상황, 내가 당면하는 사물들을 내가 어떻게 인식하고 대응해 왔는가가 곧 내 삶의 현실로 이어졌음을 알아야만 비로소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도 알 수 있는 법입니다.

매 순간 주변 사물과 인간관계에 대해 내가 어떻게 인식하고 대응해 왔는가는 내 잠재의식 속에 이미 오래 전부터 갖추어진 믿음에서 비롯되며, 그 믿음이 변하지 않는 한, 내 삶은 변하지 않는 법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살아온 삶의 경험들이 단 한 순간도 놓침이 없이 경험 당시의 느낌과 감정 그대로 의식이나 무의식에 저장 기록되고, 그 경험정보들이 쌓여, 매 순간 내가 당면하는 상황 또는 사물들을 인식 대응하는 마음의 기준이 되고 믿음이 됨으로써, 사람은 누구나 그 믿음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의식이나 무의식에 새겨진 자기 믿음 외에 그 어떤 것도 자신의 삶을 좌지우지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오클랜드의 오늘도 자신의 겸손과 변화를 배우며 노력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입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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