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 잭 길퍼드 선수, 활동 중단하다
- NZRU측의 처벌
- 크리켓 오스트레일리아 투표 기준 바꾸다
- 존 라이트 코치의 우승 소감
- 피닉스 오늘밤 더니든 시합 소식
1. 오늘의 첫 소식입니다. 올블랙스의 윙어 잭 길포드가 출전 금지령과 음주 문제를 치료하고 상담을 받을 것을 지시받았습니다. 뉴질랜드 럭비 협회의 불량 행위 청문회는 길포드가 라로통가의 술집에 나체로 들어가 두 사람을 폭행한 행동이 경기에 나쁜 평판을 가져왔다는 결론 내렸습니다. 뉴질랜드 럭비 협회에서 선수들을 담당하는 닐 소렌슨은 잭 길포드의 계약서를 찢기 바로 직전까지 갔습니다. 망신을 당한 올블랙의 4주간 출전 금지령은 그와의 계약을 파기하지 않는 한에서 이에 가장 근접하게 가는 막대한 처벌입니다. “뉴질랜드 럭비 협회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했습니다. 길포드와의 계약을 파기하는 것도 신중히 고려해 봤습니다.”
“길포드에게 더 이상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 것이 아주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봅니다. 더 이상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이 걸리거나 이와 비슷한 일이라도 한번 더 생기면 그는 퇴출 당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럭비 협회가 자신의 선수편에 섰습니다. 럭비 협회는 길포드가 만취한 채 라로통가에서 경찰서에 2번이나 연행되는 것을 봤고 길포드는 나체로 술집에 들어가 2명을 폭행한 뒤 감옥에서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길포드는 또 그전에 지역의 여성 3종 경기 선수를 희롱한 것에 대해서도 고소 당했습니다. 이 사건들은 정말 화려한 타락이었지만 소렌슨은 길포드의 반성하는 모습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는 굉장히 죄를 깊이 뉘우치는 듯해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자신과 가족과 모두를 실망시킨 것에 대한 미안한 감정이었지만 이보다 더 중요하게 자신에게 문제가 있음을 시인했습니다.”
선수 협회는 이 문제가 럭비 선수들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술은 뉴질랜드 사회의 큰 문제입니다. 럭비는 사회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젊은 청년을 높은 성과를 내야하는 세계로 끌어들이고 최고의 기량을 보일 것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이 젊은 청년들은 사교 활동도 하고 사람들과 섞여서 즐기기 원하는 젊은 청년들의 사회적 필요를 가진 사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젊은 청년들은 럭비 협회가 본보기로 내세우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럭비 협회는 길포드가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데 스스로가 그 값을 치루도록 하기 위해서 그에게 3번의 프리 시즌 경기와 블루즈와의 슈퍼 럭비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는 1년간 금주하겠다고 서약했습니다.
크루세이더즈의 감독은 길포드의 이런 서약을 이미 들은 적 있지만 이번에는 정말 지키길 바란다고 합니다. “이제 더 이상 길포드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다시 돌아오면 팀은 그를 돕겠지만 그의 문제를 용서하거나 봐주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시 한번 그런 일이 벌어지면 팀에 남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길포드는 더 이상 옐로우 카드를 받지 않을 것입니다. 다음에는 레드 카드가 주어질 것입니다.
2. 블랙캡스의 감독 존 라이츠는 페이스 투수를 테스트전에 기용해 얻은 것에 대한 생각을 바꿨습니다. 이런 시도는 호밧에서 호주와의 긴장감 넘치는 경기에서 시도되었고 계속해서 이 방법을 고집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선수로서 80년대에 호주에 승리를 거뒀지만 존 라이드는 인도와 블랙캡스 감독으로서 오래된 적인 호주와의 테스트전에서 2번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것이 팀에게 결정적인 순간이 되길 바라고 계신가요?” “그렇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호주에 승리를 거둔 후 뉴질랜드에 돌아오는 것이 그러지 못하고 돌아오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츠 감독은 선수들에게 과장된 칭찬을 하지 않지만 호밧에서 9위켓을 기록한 21세의 더그 브라이스윌의 잠재력은 굉장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세계 랭킹 1위를 목표로 삼아야 할 선수입니다. 그는 뉴질랜드 내에서만 뛰어난 선수가 아닌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라이츠 감독은 호밧에서 얻은 큰 교훈이 거의 우연적으로 얻게된 페이스 공격의 구성이라고 합니다. 댄 비토리가 부상을 당해 출전을 하지 못해 감독은 특별 스핀 투수없이 경기에 임해야 했습니다. 이는 블랙캡스에선 보기 힘든 일입니다. “저는 미래를 예측하며 경기를 한 것이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이것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런에서 점수를 획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투수진이 그만큼 더 강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탑 6 타자들중 두 테스트전에서 평균 20을 넘긴 선수가 한명도 없었습니다. 이는 시리즈 시작 전 전문가들이 타자들은 강하지만 투수들이 약하다고 평한 것을 보면 예상밖의 결과입니다. 투수들이 더 큰 활약을 하도록 비토리는 오디터 6로 올라가 런을 하지 못하는 제시 라이더같은 선수에게 압박을 가해야 합니다. 최근 승리를 본다면 1월 짐바브웨 시리즈가 실망스러웠던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 있을 남아프리카 공화국과의 경기는 다를 것입니다.
3. 크리켓 호주는 팬들이 호밧에서 논란이 많은 맨 오브 더 매치를 선정한 뒤 팬들이 더이상 결정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한 오프너 데이빗 워너는 뉴질랜드의 6위켓 투수 영웅 더그 브라이스윌을 제치고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된 후 스스로도 민망한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양국의 비난을 받은 크리켓 호주는 앞으로는 다시 전문가들이 선정하는 것으로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두 종목의 국가 대표팀에 소속된 수지 베이츠는 화이트펀스를 떠나 한 종목에만 집중할 것입니다.
베이츠는 뉴질랜드 여성 크리켓의 새로운 주장입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 그녀는 농구 커리어를 포기하는 비싼 댓가를 치뤄야 했습니다. 수지 베이츠는 화이트펀스의 새로운 주장이고 이제 크리켓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팀을 월드컵 승리로 이끌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팀이 지난 몇년간 3패를 기록했는데 이 기억을 지우고 앞으로 새로운 방향으로 나가는데 앞장 설 것입니다. 농구를 같이 병행 하는 것이 힘들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두 종목에 대한 열정을 항상 같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베이츠는 톨펀스와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습니다. 베이츠는 농구에 대한 열정을 아예 포기한 것이 아니지만 크리켓에 대한 열정이 다시 되살아 났다고 합니다. “아주 놀라운 캐치입니다. 수지 베이츠” “몇년간 운동을 하다보면 그 열정이 사그라 드는 것을 느끼는데 주장을 맡게 되니 다시 신나고 흥분됩니다.”
24세의 베이츠는 7월에 은퇴한 에이미 와킨스의 뒤를 이어 주장을 맡습니다. 와킨스는 41번의 하루 경기 기록과 2006년부터 34번의 20-20를 기록한 베테랑 선수입니다. 다방면에 뛰어난 선수의 태도가 개리 스태드감독을 흡족하게 합니다. “베이츠는 삶을 대하는 태도가 아주 쉽지만 타협하지 않는 리더십 스타일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팀도 동일한 태도로 대할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베이츠도 동일한 태도로 대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제게 가장 중요하고 잊어선 안될 것은 제가 선수라는 것입니다. 저는 항상 솔선 수범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고 이 것은 제가 주장이던 아니던 변하지 않습니다.” 베이츠는 다음 달 호주와의 경기부터 팀이 9월에 있는 T20 월드컵을 준비하며 화이트펀즈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게 됩니다.
4. 웰링턴 피닉스는 오늘밤 더니든에서 이번 달에 가장 오랜 무패 행진의 막을 내린 브리즈번 로와 홈경기를 위해 떠났습니다. 웰링턴 피닉스는 포사이드바 경기장에서 좋고 나쁜 기억을 둘다 가지고 있습니다. 피닉스는 8월에 브리즈번 로와 만난 첫 프로 경기에서 5-1로 패했습니다. 하지만 그 경기는 시즌 개막 전이었고 감독 리키 헐버트는 원정팀이 2번의 예상 밖의 패배를 당한 후라서 예전 경기와는 완전히 다른 경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제 생각으론 상대팀도 다시 상승세를 타기 원할 것이고 저희도 2연승을 이루기 원합니다. 그래서 아주 재밌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
브리즈번 로는 호주 스포츠 사상 최장 시간 무패 행진을 이루었지만 로는 이미 36경기 무패 행진 기록은 잊었고 다시 좋은 결과를 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기록은 제가 나이가 들어서 흰 머리가 나면 사람들과 이야기 할 것 같지만 지금은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고 경기를 펼치는 데 주력을 다할 것입니다.” 양팀 모두 주요 선수가 부상을 당하거나 출전 금지령을 받아 경기에 결장하게 되며 새로운 그라운드에도 적응해야 합니다. 하지만 피닉스의 수비수 벤 시그만은 팀이 국내를 돌며 홈경기를 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팀이 뉴질랜드를 돌아 다니며 경기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이미 오클랜드에서도 경기했고 저희가 뉴질랜드 축구 팀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국내 투어를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도시를 떠나 표 판매가 부진했습니다. 현재 4천장이 이미 팔렸고 주최측은 오늘 밤 경기에는 이에 두배에 달하는 관중이 찾아 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피닉스가 좋은 경기를 펼치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