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납북자 신고를 받습니다.
국무총리소속 6.25전쟁 납북 진상규명위원회가 9월7일(금) 오클랜드를 방문하여, 교민들의 가정에 상처로
남아있을 수 있는 납북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사업을 추진합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그 동안 6.25전쟁과 분단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계신 납북자, 이산가족 등의 인도적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 오면서, 전시납북자 가족회를 중심으로 법률제정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의 결과로,
2010년 관련법률제정과 함께 이제는 본격적인 진상규명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6.25전쟁 중에 발생한 납북사건의 진상과 납북자 및 납북자 가족들의 피해를 규명하고, 이들의 명예회복을
통하여 인권회복과 국민화합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금년 5월말 현재, 이미 1,666건의 납북피해신고가 접수되었고, 그 중에는 뉴질랜드 교민으로부터 접수된 건도
있다고 하니, 피해가족께서는 적극적으로 신고하여 주셔서 ‘납북자 및 ‘납북자 가족’ 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당당히 명예회복을 하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6.25전쟁 기간동안 북한에 의해 자행된 납북행위 등 그 뼈아픈 역사를 정리하고, 납북자 가족분들의
아픔을 치유해 드리기 위해 이러한 진상규명 작업을 하려고 하지만, 납북자 가족분들의 피해신고가 있어야 이를 토대로
보다 정확한 규명이 이루어 질 수 있으니, 한 분도 빠짐없이 남북피해 신고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6.25전쟁 납북자 신고 설명회 개최
l 일시: 2012년 9월7일 (금) 오후 6시
l 장소: 오클랜드 한인회 강당 ( 주소: 2 Shea Terrace, Takapuna, Auckland )
l 기타: 저녁식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