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1일 뉴질랜드 뉴스
NZ News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1. 노동부는 최근 세번의 사고 후 그래이 마우스 근처 스프링 크릭 석탄 광산의 작업중단을 명령했습니다.
광산의 갈빈 테일러 조사관은 중지 명령은 광산의 지하작업을 막기 위해 내려 졌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주간, 한대의 디젤 발전기에 화재가 났고, 갱내에 일산화 탄소가 많아 졌으며, 주 환풍기 중 한대가 90분간 고장이 났으며, 한 지하 보조 환풍기가 이틀 동안 연속 고장이 났었습니다. 솔리드 에너지의 운영 관리자인 배리 브래그 씨는 이러한 사고는 시스템 상의 고장으로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광산은 작년 5월에 한 적재기의 화재 사고로 가동이 중지 됐었습니다. 29명의 광부가 사망한 파이크 리버 광산 사고전인 2010년 11월 초, 광산내의 두 곳에서 자연발화 조짐이 보여, 가스가 문제 지역에서 제거되는 동안 작업자들은 48 시간 동안 대피 했었습니다. 스프링 크릭은 40여명의 지하 작업자와 함께, 230여명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중단은 지난주 코로만델의 브로큰힐 광산 폐쇄 후에 일어 났습니다. 노동부는 안전상의 위협으로 광산을 폐쇄 했다고 말했습니다.
2. 남부 오클랜드의 한 십대 소녀가 등교길에 두 남자에게 잡혔으나 가까스로 탈출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15세의 소녀가 어제 오전 9시 40분경 프래트 부쉬의 살포드 프레이스를 따라 걷던 중 붉은 차를 탄 두 남자에 의해 납치 될 뻔 했습니다. 소녀는 아트 폴더를 휘둘러 한 남자의 얼굴을 치며 집으로 도망쳤습니다. 범법자는 20대 중반의 마오리나 패시픽 아일랜더로 추정됩니다. 한 남자는 단단한 체격에 짧은 검정 티셔츠를 입고 있었으며, 검정 샌들을 신고 있었고 다른 한 남자는 선그라스를 착용한 마른 체구로 10cm 정도 길이의 땋은 머리에 검정 즈크신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자동차는 검정 프라스틱 띠를 두른 거친 상태의 밝은 붉은색 세단입니다. 자동차는 운전석 쪽에 깨진 삼각창을 가지고 있으며, 운전석 쪽의 뒷좌석 문짝이 커다랗게 움푹 패인 상태입니다. 경찰은 261-1300 이나 0800 555 111 번으로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3. 노동당 국회의원 샤인 조네스씨는 마오리 지도자들은 국가자산 매각보다 마오리 어린아이들을 돌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오리 경제개발노동당 대변인인 조네스씨는 정부기관이 마오리죄수들의 자녀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보고서가 나온 직후, 마오리 지도자들과 마오리장관 피타 샤프레스씨를 비난했습니다. 마오리 장관은 보고서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어린아이들 앞에서 많은 범죄자들을 체포하는 경찰과 감옥소의 부모 면회시 어린아이들에게 엄격한 조사를 행하는 감옥소 측을 비판했습니다. 샤프레스 마오리 장관은 피수용자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보고서 검토를 다시 시작 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교육부 부장관 이기도 한 샤프레스씨는 학교는 새로운 세대의 죄수가 생겨나는 것을 막기 위해, 죄수의 자녀들을 돕는 일에 더욱더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네스씨는 샤프레스장관이 그의 부서 예산 삭감을 주도하고 있으며, 동시에 부서에 더욱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4. 존키 수상은 지난 20년 동안 전염병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한 보고서 발표 후, 전염병을 퇴치하고 있다는 정부의 기록을 옹호했습니다.
웰링톤과 오타고 대학의 조사연구 보고서는 전염병으로 인한 입원환자가 1989 -2008 년까지 20년 동안 51%나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제 의학 잡지에 어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심각한 전염병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수는 마오리와 패시픽 사람들이 유럽인에 비해 두배나 많았으며 곤궁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부유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 보다 세 배나 많았습니다. 키 수상은 이러한 수치에 우려를 표명했으며, 이것이 정부가 활동 해야 할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조사자들은 류마티즘 열병이 유럽과 북아메리카 에서는 어린이 질병으로 거의 사라졌으나, 뉴질랜드에서는 마오리와 패시픽 어린이에게는 아직까지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키 수상은 이러한 수치가 언제 호전될지 말하기는 어려우나, 정부는 류마티즘 열병을 상대적으로 빨리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 2월 22일 지진 1주기를 맞아, 지진으로 크게 다친 두 캔터베리 주민이 그들의 운명을 영원히 바꾼 순간을 회상하고 있습니다. 세 명의 자녀를 둔 어머니인 애드워드씨와 엔지니어 인 갠 허드씨는 강도 6.3의 지진 이후 불우드 척추 병동에서 함께 재활 치료를 받았습니다.
애드워드씨는 시댄함에 있는 한 카페의 지붕에 갇히면서 하반신이 마비됐으며, 허드씨는 뉴브리톤에서 자전거로부터 액화된 구멍으로 떨어져 목이 다쳤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강도 높은 재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월 2일 지진으로 6000명 이상이 부상 당했으며 185명이 사망했고, 크라이스트처치 중심부가 파괴됐습니다. 지진 희생자들의 이름은 캔터베리인들의 지진 1주년 추도식장에서 호명될 예정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추도식은 2월 22일 수요일 오후 TV ONE 과 tvnz.co.nz 를 통해 생방송 될 예정입니다.
6. ANZ 은행이 천여명의 작업자를 해고 하고 이자율을 인상한 몇일후, 회사의 CEO 는 수백명의 직원들에게 호화 쿠르즈 여행을 시킬 예정입니다. 데일리 텔레그라프 지에 따르면, 200명의 직원이 ANZ 사장 마이크 스미스씨와 5일 동안의 세계 최고의 쿠르즈 호화선에 같이 승선 합니다. 직원 감축에 이어 은행은 막후작업들을 인도나 필리핀으로 외주 줄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ANZ 대변인은 쿠르즈 여행은 100 명의 우수직원들을 위한 것이며 그들은 대부분이 하급직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쿠르즈 비용은 백 2십만 달러가 소요될 것이며 크루즈에 승선하기 위해 직원들을 싱가포르로 보내는 항공료로 96만 달러가 소요될 예정입니다.
7. 한 임신 여성이 병원 직원의 오진으로 인하여 유산인 줄 알고 강한 약을 복용하여 태아가 사망하여 결국 유산이 된 사례가 있었다. 이 임신부는 하혈을 하여, 와이테마타 지역 보건 위원회의 병원에 찾아갔으며,
병원측에서는 진찰 후 완전한 유산이 되도록 하는 미소프로스톨이라는 강한 약을 먹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초음파 검사를 다시 하는 동안 태아가 느린 맥박으로 여전히 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황급히 약물의 효과를 돌이키고 태아를 살리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결국 태아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한 해 동안 병원에서의 사고로 인하여 86명이 사망하였으며,
195명은 추락 사고로 부상을 입었고, 108명은 오진과 잘못된 진료를 받았으며 25명은 처방 실수 또는 잘못된 양의 약물을 복용하도록 하는 등 모두 377건의 진료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8. 뉴질랜드는 퀸 엘리자베스 여왕의 60주년 결혼 기념을 맞아 세워진 코몬웰스 재단에 백만 달러를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퀸 엘리자베스 다이아몬드 쥬빌리 트러스트 재단은 전 영국의 존 메이저 총리가 책임을 지고 운영을 하고 있으며, 여왕의 다이아몬드 기념일을 맞이하여 모금을 하여 코몬웰스의 가난한 국가들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존 키 총리는 어제 뉴질랜드는 이 트러스트 재단에 백만 달러를 기부할 것으로 밝혔다.
9. 뉴질랜드 학생들은 OECD의 다른 나라들에 비하여 국가에서의 적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공개된 OECD의 세계 학생 평가 프로그램인 피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의 재정 능력과 학생들의 성적 결과와의 관계는 얼마의 금액이 쓰여지는 것 보다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되는 가에 더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을 비롯하여 노르웨이, 스위스 등의 국가들은 학생 일인당 연건 미화로 10만 달러 이상의 정부 재원이 투여되었으나, 그 결과는 그 절반의 금액도 투여되지 않은 헝가리와 에스토니아,
폴랜드 등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개된 피사의 자료는 2009년도에 조사된 자료로 뉴질랜드는 읽기에서는 7등, 수학 9등, 과학에서는 7등을 차지하였으며, OECD국가 중 중국의 상하이 지역의 학생들이 1등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는 한국의 학생들이 2등의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이야기 1월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