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신앙의 열정으로 오늘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실제로 우리 사회는 전반적으로 “젊음”을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분야에서 젊은이들을 주인공으로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젊은 열정과 패기를 높이 격려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심각한 고민은 “젊은이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전체 인구 중 노인의 비율이 높아져 가지만 세대가 나이 든 사람들이 소외감을 느끼고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육신은 쇠하더라도 영혼은 항상 젊게 살 수 있습니다. 젊은 신앙을 가지고 살면 절대로 영혼이 늙지 않음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갈렙은 ”젊게 사는 사람”의 모델입니다. 그는 40세에 있었던 일을 85세에 회고하면서 “저 산지를 내게 주옵소서. 모세가 나를 정탐하러 보내던 날보다 오늘날 오히려 더 강건하고 힘이 그 때와 동일하며 싸울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여호수아 14:11-12) 갈렙은 젊은 신앙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항상 하나님과 함께했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항상 생명력 있는 젊은 신앙을 유지했습니다.
주님. 오늘 주님은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고 명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는 사람은 항상 젊게 살 수 있다는 것이며,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신앙으로 말씀을 준행하는 것이 곧 젊음의 비결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젊음이 항상 계속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기타의 마지막 한 줄이 끊어지듯, 최후의 생명줄이 끊어지는 순간이 우리에게 다가오더라도, 그때까지 신앙의 젊음을 유지하며 살아야 하며 그것이 행복한 삶인 것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는 젊음의 열정이 있는 신앙을 가지고 있는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 항상 패기가 넘치고 열정적인 신앙인으로, 생명력이 있는 젊은 신앙인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독수리와 같은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젊은 신앙의 열정으로 오늘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오클랜드에서 외치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그 길을 예비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젊은 신앙의 열정으로 오늘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미소 짖게 하는 일보다는 우리를 우울하게 하는 일들이 넘친다 할지라도, 주님이 우리의 좋은 친구 되심을 믿고, 항상 꺼지지 않는 젊은 신앙의 열정으로 오늘을 살게 하옵소서.
땀을 흘린 만큼 만족한 열매가 나타나지 않는 오늘을 산다 할지라도, 언제나 함께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항상 꺼지지 않는 젊은 신앙의 열정으로 오늘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착실하게 세운 계획들이 이루어지지 않는 하루가 된다 할지라도, 주님이 섭리하여 주심을 바라보며, 항상 꺼지지 않는 젊은 신앙의 열정으로 오늘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그토록 바라던 것들이 끝내 아픔과 실망으로 다가온다 할지라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의 손길을 바라보며 항상 꺼지지 않는 젊은 신앙의 열정으로 오늘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