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워리어스와 맨리 시이글스의 NRL 개막전 중 하프타임쇼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카이다이빙쇼를 벌인 이들이 구장 잔디에 낙하하면서 심한 부상을 입고 다리가 골절되고 말았습니다. “워리어스와 맨리 시이글스의 NRL 개막전 하프타임입니다. 지금 현재 워리어스가 앞서고 있습니다.” 전반전이 끝나고 하프타임 중에 아무도 예상치못한 스카이다이빙쇼가 구장에서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행사 주최자 역시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런식의 스카이다이빙은 예상하지 못했어요.” “스카이다이버들이 잔디위에 낙하하면서 관객들이 열기에 차 있습니다.” 그러나 이든파크 구장에 낙하한 스카이다이버가 낙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4만 명의 관객은 이 스카이다이버를 향해 격려를 보냈습니다. 그레이엄 불은 다리가 골절되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원래 경기장이라는 것은 스카이다이빙에 별로 적합하지 않은 형태입니다. 바람의 방향을 잘 예측할 수 없고, 경기장 내로 들어오면 아예 방향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방향을 잘못 잡은 4명의 스카이다이버는 땅에 추락하다시피 착륙했습니다. -스카이다이버를 들여보낸 것은 잘못된 결정이었나요? “글쎄요,어렵네요. 이런 일은 모두 각자 결정하고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입니다.”
한편 스카이다이브에 당첨된 워리어스 팬 프레티쉬 파텔은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정말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에덴 파크 경기장 안으로 스카이다이브를 하다니요, 정말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였습니다. 기회가 주어진 건 저밖에 없었잖아요. 아마 앞으로도 이런 경험을 하는 사람은 얼마 없을겁니다.”
이번 하프 타임 쇼가 많은 화제를 불러온 만큼, 워리어스 팬들은 다음 쇼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워리어스 회사측은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하며, 다만 스카이다이빙만큼 거창한 것은 아닐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