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 가톨릭 한국어 방송(11.28)

by admin posted Nov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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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28일 뉴질랜드 뉴스

 

NZ News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1.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총선의 결과에서 지난 선거에서 44.9%의 지지를 얻었던 국민당이 48.0%의 지지를 얻으며, 국회의석도 지난 선거에서 보다 두 석을 더 차지하여 60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당은 지난 선거에서 34.0%의 지지도를 얻었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27.1%의 지지도를 얻으며 의석 수도 아홉 개가 줄어들어 34석의 의석만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번 총선의 이득을 본 정당은 녹색당과 제일당으로 지난 선거에서 6.7%의 지지로 아홉 개의 의석을 차지하였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10.6%의 지지로 네 개가 늘어나 13개 의석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지난 선거에서 4.1%의 지지로 의석을 한 개도 얻지 못했던 제일당은 이번 선 거에서 6.8%의 지지를 얻어 여덟 명의 국회의원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번 선거에는 지난 선거보다 3.8%가 줄어든 총 유권자의 73.2%가 투표를 하였으며, 마오리 당 3, 행동당 1, 마나 당 1, 미래 연합당 1석으로 하여 모두 121석의 국회 의석을 채우게 되었다.

 

존 키 총리는 지난 토요일의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가 확인되자마자 즉시 재정권 유지를 위한 연합 정권을 위하여 오늘 미래연합당과 행동당 그리고 마오리 당과 회의를 갖을 것으로 알려졌다.

 

키 총리는 어제 국민당의 당내 고위직 간부들과 자신의 파넬 자택에서 회의를 갖었으며, 과반수를 유지하기 위하여 행동당 또는 미래연합당의 한 표만 더 필요하지만 마오리 당과의 연정에 대하여도 논의를 한 것으로 밝혔다.

 

빌 잉글리쉬 부총리와 제리 브라운리 지진 피해 복구 장관, 스티브 조이스 교통부 장관, 머레이 맥컬리 외교부 장관 등이 함께 자리를 하여 다음 정권을 위한 논의를 하였으며, 이에 대한 내용을 오늘 각료 회의를 통하여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키 총리는 어제 밤 마오리 당과의 연정이 굳이 필요하지 않지만 지난 정권과 같이 마오리 당의 지지를 유지하기 위하여 오늘 협의를 하며 피타 샤플즈와 타리아나 투리아 공동 당수들에게 지금과 같은 장관직이 부여될 것이며, 행동당의 존 뱅스 의원에게는 교도부 장관직이 부여될 것으로 밝혔다.

 

 

2.     어제 낮의 뜨거운 열기에도 불구하고 수 만 명의 오클랜드 시민들은 시내에서 벌어진 제 76회 산타 퍼레이드를 보기 위하여 모여들었다.

 

시내 퀸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도로 양편에는 수많은 어린이들이 줄을 지어 열광하며, 지나가는 2백 여 개의 행렬에 환호성을 질렀다.

 

파머즈사가 후원하는 흰 색 수염과 빨간 색 옷의 산타가 지나가면서 마지막을 장식하였으며, 4천 여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이번 산타 퍼레이드에 참여하였다.

 

오클랜드 어린이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트러스트의 마이클 바넷 회장은 매년 산타 퍼레이드의 열기가 더해가면서, 행렬에 참여하는 행사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를 보러 오는 시민들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퍼레이드가 지금까지의 산타 퍼레이드 중 가장 벌 만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