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오클랜드 주일 아침에 "마태복음 4:1-11"의 말씀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공생을 시작하기 전,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는 중에 하늘에서 소리가 있어 “이 사람은 내가 사랑하고 기뻐하는 내 아들이다.”라는 (마태복음 3:17) 말씀을 듣고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로 나가 40일을 금식하신 후에 마귀에게 시험을 받는 장면입니다.
●만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들을 떡덩이가 되게 하라.
●만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라.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온 천하 만국과 그 모든 영광을 네게 주리라.
예수님께 낸 문제들을 통해서 평소 마귀들이 우리들에게 어떤 테스트를 하려고 하는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우리들의 정체성을 손상시키고자 합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갖게 되는 자존감이라든가 믿음, 소망, 사랑 등을 그리고 똑 같은 내용인데 상황 설정만 달리해서 내 놓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자녀가 아니라 자기의 자녀가 되라는 것입니다.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마지막 질문까지 말씀에 대한 출처도 분명히 밝히시면서, “사단아 물러가라.”하고 호통을 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평생을 재물이나 권력, 명예 등을 쫓다가 한 평생을 다하기도 전에, 그것들을 잃고 결국 자살하는 사람들을
우리 주변에서 보게 되는데, 마귀가 갖고 있는 힘이란 결국 허위요, 위선이요, 가짜이며, 허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네 마음을 다해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하신 예수님
의 말씀은 바로 우리 자신들을 위한 말씀인 것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매일같이 꼭 기억할 것입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