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2.15)

by admin posted Dec 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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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15일 뉴질랜드 뉴스

 

NZ News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1.     넬슨 지역에 집중 호우를 일으키고 있는 비구름대가 오늘 서서히 북상하면서 베이 오브 플렌티, 노스랜드, 코로만델 그리고 오클랜드 지역에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어제 넬슨-타스만 지역에는 자연 재해 비상 사태가 발효되었으며, 어제 밤 골든 베이의 댐이 무너지면서 24명의 주민들이 고립되었으나 무사히 구출되었다.

 

기상대는 내일 오전까지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에 호주경보를 발효하였으며, 오클랜드와 마운트 타라나키, 노스랜드, 코로만델, 통가리로 국립 공원 지역에도 호우 주의보를 발효하고, 갑작스런 호우로 물이 넘치거나 산이 무너질 가능성에 대하여 주의를 요하고 있다. 북섬 지역은 오늘과 내일 많은 비가 예상되지만 내일부터는 서서히 비구름대가 뉴질랜드를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내일 오후부터 비가 줄어들기 시작하여, 토요일에는 여전히 비는 오지만 어제나 오늘보다는 상당히 적은 양이 될 것으로 예보되었다.

 

 

2.     낙농업계의 거물인 폰테라는 키위들이 보다 용이하게 우유를 사먹을 수 있도록 하는 변화를 내일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국내의 우유 판매 가격이 항상 이슈가 되어 왔으며, 소비자 보호원에서는 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91%는 수퍼마켓의 다른 제품들에 비하여 우유 가격이 비싸다고 조사되었다.

 

뉴질랜드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 2리터 스탠다드 우유의 가격은 3.67달러로 지난 해 11월에 비하여 1.4% 인상되었으며, 2009 11월에 비하여는 무려 16.1%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보호원에서는 이미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의 가격이 지난 5년 동안 무려 50% 이상이 오른 것으로 밝히며, 이에 대한 조사를 상업 위원회에 의뢰한 바 있으며, 폰테라의 테오 스피어링 대표도 소비자들이 우유와 버터, 치즈 등의 가격이 높게 형성되었다고 인식하고 있어, 판매 가격이 현실적인 가격이지만 소비자들의 기대에 맞추어 판매 가격을 재고하겠다고 지난 9월에 밝힌 바 있다.

 

 

3.     어제 오전 웰링턴에서는 새로이 형성된 제 2 국민당 정권을 이끌어갈 각부 장관들을 포함한 각료진들이 소집되어 선서를 하였으며, 이어 오후에는 제1차 각료 회의가 있었다. 존 키 총리와 24명의 국민당 장관직 각료들과 연정의 다른 정당 4명의 장관들은 대부분 각료들의 가족으로 이루어진 약 90명의 귀빈들이 초청된 가운데 어제 오전 정부 청사에서 제리 마테파라에 총독 앞에서 정부를 이끄는 임무와 책임에 대하여 선서를 하였다.

 

키 총리는 각료들을 대표하여 제리 마테파라에 총독 앞에서 선서문을 읽었으며, 이 자리에는 팀 그로저 장관을 빼고 나머지 모든 각료들이 참여하였으며, 그로저 장관은 오후에 있었던 각료 회의의 시작에 앞서 따로 선서를 하였다. 1차 각료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키 총리는 각료들에 대한 축하의 말을 전하며 다음 주 월요일 2차 각료 회의를 소집하여 정부 국영업체들의 정부 소유 주식의 매각 절차와 시점 등에 대하여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4.     집중호우 와 홍수로 인해 넬슨 타스만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습니다. 집중호우는 남섬의 북부를 강타했으며, 일부 도로가 막혔으며, 오늘까지 완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상사태의 선포는 어제 저녁 리차드 캠프톤 타스만 시장에 의해 선포 되었으며, 홍수 대처에 매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비상사태 선포는 민방위대에게 추가 권한과 자원을 부여하며, 경찰이 대피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이러한 권한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1주일 동안 효력을 발생합니다. 민방위대는 흠뻑 젖은 지면은 미끄럼 붕괴의 위험을 증진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저녁 한 넬슨 주택의 주민들이 미끄러움으로 인한 주택붕괴위험으로 대피했으며 범람한 마이타이 강 중앙에서 나무에 매달려 구조를 기다리던 두명의 여행객이 구조되었습니다.

 

 

5.     지진 이후 건물의 안전진단 방법이 강화 되었습니다. 어제 한 구조 엔지니어는 정부 심의회에서 지진에 관해 설명하며 안전진단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월의 지진때 수백채의 건물의 정면과 파라피트가 도보로 붕괴되 36명이 사망했습니다.

 

어제 정부심의회에서 건물 안전진단의 모든 과정의 수정이 필요함이 제기되었습니다. 9월의 지진 이후 빠른 안전 진단이 이루어졌지만 그러나 건물의 외부조사로서만 이루어 졌습니다. 구조 엔지니어 스미스 씨는 모든 철근으로 보강되지 않은 벽돌 건물들은 지진 이후에 내부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전국적으로 4000 동의 철근으로 보강이 안된 벽돌 건물이 있으며, 지진 후에 이러한 건물들은 완전한 안전진단이 이루어질 때까지 출입이 통제되야 할 것으로 정부심의회에 건의되었습니다.

 

 

6.     두명의 십대가 라디오 뉴질랜드 기자 살인 혐의로 기소 되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43세의 필립 코트렐 씨가 웰링톤 중심부 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발견된 시점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더욱더 많은 단서를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로워 허트에 있는 건물이 살인사건 조사의 촛점이 되고 있으며, 여기서 발견된 물증들로 두 사람을 체포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아침 17세와 19세의 청년이 살인혐의로 웰링톤 지방 법원에 잠시 출정했습니다. 경찰은 제대로 범인을 체포했다고 100% 확신 한다고 말했습니다. 살인혐의를 받고 있는 19세의 남자의 이름이 니조 와이푸카로 알려졌습니다. 그들은 청원을 하고 있지 않으며 다음주 법정에 다시 출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