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8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영결식 거행
- 호우 예보에도 불구, 캠핑에 나선 캔터베리 주민들
- 범고래가 상어떼 공격하는 모습 포착
- 호주에서 잔디깎기 기계 탈취해간 악어
- 호주 크리켓 경기 촬영 중 중심잃은 카메라 기자
- 90년대 팝스타 시네이드 오코너 4번째 결혼 파경맞아
<NEWS>
1.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틀간의 영결식이 오늘 평양에서 시작됐습니다. 북한 국영방송은 전세계에 영결식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영결식 계획 조차도 비밀로 부쳤지만 매우 치밀한 계획을 세워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국영방송은 영결식 시작을 알리는 오케스트라 연주를 방영했습니다. 영결식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한의 군사권력과 국가 자긍심이 강조된 식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평양에서는 폭설이 계속되고 있지만 거리의 운구 행렬 계획이 취소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월요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북한 주민들은 일제히 밖으로 나와 격렬한 애도를 표했습니다. 김정일 사망에 조의를 표한 한 남성은 나라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표했습니다. 아버지 김정일로부터 권력을 이어받은 김정은은 오늘도 앞장서서 영결식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조의를 표하기 위해 방북한 대한민국의 유명인사들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해외 지도자들은 영결식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2. 투랑기 5세 아동 폭행 사건의 범인이 붙잡혔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16세 남성은 성폭행과 강도혐의로 내일 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아이의 부모는 범인을 체포한 경찰과, 피해자를 돕기위해 1만 3천 달러 가량의 기금을 모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했습니다.
3. 연말연시 행사를 앞두고 전국에 며칠 동안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며칠 전 홍수 피해를 입은 넬슨과 타즈만은 비소식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캔터베리 주민들은 며칠간의 비소식에도 캠핑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한 크라이스트처치 가정이 지진을 피해 넬슨에서 캠핑을 시작했습니다. “침대가 흔들리지 않아서 여기가 좋아요.” 크리스티나 게인은 지난주 지진으로 입은 피해가 주택뿐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공포에 떨기 시작했어요.”
내일 오후부터 이곳에는 36시간 가량 2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러나 캔터베리 주민들은 천 여 차례의 지진 보다 비를 맞는 것이 낫다는 입장입니다. “비는 언젠가 그치니까요. 우리에게는 텐트가 있잖아요.”
후나누이에 지난 금요일부터 캠핑을 시작한 한 가정은 그곳에서도 지진이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지진이 나기 20분 전에 여기 넬슨에는 지진이 없으니까 좋다고 엄마에게 자신있게 말했죠.” 인근 마이타이 밸리 캠프장에서도 송년 파티를 위해 사람들이 캠핑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일년에 한 번 즐길 수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지진에서 벗어날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지진이 계속 일어나고 있죠.” “지진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망쳤어요.” 노스랜드에서 캠핑을 시작한 이들도 호우 예보가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태풍이 온다고 했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상예보 때문에 캠핑예약을 취소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기상 예보를 듣고 오클랜드, 팡가레이에서 예약을 취소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전국의 캠프장들은 캠프에 나서기 전 기상 예보를 확인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4. 한 사우스랜드 가정이 진귀한 동물의 세계를 목격했습니다. 거대한 범고래가 상어떼를 공격해 육지까지 쫓아냈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변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와, 저것 좀 봐!” 해변을 찾은 시민들이 깜짝 놀랄만한 광경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투아타페레 해변 인근에서 상어떼가 범고래 한 마리에게 쫓기는 광경입니다. 로벗슨 가족은 눈앞에서 펼쳐진 이 광경이 믿을 수 없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고래가 나타났다고 해서 바로 가서 비디오를 찍기 시작했어요.” 더욱 놀라운 것은 범고래에게 쫓기던 상어 떼가 해변위까지 도망왔습니다. 상어 한 마리는 범고래에게 쫓겨 온 뒤 지쳐버렸고 파도에 제대로 몸을 가누지도 못했습니다.
해양생물학자 더피는 이것이 전형적인 고래의 사냥기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마리가 해변으로 상어를 몰아넣으면 나머지 고래가 포획하는, 전형적인 고래의 사냥기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피는 상어가 공격당하는 모습은 한 번도 본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변으로 올라오는 것은 상어뿐 아니라 많은 물고기의 습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민들은 오늘 다시 해변을 찾아 상어가 쫓기던 모습을 상기했습니다. “상어가 해변에 올라와서 얼마나 있었죠? 1시간쯤?” “2시간은 있었어요.” 바바라 로벗슨은 이 광경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큰 범고래는 본 적이 없었어요.” 이같은 진귀한 광경은 앞으로 자주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5. 지난 크리스마스 교통사고로 사촌 형제 두 명을 숨지게 한 20세 운전자는 이들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는 오늘 타우랑가 법원에서 과실치사 혐의 2건으로 기소됐습니다. 사고 운전자 중 한 명이 자신이 숨지게 한 자매의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보석방을 신청했습니다. “저도 장례식에 참석하고 싶어서 보석방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보석방 신청은 기각됐고 그에게 부과된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모든 정보는 공개금지처분됐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숨진 자매가 사촌 형제라며 보석방 기각처분에 대해 불만을 표했습니다. “아들은 남은 인생을 후회하면서 살아야 할 겁니다.” 사망한 모레후 자매는 20세 운전자가 운전한 차량 뒷자석에 타고 있었습니다. 차량은 크리스마스날 오후 타우랑가 웰컴 베이 로드에서 사고를 냈습니다. 사고 차량은 앞차를 추월한 뒤 마주오던 경트럭과 정면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트럭 운전자와 또다른 사촌 형제가 부상을 입었고 나머지 부상자인 2살 아기는 오클랜드 스타쉽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몇 달 동안 깁스를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유족들은 사고 현장에서 얼마 안 떨어진 마라에에서 내일 거행될 장례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해 운전자의 아버지는 이번 사고가 평생 가슴에 안고 갈 비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해 운전자는 내년 1월 5일에 재소환될 예정입니다. 오클랜드 남부에서 2명을 치는 교통사고를 낸 27세 남성의 보석방 신청이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용의자는 가족들에게 상황을 먼저 알릴 수 있도록 마누카우 지방법원 재소환일까지 신원이 공개금지처분됐습니다.
6. 영국의 필립 공이 심장 수술 후 퇴원했습니다. 90세 필립 공은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낸 뒤 오늘 퇴원조치됐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남편인 필립 공은 지난 금요일 흉부통을 겪은 후 관상동맥 수술을 받았습니다. 향후 필립공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차질이 있게 될지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7. 호주에서는 잔디깎기 기계를 탈취해 간 악어와, 나무 위의 집을 철거하지 않으면 거액의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는 경고를 받은 한 가족의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뉴사우스웨일즈의 한 가족은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날, 나무 위에 지은 집이 건설규정에 위배된다며 철거하라는 경고를 받았습니다. 9살 얀 켈러-버그만의 나무 위 집입니다. 얀은 이웃 친구들과 함께 직접 이 나무 위의 집을 지었습니다. “친구들이랑 밖에서도 재밌게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저희가 직접 디자인한 집이에요.” 그러나 크리스마스 이브날 켈러-버그만 가족은 이 나무 위 집이 화재위험이 있고 나무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철거하라는 경고를 받았습니다. 또 철거하지 않을 경우 11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것이며, 하루 11만 달러의 벌금이 추가 부과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관청의 처사가 너무 심한 거 같아요.” 켈러-버그만 가족은 한 이웃이 문제의 발단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이웃이 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항상 시에 불평만 하는 사람입니다.” 해당 이웃은 자신이 시에 항의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나무 위 집은 뉴사우스웨일즈주의 건설규정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얀은 이런 분쟁 자체가 일어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너무 속상해요. 우리에게 이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얀은 시의회에 이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만약 시의회 직원들도 자녀가 있다면 그 자녀도 나무 위의 집을 가지고 싶을 거에요.” 한편 언론에서 이 분쟁이 화제가 되자, 월렁공 시의회는 조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시의회가 추가 논의를 마치기 전까지 백만 달러의 벌금은 부과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밖에 호주에서 악어가 잔디깎기 기계를 훔쳐간 소식도 전해주시죠. 그렇습니다. 엘비스라는 한 악어는 사육장 잔디밭에서 잔디깎기를 하는 것에 화가 나 잔디깎기 기계를 빼앗아 늪으로 가져갔습니다. “이거 놔!” 잔디깎기 기계는 악어가 지키는 가운데 몇 시간 동안 물밑에 보관돼 있었습니다. 악어는 잔디깎기 기계를 빼앗아가다가 이빨 두 개가 빠졌습니다. 잔디를 깎던 남성은 이번 일로 큰 공포에 떨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악어가 이렇게 분노한 것은 사육장 안에는 한 명의 관리사가 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번에는 두 명이 잔디를 깎은 것이 이유였습니다.
8. 호주 크리켓 경기장에서 크리켓 전문해설가가 새그웨이에 도전했다 넘어지는 사고로 체면을 구기고 말았습니다. 호주와 인도의 크리켓 경기를 촬영하던 카메라 기자가 새그웨이를 타다 넘어진 뒤 해설가도 이에 도전했다가 망신을 당했습니다. 호주에서는 크리켓 경기를 더욱 흥미로운 방식으로 중계하기 위해 새그웨이를 탄 카메라 촬영 방식이 도입됐습니다. 카메라 기자가 새그웨이를 타고 촬영을 이어가던 중 갑자기 넘어져 관중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시청률이 높은 호주와 인도의 테스트경기 2차전에서 이런 사고가 나면서 카메라 기자는 더욱 많은 시선을 받았습니다. 카메라 기자가 넘어지자, 근처에 있던 호주 선수가 덩달아 깜짝 놀라는 모습입니다. 이 카메라 기자는 오늘 다시 새그웨이를 타고 촬영하는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몸을 숙이면 전진하고 뒤로 젖히면 후진합니다.” 그는 전세계 시청자들이 보는 앞에서 넘어지며 망신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새그웨이를 타다가 넘어지는 사고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새그웨이를 타다 안정적으로 착지한 원숭이와 그 밖에도 많은 이들이 넘어지는 모습이 인터넷을 통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번 크리켓 경기장에서 넘어진 카메라 기자는 이전에도 수만 명의 경기장 관객들 앞에서 넘어진 일이 있습니다. 그는 5년전 NRL 경기장에 입장하는 선수를 따라 달려가다가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크리켓 해설가이자 전 호주 크리켓 전설 이언 힐리가 카메라 기자를 따라 새그웨이에 도전해봤습니다. 그러나 그 역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힐리는 망신을 당하긴 했지만 부상은 입지 않았습니다.
9. 아일랜드 가수 시네이드 오코너가 4번째 올린 결혼이 16일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공교롭게도 그녀의 히트곡 제목은 마치 이를 미리 예견한 듯 했습니다. 가수는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는 소문이 맞아 떨어졌습니다. 아일랜드 가수 시네이드 오코너가 청소년 심리치료사와 4번째 결혼을 올린지 16일만에 이혼을 결정했습니다. 그녀는 “결혼식 3시간 만에 남편 주변인들의 행동으로 인해 결혼생활이 타격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오코너 부부는 결혼생활을 단 7일밖에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오코너는 자신의 4번째 결혼이 실수였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너무나 불행해했기 때문에 자신이 먼저 이혼을 결정했으며, 남편은 이혼을 결심하기에는 너무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오코너 외에도 결혼식을 올린지 얼마 안돼 이혼절차를 밟은 스타들은 많이 있습니다.
2004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55시간만에 이혼했고, 지난 10월 킴 카다시안은 72일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결혼생활을 이어간 부부는 결혼 82주년을 맞은 미국 부부입니다. 콜린과 애쉬 베번 부부는 결혼 43주년을 맞았습니다. “결혼식은 정말 오래전 일이군요.” “그때는 우리 둘 다 정말 어려 보이네요.” 이들은 오랜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해요. 며칠 만에 알 수는 없습니다. 몇년이 걸리죠. 몇년이 지나서도 알 지 못한 부분을 발견할 때는 상대가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오코너는 내년 초 신곡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10. 센트럴 오타고 SPCA는 뜨거운 날씨에 클라이드 댐 인근 쓰레기통에 강아지 9마리를 유기한 용의자를 수색중입니다. SPCA 직원은 이것이 심각한 잔학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생후 5주된 강아지들이 유기된 뒤 놀랍게도 살아있습니다. 강아지 9마리가 알렉산드라 클라이드 댐 인근의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었습니다. “30도에 가까운 뜨거운 날씨에 강아지들이 곧 발견되지 못했다면 아마 죽었을 겁니다.” 다행히도 강아지들은 유기된 지 얼마안되어 발견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운이 좋았죠. 누군가 금방 강아지들을 발견해서 수의사에게 데려갔고, 수의사가 저희 SPCA에 연락했습니다.” SPCA는 강아지를 유기한 용의자를 수색중입니다. 이 강아지들은 생후 8주가 되면 새 가정에 입양 될 것입니다.
한편 시드니에서는 가정폭력 사건 중 창밖으로 내던져진 강아지에 대한 추가 수술이 시작됐습니다. 카이저라는 이름의 이 강아지는 15미터 아래로 떨어져 다리가 골절되고, 이빨이 부러지며, 턱 찰과상도 입었습니다. “처음 병원에 도착했을때 통증이 심각했고, 머리를 부딪혀 방향 감각이 상실된 상태였어요.” 카이저의 주인은 남자 친구와 말다툼을 하던 중에 이런 행위를 저질렀으며 동물 학대 혐의로 내일 법원에 소환될 예정입니다.
11. 외무부는 페통 호텔에서 윤락여성 두 명과 밤을 보내고 숨진 채로 발견된 남성이 뉴질랜드에 거주한 바 있지만 뉴질랜드 시민권자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비슷한 사건으로 페통에서는 2명의 여행객이 숨졌습니다.
12. 시리아 홈즈 시민들은 반체제자에 대한 정부의 탄압을 감시하기 위해 아랍연맹이 평화 감시관을 파견했다는 소식을 반기고 있습니다. 인권단체는 이로인해 수천 명이 숨졌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반정부 시위 9개월이 지난 후 60명의 감시관이 시리아에 도착했습니다. 홈스 거리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정부군이 대규모 시위를 위해 시내 광장으로 진입하려는 시민들을 향해 최루가스를 분사했습니다. 7천명의 시위대가 목숨을 위협받으면서도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에 나섰습니다. 시위대는 대통령의 처형을 원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한편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무력진압을 중단하겠다는 시리아 정부의 약속이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아랍연맹 평화 감시관이 시리아에 도착했습니다.
주민들은 이들이 도착하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주민들은 정부군이 무력을 사용해 유혈진압을 한 흔적을 이들에게 보여주려 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탱크와 군용트럭을 철수했습니다. “만약 감시관이 아랍연맹에 보고한 내용이 심각할 경우, 유엔안보리에 강력한 조치를 요구할 것이고 이에 반대했던 러시아, 중국에 확실한 증거를 제공할 것입니다.” 시리아에서는 반정부 시위대와 정부군의 유혈충돌이 9개월째 계속되고 있으며 시위대는 정부군의 무력진압이 무차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위대는 12살 소년이 정부군이 쏜 실탄에 맞았다고 주장했으나 아직 공식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오늘 하루만해도 전국의 시위대 15명이 희생됐습니다. 그러나 현재 평화 감시관이 시리아 상황을 개선시킬 수 없다는 회의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13. 근무중이던 공사자들은 폭발성 물질을 발견해 국방부의 특수 부대가 오클랜드 남부에 출동하였습니다. 공사자는 건물 바닥을 드러내자 상자를 발견했지만 내용물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보수작업 도중 바닥 아래에 있는 상자를 발견했습니다. 상자를 치우기위해 몇차례 던졌고, 그 때 이 상자에 있는 내용물이 폭발성 물질인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경찰측은 공사자들을 피신시켰고, 국방부의 특수 부대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 폭발성 물질은 근처 공원에서 처리되었고, 보통 광산에서 이용되는 폭탄입니다.
14. 이번 성탄절에 굴을 드셨다면 원산지를 확인해 보셔야겠습니다. 최근 플랙마켓 (암시장)에서 굴을 팔기위해 양식장의 굴을 절취하는 절도범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앨랜 브래인은 44년 간 베이 오브 플랜티에서 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양식장을 노리는 굴도둑이 늘어나면서 그는 하루도 편할날이 없습니다. “이 양식장에는 100톤의 굴이 자라고 있지만 최근 도둑들이 절취해가고 있습니다.” 앨랜은 몇년간 양식장을 습격하는 도둑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겪고있습니다. 이들은 많은양의 굴을 절취하고 있습니다. “약 30명 가량이 양식장을 습격해 수천 달러 상당의 굴을 훔쳐갑니다.” 10년 간 수천 달러 상당의 굴을 절취한 도둑만 수십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절도혐의로 적발될 경우 과태료는 불과 400달러 밖에 부과되지 않습니다. “낮은 과태료로 인해 도둑들의 수는 늘어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굴에 퍼지는 병으로 인해 굴 생산량은 급격히 하락하고 있으며, 따라서 지난주 샌포드는 폐사를 발표했습니다. “플랙마켓으로 팔려가는 굴을 막지 않는다면 굴산업은 곧 망하고 말것입니다.” 이 어부는 굴 절취범을 잡기위해 어선에서 지내며 양식장을 지킵니다. 블랙마켓에서 불법으로 거래되는 굴은 청결 규칙을 전혀 지키지않아 많은 문제를 초래합니다. “언제나 위험성은 있습니다. 어시장에는 안전하지않은 굴이 팔릴것입니다.” 해양 협회는 절취혐의는 양식장 안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조치를 취할 수 없으며 경찰의 책임이 주어진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앨랜은 절취혐의를 잇따르는 처벌이 강화되지 않는다면 굴 생산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15. EU의 보호원산지명칭의 논란을 받고있는 스틸톤 치즈를 조사해보았습니다. 스틸톤 치즈는 영국 스틸턴 마을에서 제조되고 있습니다. 스틸톤 블루치즈 레시피는 케임브리지셔에서 최초로 만들어졌지만, 18세기에는 노팅엄셔, 레스터셔, 더비셔에서 제조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스틸톤은 EU의 스틸톤제조협회 판권에 의해 1996년부터 보호되고 있습니다. 스틸톤의 이름을 갖고있는 상품은 프랑스 샴페인뿐이 없습니다. 하지만 스틸톤에 위치한 한 술집의 주인은 스틸톤의 판권을 보호하기 위해 ‘스틸톤 치즈’가 아닌, ‘스틸톤에서 제조된 블루치즈’라고 이름을 정하였습니다. 트틸톤제조협회는 이러한 간접적인 명칭에 대한 규칙을 새해에 발표한다고 전했습니다.
16. 영국의 남극 탐험가 로버트 펠컨 스캇 경의 유일한 손자가 그의 조부의 탐험을 기념하기위해 남극을 찾았습니다. 그는 그의 조부가 이용했던 오두막의 보존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펠컨 스캇 경의 손자는 오늘밤 남극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약 100년 전 펠컨 스캇 경과 4명의 동료들은 노르웨이 탐험가들 보다 먼저 남극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할아버지에 대해 더 많은 사실을 알아갈 것입니다. 할아버지에 대한 모든것은 환상적입니다.” 케이트 에반스에 위치한 스캇 테라노바 오두막의 기념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17. 콜럼비아주에서 거대한 규모의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었습니다. 8백 만 달러 상당을 들여 설치한 에스컬레이터는 30분이 걸리는 이동시간을 6분으로 줄였습니다. 빈민가의 경제성장을 위해 설치된 이 에스컬레이터는 하루에 3시간 동안 운행될 예정입니다.
18. 연말이 다가오면서 오스카 아카데미상 수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후보는 프랑스 감독이 제작한 ‘The Artist’로 흑백과 무성영화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골든글로브상의 1위 후보를 달리고 있는 이 영화는 오스카상의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올해 개봉된 흑백 무성영화는 오스카의 모든 상을 휩쓸 예정입니다. 이 영화에 출현한 프랑스 주연배우들은 곧 할리우드의 스타로 등극할 만큼 많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영화에서 우리는 탭댄스를 춥니다.” “영화 대본을 보고 바로 세트장으로 달려가고 싶었습니다. 항상 캐스팅에 대한 의심은 있었지만 정말 제가 배역을 맡게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1920년대의 두 예술가의 사랑을 그려낸 영화입니다. 이 두 예술가는 당시 최고 인기배우 조지발렌틴과 젊은 댄서인 페피 밀러입니다. 이 영화는 무성영화의 인기를 다시 되찾아주었습니다. 비록 무성으로 영화는 제작됐지만 대본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대본을 쓸때 저는 영화에 맞는 상황을 만들고, 배우들이 이 장면을 소화해 낼 수 있는지 생각합니다. 배우들이 너무 자세한 동작을 나타내는것 보다 자연스러운 몸짓을 하기 원했습니다.” ‘킹스피치’ 영화의 하비 와인스틴 영화사는 ‘The Artist’ 역시 제작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이미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골든글로브상의 후보로 올랐습니다. “저는 5월 칸에서 이 영화를 처음 관람했고, 무슨 내용인지 아무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저 프랑스의 흑백과 무성영화라고 생각했지만 이 영화는 굉장히 아름다운 작품이며, 모든 관람객들의 마음을 빼앗아 갔습니다.” 흑백과 무성영화의 활약은 다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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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CG에서 열린 크리켓 경기 3일째날은 호주와 인도의 위켓이 하락하며 투수들의 활약이 큰 날이었습니다. 인도는 호주의 첫 이닝 점수인 333점을 바짝 뒤쫒아 282점을 기록했습니다. 호주의 속구 투수 벤 힐텐하우스는 인도의 퀴키유미시아다를 상대로 11 위켓을 잃었고 조금 전 호주는135-4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세샨 단다이카는 100번째 테스트 100런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나갔습니다. “다음 기회는 없을 것입니다. 피터 세일러가 아웃시켰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는 계속될 것입니다.” 단다이카는 경기 2일째 마지막 공격에서 73점을 더하며 마무리 지었습니다. 라훌 드라비드는 3일째 경기가 시작됐을 때 다시 놀라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호주 투수들은 7위켓 68을 기록하며 엄청난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호주가 아주 놀라운 크리켓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명한 이니셜인 비비엑스의 레스맨과 엔에스 도니의 기록은 아직도 한자리수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바로 아웃입니다.” 오늘 아침 214-3점수를 낸 인도는 앞서나가는 것을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벨 힐펀하우스는 점심 시간이 되기 전 인도의 경기가 호주의 333점에 55런 모자라는 점수로 끝나도록 만들었습니다.
호주의 타자들은 다시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웃인가요? 2연속 아웃을 잡아냅니다.” “ 또 한번의 놀라운 커브볼입니다.” 3번째 테스트밖에 치르지 않은 으미티야다는 숀 마트, 에드 카웬, 데이빗 커너를 차례로 아웃시키며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또 아웃입니다.” 마이클 클락이 아웃되며 점수는 4-27이 됐습니다. 선수 생활 시간을 합하면 73년이 되고 224번의 테스트전 경험을 가진 베테랑 선수 리키 폰팅과 마이클 허쉬는 호주가 앞서고 있는 가운데 자신들의 경험을 통해 점수차를 더 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웨링턴 파이어버드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클랜드 에이시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이번 시즌 HRV컵 경기 첫 승을 거뒀습니다. 에이시스는 선공을 택했고 주장 게라스 홉킨스는 49점을 기록했습니다. 오클랜드는 157-9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아주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인 것은 웰링턴의 제임스 프랭클린이 였습니다. “아주 굉장한 샷입니다. 필드에 있는 선수가 잡을 기회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프랭클린이 68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웰링턴은 4런 차이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클랜드는 이번 시즌 20-20 경기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2. 시드니에서 호밧으로 이어지는 경주가 67년 경주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와일드 오츠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도 추격을 시작했지만 와일드 오츠 11이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다른 요트들에 12노트 마일 앞서있고 가장 유력한 라이벌과는 아주 근소한 거리차를 유지하고 있는 와일드 오츠 11의 우승은 거의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인베스틱 로열은 와일드 오츠를 따라잡았고 앞서나가기도 했습니다. “와일드 오츠가 보입니다. 서풍의 영향에 힘을 얻어 다른 쪽에서 조금씩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12대의 요트가 경주를 중단했습니다. 그중 가장 잘 알려진 2003년도 우승자 와일드씽은 돛에 문제가 생겨 경주를 그만둬야 했습니다. 스키퍼 그란트 워링턴은 망연자실해 하고 있습니다. “그란트는 저의 좋은 친구인데 아주 실망이 클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딱한 일입니다.” 오늘밤 요트들이 서서히 호밧의 컨스티튜션 부두에 다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이목이 이 경주의 유력한 우승 후보 두팀에 집중될 것입니다. 슈퍼 맥시 2대는 그들만의 경주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3. 황가누이의 레이튼 모넬은 전국 젯스프린트 챔피언십에서 2라운드를 승리한 후 그의 독식체제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그의 상대 선수가 스스로 탈락하며 모넬의 우승을 도왔습니다. 던킨 윌슨은 그의 보트 ‘치명적인 분사’를 타고 가장 극적인 퇴장을 했습니다. 다른 선수들도 새로 만들어진 보호된 트랙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모넬은 달랐습니다. 모넬은 대회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가장 중요한 순간에 놀라운 터닝 실력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 토트넘 홋스퍼의 개러스 베일이 팀이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와의 점수차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베일은 팀이 2-0으로 승리한 노릭시티와의 경기에서 2골을 다 넣었습니다. 아스널은 울버햄튼과 1-1으로 비겼고 스완지도 퀸스파크레인저스와 1-1로 비겼습니다. 케로우 로드에서 있던 전반전에서 득점 기회를 놓쳤던 토트넘의 개러스 베일은 후반전에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베일 골입니다. 토트넘의 선제골입니다.” 그리고 베일은 노리치를 상대로 2번째 골을 넣기 원했습니다. “베일, 멈추기 힘든 선수입니다. 상대 선수가 그를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베일 선수 11분안에 2골을 넣습니다.” 베일은 이번 시즌 총 7골을 기록했습니다. 스펄스의 이번 2-0 승리로 팀은 리그 3위로 올랐습니다. 런던의 이웃 아스널도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높이고자 했습니다. “아스날의 스비이나 골입니다.” 하지만 30분 후 울버햄튼도 역사에 길이 남을 동점골을 성공시킵니다. “헌트스 동점골입니다.울브스도 동점골을 넣습니다.” 아스널에서 그가 득점한 첫 프리미어리그 골은 이 경기의 마지막 골이었습니다. 매케일라 테타에 뒤늦은 태클로 인해 한명이 퇴장당했지만 울브스는 수비를 잘해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스완지의 데니 그라암도 경기 초반 큐피알의 수비를 뒤흔들었고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그라함에게 패스합니다. 데니 그라함 계속 공을 빼앗기지 않고 골을 넣습니다.” 하지만 그라함의 골은 상대팀의 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매키가 넣습니다. 스완지의 성공 매키가 골을 넣습니다. 1-1입니다.” 큐피알은 이 경기에서 1골을 넣어 무승부를 했지만 강등 위험에서 3점차이 밖에 나지 않아 안심할 수가 없습니다.
5. 유사한 점이 많은 영국의 2명의 권투 선수 소식입니다. 두 선수 모두 요크셔에서 태어났고 불우한 유년기를 보냈으며, 폭력배의 공격을 받고도 살아남았고 챔피언이 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두 명 다 이름이 리엠 월시입니다. 리엠 월시는 29세의 놀라운 집중력을 가진 권투 선수입니다. 그는 매일 아침 할리팩스 언덕을 뛰며 체지방을 태우며 다음 경기를 위해 체력 관리를 합니다. 하지만 그의 권투 훈련 장소는 화려한 체육관도 아니고 그는 미국 트레이너도 없습니다. 그는 연립 주택의 지하실로 내려가 아버지와 함께 훈련합니다. “쨉, 왼쪽 어퍼 컷 다시 한번” “저는 훈련할 때 최선을 다하고 링에 올라가 아버지가 시키는데로 합니다. 제 몫을 해냅니다. 그 링 위에 올라가면 승리하는 생각밖에 안합니다.” 리엠의 기록은 아주 뛰어납니다. 라이트 웰터급의 선수 리엠은 무패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링 밖에서의 싸움이 더 놀랍습니다. 가족이 헤로인 중독자이고 마약 거래자중 한명이 리엠을 9mm 권총으로 쏘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런 이야기를 카메라 앞에서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런 일은 이미 과거에 일어난 일이고 이겨내야 하는일 일뿐입니다.”
리암의 집에서 40마일 떨어진 곳에 비슷한 가정 환경을 지닌 동명의 젊은 복싱 선수가 있습니다. “저는 항상 싸움에 휘말리며 문제를 일으켰던 아이였습니다. 제 어머니가 저를 체욱관에 데려왔고 처음 체육관 냄새를 맡은 후 전 그 냄새와 사랑에 빠졌고 권투 선수의 길이 제가 가야 할 길임을 알게 됐습니다.” 슬프게도 이 리엠의 가정 환경도 다른 리엠의 이야기와 너무나 비슷합니다. 리엠도 마약, 총과 극도의 폭력에 시달린 불우한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얼마나 많이 칼에 찔렸습니까?’ “7번이요. 복부에 6번 한번은 등에 찔렸습니다. 여기 여기 그리고 여기요. 그날 거의 죽을뻔 했습니다. ” 이 것이 그의 삶에 전환기가 됐습니다. 리엠은 권투를 하며 삶의 목표를 찾았습니다. “권투가 제 삶의 목표입니다. 삶의 다른쪽을 이미 경험해 봤고 제 삶에 이루고 싶은 것이 생겼습니다. 제삶을 권투에 걸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자랑스럽게 여길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바로 권투입니다.”
<경제뉴스>
주식시장은 성탄절 휴일을 마치고 오늘 장을 열었습니다. NZX50는 21포인트 상승, 호주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F&P Healthcare와 EBOS Group은 각각 11센트와 35센트 상승했습니다. 뉴질랜드 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77.31센트에 거래됐습니다.
<날씨>
내일 전역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번주 내내 비소식은 계속되겠습니다. 구름전선은 타즈만해에서 몰려오고 있으며 저기압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내일 전역은 저기압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북동풍으로 인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호우 주의보입니다. 타즈만 지역을 중심으로 넬슨과 말보로 서부 산맥과 마운트 타라나키에 많은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수량은 150mm에서 200mm 가량이겠고, 토요일 아침 6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앞으로 열대성 저기압골에 의해 고온다습한 기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이 기압골이 매우 서서히 이동함에 따라 장시간 비가 내리게 될 것입니다. 현재 노스랜드, 코로만델, 베이오브플렌티에 호우주위보가 발령됐습니다. 그러나 그보다도 넬슨과 타즈만 지역이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웨스턴 말보로와 마운트 타라나키 역시 토요일 오전 6시까지 150-2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일 내내 서부지역에 집중된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북섬
오늘밤 – 북부 비
내일 – 전역 비
남섬
오늘밤 – 흐림, 피오드랜드, 서해안 비
내일 – 비, 남부 소나기
오클랜드:
오늘밤 – 소나기
내일 – 비, 북동풍
금요일:
북섬 – 비
남섬 – 비, 남부 소나기
토요일:
북섬 – 비
남섬 – 비, 남부 맑음
일요일:
북섬 – 비
남섬 – 비, 남부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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