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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직장에서 성공의 길은 자기혁신부터 시작합니다.

by 제임스앤제임스 posted Ju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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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직장에서 성공의 길(Way Of Success)은 자기혁신(Self-Reform)부터 시작합니다.

이곳 오클랜드이나 한국이나 작은 기업이든 큰 기업이든, 상사에게 No라고 말할 때, “안됩니다부터 하면 안됩니다. 예나 지금이나 모두 경우가 비슷합니다. 일단 옳습니다로 말 문을 열어, “그러나또는 그게 아니라대신에 그리고로 부드럽게 본론 시작을 합니다.

이것은 상사와의 관계에서 서양식과 동양식의 대화 전개방식이 똑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두가 동일한 실력과 창의력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이제부터는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경쟁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미리 준비한 대안을 제시하며, 거절 아닌 해결방안처럼 포장하면 실패 확률 설명도 효과적입니다.

직장생활에서 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상사와의 관계"입니다. 상사의 의견에 항의하고 싶을 때가 있지만 상하(上下) 관계가 확실한 직장에서 전략없이 맞서다간 눈 밖에 나기 십상입니다. 어설픈 항의는 화(, 노여움)를 부를 수 있다. 직장 상사와의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할 말은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상사 의견부터 공감하라(Sympathize).

상사가 불합리한 지시나 요구를 해 오면, 전혀 참지 못하고 정색하곤 안됩니다.” 또는 어렵습니다.”란 말부터 시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대응은 상사와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뿐입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도 직장상사에게 항의할 때의 요령을 소개했는데, 이 기사에서 상사의 의견에 단도직입적으로 반대하기보다는 일단 상사의 의견 중에서 공감하는 부분을 찾아내어 운을 떼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가령 그렇군요” 또는 옳습니다라는 식으로 말문을 열어 상대방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전달한 다음에 본론으로 들어가야 효과적입니다.

이런 소통 방식을 실천하고 있는데이를 구동존이(求同存異 : 같은 것을 추구하고 이견은 남겨둔다)”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서로 입장이 다른 이야기만 하면 의견 일치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의견이 같은 부분부터 시작해야 하며, 의견이 다른 건 나중에 해결하는 편이 좋다는 의미다. 불가피하게 상사의 의견에 반대해야 한다면 요령이 필요합니다.

그러나또는 그게 아니라와 같은 부정적인 말은 금물입니다. 상대방의 말을 전면 부정하는 듯한 인상을 줘서 상대방이 마음을 닫아버리게 됩니다. 가능하면 그리고(And)”와 같은 긍정적인 말들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But)” 같은 부정적인 말은 상대방에게 나는 맞고 당신은 틀리다.라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훌륭한 리더가 되려면 피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원군(Relief)의 이미지를 심어라.

요즘 CEO(최고경영자)들 사이에서 농담처럼 떠도는 말이 있습니다. 승진할수록 커지는 것이 두 가지 있는데, 바로 사무실 넓이와 고독이라고 합니다. 상사들은 많이 외롭기 때문에 상사의 의견이 쓸모없다거나 불합리하다면서 노골적으로 짓밟는 부하에겐 상처받기 쉽습니다. 반론을 펼칠 때 옆에서 조용히 상사를 돕는 오른팔 이미지로 다가서야지, 능력 없는 무능한 상사라며 몰아붙이듯 접근했다간 백전백패하기 십상입니다. 회의 때마다 본인은 건설적인 의견을 낸다면서 상사 의견에 바론 반론을 펼치다가는 갑자기 먼 지역으로 발령받는 사례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상사에게 항명할 땐 충분한 대안을 제시하되, 상사의 감정을 자극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미리 여러 상황을 예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준비해 봤다는 식으로 대안들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알아봤는데, 이런 이런 방법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것이고 두 번째는 저것입니다.”라고 대응하는 것은 사실상 거절이 아닙니다. 거의 해결 방안을 제시해 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의견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의 의견이라면서 그럴싸하게 포장해서 전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결정을 잘 내리지 못하는 우물쭈물하는 상사라면 실패 확률을 1부터 10까지 계량화한 뒤 조목조목 설명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상사와는 가능한 한, 안 부딪치는 게 좋지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면 반대 의견도 내야 합니다." 또한 이때 지금 내리는 결정이 잘못된 것이란 걸 상사 스스로 깨닫게 해서 선택하게 할 수 있게 조언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자신의 의견과는 다른 결정이 내려지게 되면 맥이 탁 풀리면서 상사의 상사(사장, 본부장 등)에게 달려가 호소하고픈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상사와의 관계는 더 나빠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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