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11)

by admin posted Jan 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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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10일 뉴질랜드 뉴스

 

NZ News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1.     바다 속으로 가라앉고 있는 두 동강난 레나호로부터 콘테이너들을 건져내는 수중 작업이 뉴질랜드 해상 역사상 가장 위험하고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작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두 동강이 난 레나호의 선두 부분에는 아직도 4백 여 개의 콘테이너들이 남아있었으며, 이 부분이 바닷속으로 잠기며 수 천 톤의 목재들과 잔해 쓰레기 더미들이 마타카나 섬과 와이히 해변으로 밀려오고 있다. 레나호로부터 콘테이너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던 브래머 호웰스 사의 한 관계자는 어제 49개의 콘테이너들을 확인하고 이중 스물 다섯개 콘테이너들을 해변으로 유도하였으며, 와이히 해변과 모타카나 섬 주위에서 13척의 배를 출동시켜 떠돌아 다니는 콘테이너들을 수거하는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밝혔다. 어제까지 60명이 넘는 봉사자들이 와이히 해변에서 기름 떼와 잔해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파파모아 비치로부터 카이투나 컷에서는 50명이 넘는 인원들이 레나호에 실려있던 콘테이너에서 나오는 목재와 종이, 플라스틱, 밀크 파우더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     비로 계속되는 여름이 잠시 중단될 것으로 나타났다. 북섬 지역은 안정적인 기상을 보이기 이전에 또 한 차례의 비 구름이 다가오고 있어, 오늘과 내일 오전까지는 비교적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목요일 밤부터 금요일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대는 밝혔다. 그러나 주말부터는 점차 나아지며 서쪽으로부터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교적 맑은 날씨로 안정적인 기상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니와의 앞으로 3개월간의 기상 예측으로는 북섬 지역은 적어도 3월 말까지 축축한 여름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3.     BP, 칼텍스 그리고 Z 에너지 등 정유 회사들이 모두 전국적으로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5센트씩 인상하였으나, 걸 뉴질랜드는 굳이 휘발유 가격을 인상할 필요는 없다고 밝히며 당분간 종전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오후 쉘 주유소들은 리터 당 5센트씩을 인상하여 91 무연 휘발유의 가격이 리터에 2달러 11.9센트에 판매되었으며, 이에 따라 모든 주유소들이 가격을 인상하였다. 그러나 걸 주유소들은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리터당 2달러 4.9센트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가장 비싼 곳에서는 2달러 5.9센트, 가장 저렴하게는 1달러 95.9센트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걸 뉴질랜드의 고위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굳이 휘발유 판매 가격을 인상할 계획은 없으며, 앞으로 2-3일 국제 유가의 변화를 지켜보며 당분간 현재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으로 밝혔다.   

 

 

4.     오클랜드 에서 열리는 하이네켄 테니스 오픈 경기에서 불법도박 스캔들이 일고 있습니다. 두 명의 관객이 특정점수에 돈을 걸기 위해 이동식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군중 사이에서 발견된 후 ASB 테니스 센터에서 추방됐습니다. 하이네켄 오픈 을 위해 런던에서 구매된 표는 $2500 상당으로 보입니다. 한 스페인인이 지난주 에 있었던 ASB Classic 에서 쫓겨났으며, 한 뉴질랜드 인이 하이네킨 오픈에서 추방됐습니다.

 

 

5.     칼텐톤 열기구 충돌 사고의 가장 젊은 희생자의 시신이 그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웰링톤의 21살 간호과 학생인 크리스잔 조르단과 그의 여자친구인 웰링톤의 21세 알랙스 스틸입니다. 이비극의 다른 9명의 희생자들의 시신이 공식적 확인 과장을 거처 가족품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어제밤 있었던 스틸 가족으로부터의 한 성명서에서, 그녀는 상당히 독창적이었고 간호학과 학위를 횓득한후 아프리카에 간호원으로 파견되려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와이라라파 지역사령 조사관 프랜트 레지스터 씨는 어제밤, 크리스잔 과 알랙스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현장은 조사가 진행 중이며, 기구들의 잔해들이 현장에 남아있으나, 이번 주 늦게 옮겨질 것 같습니다.

 

 

6.     지난밤 오타고 중심부에서 지역주민의 화재에 대한 추가적인 경각심이 된 커다란 화재가 일어났었습니다. 소방관들은 모두 단합하여 지난밤 록스버그 근처의 농장 화재를 진압하려 애를 먹었습니다. 4개의 소방대에서 출동한 약 35명의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동원 됐습니다. 해질 무렵 불붙기 쉬운 마른 풍경이 갈색에서 검정색으로 변했으며, 당국은 건초 베는 기계로부터 점화가 되었는지 조사중입니다. 화재는 한 시간 동안 거의 100 핵타르의 농장을 태웠으며, 바람 및 상황을 악화 시킬 수 있는 요인들이 없었음이 큰 행운 이었습니다. 록스버그 지역은 화재가 낯설지 않는 지역으로, 1999년 민방위 비상사태가 선포 되었으며, 화재로 1000핵타르 이상을 태웠고, 40 가구 200여명의 주민이 대피했었습니다. 건조한 조건이 지속적인 위협이 됨에 따라 전체적인 불사용 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7.     정부가 레나호 의 잔해가 제거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직후, 레나호의 잔해가 인공 암초로 사용 되야 한다는 요구가 일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두동강나 부서진 선박으로부터 쏟아져 나온 잔해와 기름 유출로 Bay of Plenty 해변의 청소 작업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선박의 몸체는 어제 아침 가라앉기 시작해 거의 침수된 상태입니다. 어제 언론 브리핑에서 레나호가 인공 암초가 될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인가의 질문이 있었으나, 게리 브라운 운송부 장관은, 정부의 입장은 선박의 제거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뉴질랜드 해양학교의 배리영 씨는 스쿠버 다이버들은 레나호에 잠수하기를 바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