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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0 18:55

월드TV 한국채널(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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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 19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존 키 총리와 스카이 시티간의 거래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응

- 안데르스 브레이빅의 공판 진술 진위 여부

- 에밀리 롱리 살해 용의자 공판 시작돼

- 보이밴드 원디렉션오클랜드 도착, 십대 팬들 열광

- 커먼웰스 개최했던 크라이스트처치 QE2 스타디움 철거

- 하루에 콜라 8리터를 마신 인버카길 여성

-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사진 논란

- 더니든 철도 정비소의 매각 결정

- 일본 연구진들의 독특한 쥐 실험

 

 

<NEWS>

 

1.    총리가 35천만 달러의 컨벤션 센터 건설비 지원 대가로 스카이시티 카지노에 포커머신 추가 구입을 허락하는 것을 유권자들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리가 스카이시티 카지노에 거래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많은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시카이시티 카지노는 현재 천6백 개의 포커머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카이시티는 포커머신 5백개 추가 구입을 허용한다면 정부에 35천만 달러 규모의 컨벤션 센터를 건설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컨벤션 센터 건설은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 목적입니다. 이는 당초 존 키 총리의 제안이었고 유권자들은 이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들은 이런 식의 거래는 원치 않습니다.”

 

포커머신과 컨벤션 센터의 맞거래에 대해 유권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응답자 중 72%는 반대, 23%는 찬성, 5%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총리는 설문 자체를 문제삼았습니다.

 

질문이 뉴질랜드에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다면 분명 대다수가 찬성했을 겁니다.” “법을 팔아서 포커머신 5백 개를 사들이는 것은 지역사회를 해치는 것이며 당연히 좋지 않은 결과입니다.”

 

설문에 응답한 국민당 지지자 중 58%는 반대, 35%는 찬성, 7%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질문이 제대로 됐다면 분명 찬성이 대다수였을 것입니다.”

 

한편 총리가 거래에 개입한 것 또한 명백한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제개발부 자료에 따르면 2009 8, 존 키는 스카이시티가 건설 계획을 확대한다는 소식을 듣고 합동 지방의회 실행 가능성 연구계획을 보류하고 국제컨벤션 센터 건설로 대체했습니다.

 

2009 11, 존 키는 스카이시티 회장과 오찬을 가졌고 2010 3월 입찰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2010 6, 스카이시티는 포커머신 추가 구입을 조건으로 컨벤션 센터 건설 입찰을 따냈습니다.

 

노동당은 입찰 절차가 가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스카이시티의 입찰 절차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실제로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존 키 총리는 자신이 관광부 장관을 맡고 있는 만큼 직책을 수행하는 것일 뿐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총리측은 스카이시티의 입찰 조건이 가장 좋았기 때문에 낙찰됐다고 설명했지만 스카이시티는 국제컨벤션 센터 건설비만 지원할 뿐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총리가 비난에 못이겨 거래를 철회할 기미는 없습니까?

 

지금까지 존 키 총리의 입장이 확고한 것을 볼때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난 며칠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방문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에도 총리는 입장을 명확히 밝혀왔습니다. 오늘 좋지 않은 여론 조사 결과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스카이시티와의 거래에 대해 더욱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총리가 스카이시티와 그토록 많은 접촉을 한 것과 관련해 곧 국회에서 질문과 공격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존 키 총리는 현재 싱가포르를 방문 중입니다. 싱가포르는 최근에 들어서야 합법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카지노 영업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 카지노는 라스베가스를 능가하는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박중독을 막기 위한 예방책도 함께 실시되고 있었습니다. 존 키 총리가 싱가포르의 이같은 도박중독 방지 제도를 따를 의향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싱가포르 최초의 카지노 두 곳이 들어서 있는 해안가입니다. 관광객들의 입장은 무료지만 싱가포르 국민은 입장시 백 달러의 부과세를 지불해야 합니다. “시민들이 카지노에 지나치게 드나드는 것을 막는 좋은 사회제도에요.” “싱가포르 국민에게서 부과세를 징수하는 것은 도박중독자가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입니다.” 싱가포르 총리는 카지노 합법화와 함께 이같은 도박중독 예방 제도를 실시했습니다. 그러나 존 키 총리는 이 제도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싱가포르 총리와 그에 대한 이야기는 논하지 않았습니다.”

 

카지노 부과세로 수백만 달러의 세금을 징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존 키 총리는 여전히 흥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뉴질랜드에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싱가포르는 수당수혜자들의 카지노 출입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존 키는 역시 이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포커머신이 카지노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술집, 클럽에도 있기 때문에 수당수혜자들이 술집이나 클럽에 출입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싱가포르 카지노는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스카이시티 컨퍼런스 센터는 규모적으로 그에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모두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존 키 총리는 포커머신과 컨벤션 센터 맞거래 역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가치있는 거래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것이 경제성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카지노는 카지노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경제성장을 이룬 실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신 싱가포르는 도박중독 방지책을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반면 존 키 총리는 이런 방지책 보다는 오히려 카지노가 포커머신을 추가 구입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2.    정부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담배 포장에 대한 새 규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타리아나 투리아 보건부 차관은 담배 포장에 대한 호주의 규제를 따르기로 내각회의에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규제를 시행하기 전에 국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예정입니다. 오는 7월부터는 판매대에 담배를 진열하는 판매행위는 금지됩니다.

 

 

3.    95세 재향군인이 서부 오클랜드 자택에서 강도에게 흉기에 찔려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경찰은 머리를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알버트 찬트를 발견했습니다. 용의자인 20세 남성이 가중 강도, 상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4.    노르웨이 대학살범 안데르스 브레이빅이 오늘 공판에서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놀라운 내용을 진술했습니다. 지난해 77명을 숨지게 한 브레이빅은 자신이 성전기사단이라는 이름의 극우파 단체 소속이며 자신과 같은 기사 2명이 현재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데르스 브레이빅은 오늘도 법정에 들어서서 수갑이 풀어지자 마자 나치식 경례를 했습니다. 단독 범행을 주장했던 브레이빅은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이들이 소속된 극우 단체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이 단체를 결성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단체가 결성된 과정을 진술했습니다.

 

브레이빅은 지난 2002년 내전 중이던 라이베리아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서 브레이빅은 세르비아 용병을 만났습니다. 세르비아 용병은 브레이빅에게 런던에서 열릴 극우주의자 회의에 자신을 대신해 나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브레이빅은 회의에 모인 12명의 극우주의자들을 유럽 최고의 정치 및 군사 전술가로 여겼습니다.

 

그는 특히 자신을 사자왕 리차드라고 부른 영국인 회의 주최자에게서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둘은 혼자서 모든 짐을 지고 임무를 단독으로 수행할 완벽한 기사가 되는 방법을 의논했습니다.

 

이들은 이슬람인들과 맞서 싸울 성전기사단이라는 단체를 결성했습니다. 브레이빅은 이 성전기사단 회원 80명이 유럽 전역에 퍼져 있다고 법정에서 진술했습니다. 그리고 노르웨이에 자신과 같은 기사 두 명이 더 있으며 곧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집요하게 질의가 들어가자 브레이빅은 답변을 주저했고 일관적이지 못했습니다. 검사측은 그 이유가 브레이빅이 환상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브레이빅이 정신이상 상태인지 여부가 이번 공판의 핵심입니다.

 

오늘 그가 진술한 내용이 진실인지 아니면 한 정신병자의 외침인지는 아직 아무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5.    영국 남부 본머스에서 뉴질랜드 출신 애밀리 롱리를 살해한 용의자의 공판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용의자는 롱리의 남자 친구입니다. 용의자의 부모는 롱리의 시신이 아들의 침대에서 발견된 후 사건을 은폐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피고측 변호사는 법원에 제출된 증거물을 용납하지 말것을 요청해 나섰습니다.

 

용의자 엘리엇 터너는 부모와 함께 법정에 등장했지만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없도록 분리 조치됐습니다. 오늘 법원은 배심원단 선정에 집중했습니다. 공판은 한 달 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 달동안 배심이 가능한 배심원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8명의 배심원이 선정됐지만 내일 12명으로 출여질 예정입니다.

 

한편 터너측 변호사는 경찰의 녹음기록 등의 증거자료를 공판에 허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습니다. 터너측은 당시 경찰이 정식 허가를 받고 녹음을 하지 않았다며 녹음 테이프를 공판 증거물에서 제외시킬 것을 요청했습니다.

 

 

6.    유가 상승률이 가계수입 상승률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 1분기 물가상승률은 0.5% 상승했으며 유가, 담배가격, 렌트비, 보험료로 함께 올랐습니다. 녹색당은 지난 5년 동안 유가는 48%나 오른 반면, 가계수입은 15%밖에 오르지 않았다며 정부가 도로공사 보다는 대중교통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7.    속보입니다. 호주 그룹 ‘MAN AT WORK’의 멤버 한 명이 멜번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그레그 햄은 히트곡 ‘LAND DOWN UNDER’에서 피리를 담당했습니다. 그레그와 연락이 안된 그레그의 친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시신이 발견했으며, 경찰은 현재 현장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해밀턴 출신의 여가수 킴버라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킴브라가 호주 가수와 피처링한 싱글 ‘Somebody That I Used To Know’는 지난주 미국에서 50만장의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TV쇼 어메리칸 아이돌 참가자가 이 곳을 부른 뒤 빌보드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Glee’에서도 배경음악으로 사용됐습니다. 지금까지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한 뉴질랜드 가수는 1997년 폴리 푸이마나가 유일합니다.

 

영국의 아이돌 그룹 원디렉션이 오클랜드 공항에 지금 막 도착해 십대 여성 팬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이곳의 열기는 대단합니다. 오늘 하루 종일 이런 분위기는 계속됐습니다. 보이밴드 원디렉션이 도착한 이후 오클랜드 공항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앞으로 3,4일 동안은 팬들의 이런 비명과 대혼란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백명의 원디렉션 팬들이 공항에 마중을 나와 대기했지만 아직 원디렉션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원디렉션 팬들은 완전히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분위기입니다.

 

십대 청소년들은 최근 센세이션을 일으킨 아이돌 그룹 원디렉션에 대한 열정밖에 없습니다. “제가 마음껏 좋아하고 이상한 짓을 해도 아무도 못알아볼테니까 이렇게 입고 왔어요.” 검정색 옷으로 온 몸을 감춘 한 원디렉션 팬은 다른 열성팬들에게 조차도 위협이 됐습니다.

 

원디렉션 공연 티켓과 멤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웨스턴 스프링스에 8백명의 팬들이 모였습니다. “연예인 같지 않은 친근한 이미지라서 정말 좋아요.” “스타일이 좋고 잘생긴 보이 밴드라서 인기가 높고, 팬들은 친구 한 명이라도 행사에 당첨되면 같이 만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한편 수많은 여성 팬들 가운데 신기하게도 남성 팬 한 명이 발견됐습니다. “멤버 5명의 하모니가 정말 좋은 것 같아서 팬입니다.” 원디렉션의 노래에 관심을 보이는 팬은 아마 그가 유일할 것입니다. “헤어스타일이 너무 멋있어요. 얼굴도 잘생겼어요.” 이 소녀들은 오늘 오전 8시에 공항에 나왔습니다. “보면 눈물이 날것 같아요.”

 

원디렉션 멤버 5명은 TV‘X-Factor’ 출신으로 전세계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이들이 가는 어느 곳이든 화면과 같은 대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뉴질랜드에서도 원디렉션에 열광하는 팬들의 함성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멤버들이 묵을 것 같은 호텔을 예약했어요. 그러면 만날 수 있을것 같아서요.” 원디렉션은 앞으로 6일간 뉴질랜드에 머물 예정이며, 6일 동안 팬들의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디렉션 팬들의 함성 소리가 전국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원디렉션은 토요일 오클랜드 공연 2회와 일요일 웰링턴 공연 1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팬들의 함성 소리가 너무 커서 원디렉션 공연장에서는 음악 소리 조차 들릴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원디렉션이 뉴질랜드에 머무는 앞으로 4,5일간은 전국에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 것입니다.

 

 

8.    인버카길 여성의 사망 원인이 하루 8리터의 콜라를 마신 것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급사한 나타샤 해리스의 파트너는 탄산음료 과다섭취가 그녀의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타샤 해리스는 7, 8년 동안 매일 4-8리터의 콜라를 마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    자살폭탄테러범의 시신 일부분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모습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반미 폭동을 유발할 수 있다며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사진은 LA타임즈에 보도됐습니다. 자살폭탄테러범의 시신 일부분을 들고 사진을 찍는 미군의 모습입니다.

 

국방부 장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LA타임즈는 이 사진을 실었습니다. “반미 폭동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LA타임즈에 사진을 보도하지 말 것을 요청했습니다.” 군 수사관은 한 달 동안 조사한 결과 사진이 진실임을 확인했습니다. 사진은 2년전 낙하산병이 포즈를 취하고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진에 포착된 군인 대부분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행동강령을 위배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던 군인으로 밝혀졌습니다.

 

LA타임즈는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기강이 무너져 군인들의 생명도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던 군인이 사진을 제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은 과거에도 비슷한 논란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 지난 1월 미 해군이 포로들의 시신에 소변을 보는 동영상이 논란이 됐습니다. 두 사건은 인간성 말살로 이어진 전쟁의 참상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쟁이 추하고 난폭한 모습으로 변하고 있으며 젊은 군인들이 어리석은 판단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또 코란 성경 소각으로 초래된 반미 시위와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민간인 11명을 총기 난사한 사건도 반미 시위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10. 미국 대통령의 비밀경호국 요원 3명이 성매매 파문으로 경호국을 떠났습니다. 1명은 사임, 1명은 퇴직, 나머지 한 명은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콜럼비아에서 일어난 성매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드러났습니다.

 

미국의 대통령 경호요원은 이른 아침 여성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고 호텔 객실에 여성을 불렀습니다. 해당 요원은 술집에서 여성를 처음 만났을때 그녀가 윤락여성이었는지 알지 못했으며, 다음날 아침 여성이 150달러를 요구했을때 깜짝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요원이 30달러를 제안하자 말싸움이 이어졌고 이로인해 현장에 출동한 콜럼비아 경찰이 미 대사관 관계자에게 연락했습니다. 또 해당 요원은 어제 경호국에서 거짓말 탐지기를 통한 조사를 받았습니다. 미 비밀경호국 전 이사 브라이언 스태포드는 지금까지 대통령 6명을 보좌했습니다.

 

그는 경호국이 경호요원들에게 윤락여성의 유혹을 조심하도록 경고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간첩 행위나 공갈 협박 위험 때문에 성매매를 조심하라는 경고를 받고 있다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정부 관계자를 보호하는 경호원들은 이런 행위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경호원 11명 중 3명은 파면됐지만 나머지 8명은 현재 정직처분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11. 인도 언론은 인도 정부가 유럽과 중국에 도달할 수 있는 핵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는 대륙간 탄도탄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국제사회가 시리아 사태를 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한 시리아의 시위대가 유엔 감시관의 트럭을 습격했습니다. 트럭은 현재 시리아를 방문중인 유엔의 평화유지 감시관들이 이용하던 것이었습니다. 휴전 협정에도 불구하고 홈스 외 여러 도시에서 정부군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12. 뉴질랜드 해군 대령이 인도양 마약 밀수범 적발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발된 헤로인은 총 70자루이며 무려 180kg에 달합니다. 마약 밀수 선박은 뉴질랜드 해군 대령이 소속한 국제해군함 CTF150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마약은 시가로 22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 키위레일이 더니든의 철도 정비소 매각을 결정하면서 123명 정비공의 미래가 불확실해졌습니다. 정부 소유의 키위레일은 힐사이드 정비소에서 철도 정비만으로는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니든 힐사이드의 철도 정비소는 137년간 운영돼왔습니다. 키위레일은 오늘 정비소를 매각한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충격이었고 화가 났어요. 예상 못했던 소식입니다.”

 

정비소 매각으로 인해 직원들의 정리해고가 따를 예정이며 작업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키위레일은 힐사이드 정비소에서 이미 철도 정비 외 다른 일을 맡아 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지탱을 위해 다양한 작업을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철도 뿐 아니라 다른 정비도 맡아 장기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키위레일 대표는 힐사이드 정비소에서 오클랜드 전철 제조를 맡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는 정부의 지원금만으로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자금 지원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것으로 믿어서는 안됩니다. 장기적인 운영을 위해 새로운 해결책을 세워야 합니다.” 키위레일 대표는 힐사이드 정비소의 미래를 위해 부담스러운 일을 맡지 않는 것을 선택했지만,

 

정비공들은 국유자산 매각을 반대하면서도 새 민간 소유주로 인해 정비소가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거에 활발했던 정비소로 거듭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지금은 기술 혁신, 계약, 자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키위레일은 오는 8월까지 정비소 매입자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4. 미국의 한 노부부가 로또 잭팟에 당첨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느 한 편의점에서 3달러 복권 티켓을 구매한 멀과 페트리샤 레드버드 부부는 무려 8억만 달러 복권에 당첨됐습니다. 이 노부부는 세인트루이주 남동부에서 64km가량 떨어진 농촌지역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 부인에게 당첨됬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저를 믿지 않는 눈치였지만 저는 우리가 당첨됐다고 다시 한 번 말했습니다. 그러자 제 아내는 웃기 시작했습니다. 무려 4시간 동안 웃음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세금을 제외하고 수금할 수 있는 금액은 총 1 3 5백만 뉴질랜드 달러입니다.

 

 

15. 일본의 과학연구팀은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 생체 공학 기술을 이용한 세포를 실험용 쥐의 머리에 이식하고 있습니다. 이번 실험에 성공한다면 생체 공학 기술을 이용한 세포이식 탈모치료는 10년 안에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16. 1974년에 영연방 올림픽이 개최되었던 크라이스트처치 스테디움이 지진으로 인해 많은 손상을 입은 관계로 철거될 예정입니다. 스카이스트처치 스테디움이 없어지게 된다면 이곳의 선수들은 훈련할 곳이 없어집니다. 1만 미터 달리기 금메달을 획득한 딕 테일러 뉴질랜드 선수는 크라이스트처치 스테디움을 철거하는 대신, 새로운 시설을 만들어 선수들에게 훈련할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딕 테일러 선수는 이곳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자신의 삶에 변화를 건네준 이 스테디움은 끝내 철거될 예정입니다. 경주 트랙은 지진으로 인해 엉망이 되고 말았습니다. “QEII 공원이 이렇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영연방 올림픽은 이곳 QEII 공원에서 1974년에 개최됐습니다.

 

1만 미터 달리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딕 테일러 선수는 순식간에 유명인사가 됐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아마 여기서 날뛰었을 겁니다.” “저는 저기 있었습니다. 당신이 우승을 하면서 트랙을 한 바뀌 돌던 것이 기억납니다.

 

당신이 뛰어갈 때 사람들이 맥주캔을 주었던 것 역시 기억납니다.” “어떤 사람이 저에게 맥주캔을 건내주었지만 다른 사람이 더 큰 캔을 들고 있어 그것을 잡았습니다.”

 

스테디움이 손상을 입자 크라이스트처치 선수들은 지역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훈련을 하기 위해 몇 시간을 이동해 티마루로 갑니다. 더니든으로 갈 때도 있고, 다른 지역으로 가야만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스테디움이 이곳에 다시 재건된다면 좋겠지만 엔지니어가 더 잘 알겠죠.”

 

1974년에 사용되었던 트랙과 스탠드, 또한 스탠드 뒤에 설치된 여왕이 사용했던 화장실은 모두 철거될 예정이지만, 1974년의 우승을 다시 기념하기 위해 재건될 것입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78.73센트, 미국 달러 대비 81.60센트에 거래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NZX50 2포인트 상승, 오클랜드 공항은 3센트 하락, 메인프레이트는 10센트 상승했습니다. 다음은 ASB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보고된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율)에 대해 전해주시죠. 물가상승률은 금융시장에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오늘 제1분기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됐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0.5% 가량 상승했습니다. 중앙은행이 예상한 것 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이번 소비자물가지수 변동의 원인은 담배값 세금 인상으로 인한 것입니다.

 

담배 세금인상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가 줄었고, 따라서 물가상승률 역시 다소 저조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현재 남섬과 오클랜드 집세인상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분석중에 있습니다. 집세인상이 지속된다면 중앙은행과 건설부문에도 문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높이지 않을 전망입니다.

 

 

<날씨>

 

오늘 전역은 대체로 맑았습니다. 며칠간 화창한 날씨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퀸스타운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습니다. 전역은 현재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미풍이 불겠습니다. 많은 날씨가 계속되겠고, 동해안에 머무르고 있는 서풍과 소나기는 점차 사라지겠습니다.

 

북섬
오늘밤 맑음, 북부와 동해안 소나기
내일 맑음

남섬
오늘밤 맑음
내일 동해안 흐린 후 개임, 남부 소나기

오클랜드:
오늘밤 맑음
내일 맑음, 북부 흐림

토요일:
북섬 맑음
남섬 맑음, 서해안 소나기

일요일:
북섬 맑음
남섬 맑음

월요일:
북섬 맑음
남섬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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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 호주한국일보 (4월 20일자) file admin 2012.04.20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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